공주시.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마을별로 일제히 반상회를 열고 양지역의
3만8천2백79가구중 3만6천1백61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해
이중 87.1%인 3만1천5백4가구의 찬성을 얻어 통합을 결정했다.
이같은 통합은 전국에서는 경남 밀양과 강원 춘천에 이어 3번째이며 충남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5일 반상회를 통해 통합에 대한 주민의견 조사
를 벌이게되는천안.서산.온양.대천등 나머지 4개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
으로 보인다.
공주시.군은 이날 반상회에 앞서 각 가구별로 통합에 대한 가족들의 의견
을 조정할수 있도록 안내문과 함께 찬반을 묻는 조사서를 발송했고 반상회
를 통해 이를수집해 동.면별로 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