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일정 마치고 서둘러 귀국
산모 코로나 감염에도 건강하게 출산
구본길은 한국시간으로 1일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뒤 서둘러 귀국길에 올라 아들을 품에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일산차병원에 따르면 구본길은 지난 3일 오후 9시 27분께 3.17kg의 건강한 둘째 아들을 얻었다.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은 겹경사다.
병원 측에 따르면 구본길-박은주 씨 부부의 둘째 아들 '모찌(태명)'는 구본길이 단체전 경기를 치르는 날 태어날 예정이었으나 박 씨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출산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주치의 박성철 교수는 "산모의 코로나 감염이 있었지만 더욱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본길 선수의 금빛 행진처럼 아들의 앞날도 항상 빛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