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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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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대졸공채 '첫별'…임원 9명 승진 '역대 최대'

    여성 대졸공채 '첫별'…임원 9명 승진 '역대 최대'

    삼성에 대졸 공채 출신 여성임원 시대가 열렸다. 13일 계열사별로 단행한 임원 인사에서 김기선 삼성전자 상무(43), 김정미 제일모직 상무(41), 오혜원 제일기획 상무(40)가 대졸 공채 출신 여성으론 처음으로 '별'을 달았다. 김기선 상무는 1990년 8월, 김정미 상무는 1993년 2월, 오혜원 상무는 1994년 1월 공채시험을 거쳐 삼성에 입사했다. 올해 여성임원 승진자는 삼성전자 최초로 여성 부사장에 오른 심수옥 부사장(49)과 새...

  • "철강왕의 폐엔 시꺼먼 먼지와 쇳가루가…"

    "철강왕의 폐엔 시꺼먼 먼지와 쇳가루가…"

    “수술을 위해 폐를 열었더니 모래먼지인지, 쇳가루인지 모를 꺼먼 물질이 나왔다는데….”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운명하자 삼삼오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포스코 전·현직 임직원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꼈다. '제철보국(製鐵報國)' 믿음 하나로 1960년대 말 포항의 허허벌판에 포항제철을 세우고 회사를 글로벌 제철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맨발로 현장을 누비며 숱하게 마신 모래먼지와 쇳가루, 석면가루가 결국 고인의 폐를 망가뜨렸을 것이라는...

  • 재계 "정운찬 생색에 들러리 못선다"

    재계 "정운찬 생색에 들러리 못선다"

    동반성장위원회와 대기업들이 초과이익을 협력사들과 나누도록 하는 이익공유제 도입을 놓고 끝내 정면 충돌했다. 동반성장위가 창립 1주년인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익공유제를 강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기업 위원 9명이 하루 전날 전격적으로 회의 불참을 선언했다. 위원장을 포함, 25명의 위원이 참석하는 동반성장위 전체회의는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한다. 대기업 위원들의 회의 참석 여부와 무관하게 이익공유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큰 만큼...

  • 재계 '이익공유제' 반발…13일 동반성장위 집단 불참

    대통령 직속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가 창립 1주년인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논란이 많은 이익공유제 도입을 강행하기로 하자 9명의 대기업 위원들이 “일방통행식 회의에 '들러리'를 설 수 없다”며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동반성장위는 “이미 7차례 회의를 열었다”며 “대기업은 '전원 반대'를 명시해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혀 양측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오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위...

  • 디스플레이 출신들, 전자ㆍ화학 요직에 포진

    LG그룹의 올 사장단 인사에서 LG디스플레이 출신이 전자와 화학 등 그룹 핵심 계열사 요직에 중용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영수 사장, 한상범 대표, 김종식 사장 등 LG디스플레이 출신이 주력 기업인 전자와 화학, 디스플레이 사장급 인사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그룹 안팎에서 예사롭지 않다는 관측이 많다. LG디스플레이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1999년 회사 창립 때부터 2006년 말 LG상사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7년 넘게 대표이...

  • ['전봇대'는 살아있다] 건설업종 '칸막이'…전기ㆍIT공사 겸업 금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이어 이명박 정부까지 10년 넘게 규제개혁을 외치고 출자총액제한제 폐지 등 일부 덩어리 규제를 개선했다고 하지만 기업들의 현장 체감도는 뚜렷하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동일한 표본집단을 구성해 2009~2011년 대기업 회원사들의 규제개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만족 비율은 2008년 27.1%에서 지난해 39.1%로 올랐다가 올해는 34.6%로 다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가경쟁력강화위...

  • ['전봇대'는 살아있다] 공장 하나 짓는데 법령만 40~50개…인허가 대행사도 "헷갈려"

    ['전봇대'는 살아있다] 공장 하나 짓는데 법령만 40~50개…인허가 대행사도 "헷갈려"

    경규명 삼창측량설계기술공사 대표는 “워낙 인허가 관련 법규가 복잡하고 어려워 인허가 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끼지 않으면 공장설립은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 일로 먹고사는 우리도 헷갈릴 때가 많다”고 했다. 한국경제신문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함께 경기 여주, 이천 일원에 개별입지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인허가 과정을 경 대표를 통해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사전조사부터 공장 준공까지 핵심 절차만 최소 12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 "길 뚫는다, 공장 빼"…옮길 곳은 나 몰라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서 가로등과 가로등 기둥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에이컴조명은 공장 이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3년까지 확장하는 국가지원지방도로 98호선에 공장 땅이 편입될 예정인데도 수도권 공장 신·증설 규제로 같은 규모의 공장을 광주시 인근에 지어 이전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다. 이 회사 지정철 대표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사업에 땅이 수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새 공장을 인근 지역에 지을 수 없다는 ...

  • 전경련 "수도권 규제 재정비하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어긋나는'갈라파고스'규제 등 글로벌 경쟁 시대에 맞지 않는 경제법령 77건을 재정비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전경련은 법제처와 함께 23일 개최한 '경제법령 선진화 방안'세미나에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평가하는 국가경쟁력 순위는 22위지만 법 · 제도 경쟁력은 44위로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잘못된 규제 사례로 △부동산 등 자산 취득시 법인과 과점주주에게 취득세를 이중으로 부과하는 과점주주 간...

