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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TCR 월드투어 4라운드 우승…"올 시즌 3번째"
현대자동차는 11~1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현대차는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TCR 월드투어 4라운드가 펼쳐진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은 좁은 코스 폭과 제한된 런 오프 구역, 복잡한 코너 구성 등으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난이도의 스트리트 서킷으로 평가받는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는 첫 번째 레이스 2위, 두 번째 레이스 12위에 오르며 예선 획득 포인트를 포함해 총 44포인트를 확보, 드라이버 순위 2위 자리를 지켰다. 팀은 이번 라운드까지 누적 424포인트로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과거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 기쁘다"며 "올해 남은 시즌에서도 계속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CR 월드투어 5라운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가 직접 출전할 수 없고, 제조사로부터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참가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륙별·국가별 대회를 포함하면 전 세계 TCR 시리즈는 약 40개에 이르고, 참가 드라이버는 최대 65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최상위 대회인 TCR 월드투어는 올해 이탈리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스페인, 프랑스, 포르투갈에 이어 한국, 중국, 마카오에서 총 8라운드로 진행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