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인용컴퓨터(PC)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첨단기술정보등을
민간기업에 제공할 PC분야 정보유통체제를 구축하고 부품공동수입과
표준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소프트웨어(SW)분야 핵심기술을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30일 정부는 지난해 PC수출이 25%나 감소하는등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것은 국내부품산업이 취약하고 기술수준이 낙후됐기 때문으로
분석,이를 해결하기 위한 PC산업 육성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해외 PC산업및 기술동향을 분석한뒤 차세대제품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PC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연간
1억원정도를 투입,한국과학기술연구소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
주관으로 운영될 이시스템에는 전자통신연구소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와
관련 민간기업이 참여,해외신기술등의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게 된다.
PC관련업체로 구성되는 컨소시엄은 공동구매를 통해 부품을 제때 싸게
구입 부품을 원활히 조달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