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사회 전반적인 노사분규 진정추세에 영향받아 상장기업들의 조업
중단 공사가 크게 줄어들고있다.
*** 전년동기의 40% 수준 ***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30일까지 근로자 파업으로 인해 조업중단
공시를 한 상장회사는 지난 1월15일 부산공장의 조업중단을 공시한 조선선재
등 모두 14개사에 불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개사에 비해 40%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월별 조업중단 공시건수는 지난 1-4월에는 4건으로 작년 동기의 23건에
비해 대폭 감소했으나 이들 들어서는 현대중공업및 KBS사태에 영향받아 모두
10건에 달해 작년 5월중에 11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장기업의 노사분규가 이처럼 크게 진정되고 있는 것은 <>정부당국이 불법
노사분규에 대한 공권력 발동 등 강력한 대응방침을 표명한데다 <>그간의
격렬했던 노사분규에 대한 경험축적및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노사간의
대화분위기가 보다 성숙되고 있고 <>노사분규에 따른 수출부진 등 폐해에
대한 공감대가 사회 전반적으로 형헝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조만간 노사분규 타결"에 전문가 견해 일치 ***
이에따라 상장기업들의 노사분규는 이달을 고비로 더욱 줄어드는 한편
이미 분규가 벌생된 상장회사들도 지난 15일 전면조업중단 공사를 한
현대자동차가 분규발생 14일만인 29일 정상조업재개 공시를 한 것처럼
금명간 노사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는데 전문가들의 견해가
일치하고 있다.
한편 올들어 조업중단 공시를 한 상장사들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공시일)
<>조선선재 (1.15) <>강원산업 (3.30) <>연합전선 (4.11) <>태성기공
(4.16) <>나우정밀(5.3) <>삼성제약공업 (5.7) <>현대자동차 (5.15)
<>한독 (5.21) <>한국케이디케이 (5.21) <>흥양 (5.22) <>중원전자
(5.24) <>세신실업 (5.28) <>신호제지 (5.28) <>진도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