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대표로 베를린에 파견됐던 박성희양(21.경희대 작곡과 4년)이
5일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통신은 박양이 베를린에서 열린
범민족대회준비회의와 남 북청년학생 해외통일축전실무회담(7월14일
15일)에 성용승군과 함게 전대협대표로 참가했다고 밝히고 이날
평양공항에서 "수천명의 청소년학생들과 시민들이 제13차
세계청소년학생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분단역사상 처음으로 전대협대표로
평양에 온 임수경학생에 이어 이날 또다시 평양에 도착한 전대협대표를
열렬히 환영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날 평양공항에서 ''범민련''북측본부 부위원장 여연구,
학생위원장 최현덕등 관계간부들이 박양을 "뜨거운 혈육의 정"으로
맞이했다고 덧붙였으나 동행 인 여부등 더이상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