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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에 머뭇거리던 트럼프, 1월 비공개 접종"
"백악관 직원들은 다소 늦게 맞아야" 말하기도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판정
공개 접종한 바이든 대통령과 '대조'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판정
공개 접종한 바이든 대통령과 '대조'
1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월 20일 퇴임 전 백악관에서 첫 접종을 한 뒤, 두 번째 백신까지 맞았다. 이들이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중 어느 것을 맞았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접종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예방 접종에 돌입하면서 백악관의 핵심 보직자들도 백신을 맞았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3일 트윗을 통해 "접종 계획이 잡혀있지 않지만 적당한 시기에 접종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만 했다.
심지어 "백악관 직원들은 특별히 필요하지 않은 한 백신을 다소 늦게 맞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악관 대변인이 핵심 관리들은 초기에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정정하는 일도 있었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신을 조기 접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를 맞은 효과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10월 초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3일간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공개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은 TV 생중계로 접종을 공개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대조적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