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븀은 희토류 원소 중에서도 존재량이 적은 축에 속한다. 지각에서의 존재비는 약 0.9ppm(1ppm=0.0001%)이다. 모자나이트, 희토류광, 가돌리나이트 등 희토류가 섞여 있는 여러 광석에서 발견된다. 전 세계 매장량은 약 30만t으로 추정되며, 연간 생산량은 약 200t으로 중국이 주요 생산지다.
형광 속성을 함유하고 있어 3원색의 하나인 녹색빛을 내는 형광체로 주로 사용된다. 붉은색과 푸른색을 내는 다른 원소들과 함께 활용해 다양한 색상을 내는 물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대표적인 활용처로 삼파장 형광등과 컬러 텔레비전 브라운관 등이 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