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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내년 입장료 받는다
지난해 개관 이래 역대 최다인 65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린 국립중앙박물관이 내년부터 유료화한다. 국립 박물관과 고궁, 왕릉을 비롯한 국립시설 입장료도 내년에 올릴 계획이다.
기획예산처는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립시설 이용료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도 유료화로 전환한다. 2008년 이후 19년 만에 유료화 전환이다.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은 "수익자 재정부담 원칙의 대표적 사례로 국립중앙박물관을 유료화할 것"이라며 "관람객이 일정액을 내고 양질의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50만 명이 찾으며 전년(378만 명) 대비 연간 관람객이 약 72% 급증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전시실과 주차장 혼잡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