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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보다 2배 큰데 아삭"…인기 폭발한 '감' 뭔가 봤더니
바이어 생생 노트
김야긴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
지금이 감 맛 최고…제철 단감·홍시 고르는 법은
단감·홍시 출하 한창
단감 시장 90%가 ‘부유’ 품종
탈삽감·감풍 등 신품종 주목
가격은 전년대비 5~10% 상승
김야긴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
지금이 감 맛 최고…제철 단감·홍시 고르는 법은
단감·홍시 출하 한창
단감 시장 90%가 ‘부유’ 품종
탈삽감·감풍 등 신품종 주목
가격은 전년대비 5~10% 상승
감은 크게 단감과 홍시류(떫은 감)로 나뉜다. 단감은 수확 시기에 따라 조생·중생·만생종으로 구분된다. 9월 초부터 출하되는 조생종 ‘서촌조생’이 가장 빨리 시장에 등장하고, 9월 말~10월 중순에는 ‘태추‘ ’상서‘ ’송본’ 같은 중생종이 뒤를 잇는다. 10월 말 이후에는 대표 품종인 ‘부유’ 단감이 출하되며 제철이 시작된다. 경남 창원·진영·창녕 등 영남권이 주요 산지다.
떫은 감을 후숙해 먹는 홍시류는 품종 구분 없이 유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홍시는 경북 청도, 대봉시는 전남 영암이 대표 산지다. 제철은 10~11월이다.
롯데마트는 연간 약 1500t 규모의 감을 들여온다. 이 중 단감이 60%(900t), 홍시류가 40%(600t)를 차지한다. 단감 물량 가운데 부유 품종 비중이 90% 이상이다.
올해 감 가격은 전년 대비 5~10% 상승했다. 12일 가락시장 기준 단감 부유(특등급·10kg) 가격은 3만634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올랐다. 다만 최근 5년간 가격 변동성이 큰 점을 고려하면 ‘평년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계절 내에서도 품종별 가격 흐름은 차이가 난다. 시즌 초반(10월 초~중순)에는 숙도가 잘 오른 상서·송본의 시세가 강세를 보이고, 같은 시기 출하되는 부유는 초기라 숙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약세다. 반대로 10월 말 이후에는 저장성이 떨어지는 상서·송본보다 저장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부유가 강세로 전환된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