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는 "94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산업진흥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경제국제화전략추진대책에
관광부문 발전방안을 별도로 마련하고 관광산업의 세제 금융상 불이익이
없도록 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시키며 재벌그룹의 관광산업참여를
허용하는 한편 관광호텔건축기준도 완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관광산업이 부가가치가 높고 국가의 이해와 국위를 증진시킨다는 장점이
있어 세계 각국에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음을 감안할때 이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교통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외화가득
소득발생 고용창출면에서 일반제조업보다 국민경제파급효과가 훨씬 크다고
한다. 극단적으로 말해 외국관광객 5명을 유치할 경우 승용차 1대를 수출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우리도 이제 동구권 개방등
국내외적인 여건 변화에 맞추어 관광산업도 새로운 형태로 전환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본다.

최원실(대구시 중구 남산2동153의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