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OEM/ODM 전문 제조기업 그린코스(대표이사 김용인)가 중앙연구소(R&D센터)를 확장 이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그린코스는 최근 서울사무소를 강서구 마곡동 뉴브클라우드힐스로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이전이 뷰티·바이오 기업이 밀집한 마곡 클러스터 내에서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고객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서울사무소는 영업본부의 네트워크 역량 강화와 중앙연구소의 연구 환경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중앙연구소는 스킨케어팀, 퍼스널케어팀, 색조연구팀, 선케어팀, 향료연구팀 외 전략연구팀을 구성해 고객대응력을 확대하기 위한 로드맵을 설정했다. 이번 확장을 기점으로 최첨단 분석 장비와 제형 개발 설비를 확충해 특허 소재 상용화와 글로벌 클린 뷰티 기준에 맞는 포뮬러 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업본부는 마곡 클러스터 내 입주한 주요 뷰티 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원스톱 제품 기획 서비스’를 정교화할 계획이다.

생산 인프라 확대도 추진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제3공장이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도 준비 과정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린코스 측은 "확대된 생산 능력(CAPA)과 서울사무소의 고도화된 R&D 역량을 결합해 기획부터 생산까지 고객사의 요구에 즉각 대응하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