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의 국제화를 도모키 위한 ''90한국국제자동차부품및 액세서리전
(KAPAS90)이 오는 14일부터 5일간 KOREX대서양관(3층)에서 열린다.
*** 14국 194업체 신제품 겨뤄 ***
무공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공동개최하는 이번 KAPAS''90은 만도기계,
통일, 삼미금속, 기아정기등 국내 자동차 부품관련 1백42개업체와 해외 52개
업체등 14개국 총 1백94개 업체가 참가해 각종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용품,
수리정비기기등을 선보인다.
87년이후 4번째로 갖게 되는 KAPAS ''90에는 미국의 굿이어타이어, GM
앨리슨, 독일의 보쉬, 일본의 NOK등 세계유수 자동차부품 및 소재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해 기술제휴, 합작선발굴등 대한진출을 위한 활발한 상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은 국가관으로 10개부품업체를 참가시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헝가리도 자동차관련 제품들을 출품 전시한다.
아울러 전시회기간중 영국, 일본등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로 구성된
사절단을 파견해 국내업체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바이어들과 시장잠재력이 큰 중국측 바이어들도 국내업체와 거래
상담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무공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의 SAE, FMVSS, MIL, UL, 독일의 DIN,
프랑스의 NF,영국의 BS등 세계 주요선진국들의 유명규격을 획득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부품관련업체의 직수출 기반마련과 함께 내수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