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에 한국과 대만을 제치고 대미최대 신발수출국으로
부상했다고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2일 밝혔다.
중국은 이 기간중 80년대 최대신발 수출국이었던 한국과 대만의 대미
수출물량보다 1억켤레나 많은 2억6천7백만켤레의 신발을 수출했다고
ITC는 밝혔다.
같은기간 한국과 대만의 대미 신발수출은 각각 35%와 6%의 감소를
보였다.
이에따라 중국이 내년도에 독일과 대만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제2위의
대미무역 흑자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ITC는 분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지난해 대미신발수출물량도 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