  • 車부품 관세 즉시 철폐…한국차 美시장 경쟁력 더 커져

    車부품 관세 즉시 철폐…한국차 美시장 경쟁력 더 커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단체들은 22일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를 "우리 경제,무역사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면서 일제히 환영했다. 전경련은 긴급 성명을 통해 "한 · 미 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국회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우리 기업들은 한 · 미 FTA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

  • 올 전경련 회장단 모임 '개근상'은 박용현ㆍ박영주

    올 전경련 회장단 모임 '개근상'은 박용현ㆍ박영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7일 11월 회장단 정례회의를 끝으로 올해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회장단은 전경련의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이다. 정치 · 사회 · 경제적으로 민감한 이슈에 대한 재계 입장을 조율 ·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회장단이 모이는 공식 모임은 정례 회의와 2월 정기총회,10월 창립기념식 등이다. 총수들이 많이 참석하면 전경련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그 반대면 위상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올해 50돌을 맞...

  • "中企 적합업종 선정 철회해야"…대형 레미콘 업체 "소송 불사"

    대형 레미콘 업체들이 동반성장위원회에 레미콘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을 철회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선정 과정의 위법성을 검토해 소송도 불사하겠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업계는 자율적 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LED를 적합업종으로 선정한 동반성장위 결정을 잠정 유보해달라고 요구했다. 동양 성신양회 아주산업 유진기업 삼표 등 대형 레미콘업체들로 구성된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9일 "자율합의가 아니라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된 적합업...

  • 김인 "9회말 투아웃에도 역전…기업도 '긴장 끈' 풀면 밀려나"

    김인 "9회말 투아웃에도 역전…기업도 '긴장 끈' 풀면 밀려나"

    "9회말 투아웃에도 뒤집히는 게 야구 아닙니까. 잘 된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고,반대로 잘 안된다고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 201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삼성라이온즈의 김인 사장(62)은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야구와 기업 경영은 많은 점에서 닮았다고 했다. 그는 "경영학에서 운동 경기,특히 야구의 예를 많이 드는 것은 이유가 있다"며 "잘나가는 기업도 긴장의 끈을 푸는 순간 밀려나게 마...

  • 대ㆍ중견기업 "레미콘ㆍLED 접을 판"…中企 "자율합의 지켜야"

    대ㆍ중견기업 "레미콘ㆍLED 접을 판"…中企 "자율합의 지켜야"

    삼표 ㈜동양 성신양회 쌍용레미콘 등 대형 레미콘 업체들을 회원사로 둔 한국레미콘공업협회엔 4일 오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이날 오전 레미콘 두부 LED램프 등 25개 품목을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으로 선정한 뒤 회원사들이 일제히 반발하자 오후 들어 긴급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숙의했다. 대통령 직속 동반성장위가 2차 적합업종을 선정,발표한 뒤 대기업과 중견기업,중소기업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레미콘과 LED램프 분야 대...

  • 전지산업協 초대회장에 박상진 삼성SDI 사장 "2차전지 10년 후 제2반도체 될 것"

    전지산업協 초대회장에 박상진 삼성SDI 사장 "2차전지 10년 후 제2반도체 될 것"

    박상진 삼성SDI 사장(사진)이 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지산업협회 창립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지산업은 10년 뒤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에 버금가는 에너지 기반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지를 제2의 반도체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리튬이온전지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2차전지 강국이 됐다"며 "2차전지 시장은 현재 400억달러 규모로 2020년에는 1...

  • 여야 '中企적합업종 특별법' 뒷거래

    정부와 한나라당이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에 반대하는 민주당 등 야당을 설득하기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양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폐해가 많아 2006년 폐지한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31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황우여 한나라당,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심야 회동에서 한 · 미 FTA 비준에 따른...

  • 이건희 회장 "수고 많았다" 축하 전화…그룹 사장단 잠실 총출동

    이건희 회장 "수고 많았다" 축하 전화…그룹 사장단 잠실 총출동

    이건희 삼성 회장(사진)은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직후 류중일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한다.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다 이 사장을 통해 류 감독과 전화를 연결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31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삼성 라이온즈 구단주)과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김인 삼성 라이...

  • "대기업 강제 퇴출시키면 해외 기업들만 이득 볼 것"

    "정치권이 조금만 들여다보면 '중소기업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이 득보다 실이 많다는 걸 알텐데,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타협입니다. "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31일 오후 황우여 한나라당,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밤 회동에서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국회 처리를 위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자 "국내 중소기업이 아니라 법 적용을 받지 않는 해외 대기업들만 이득을 보게 될 ...

  • 전경련 "재무구조개선약정 폐지하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기업 계열사 간 상호지급보증 금지로 연쇄도산 우려가 사라진 만큼 재무구조개선약정 제도(재무약정)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27일 '재무구조개선약정 제도의 문제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재무약정으로 인해 현금 흐름에 문제가 없는 우량기업까지 자금조달 비용이 치솟는 피해를 보는 등 부작용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기업 그룹의 채무보증액이 외환위기 당시의 4.6% 수준에 불과한 데서 알 수 있듯 대기업들의 연쇄도...

  • 삼성, 사장단 인사 '시동'

    삼성은 25일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55)을 삼성서울병원 지원총괄 사장 겸 의료사업 일류화 추진단장에 임명하는 등 일부 계열사 사장 인사를 단행했다. 후임 삼성석유화학 사장에는 정유성 삼성전자 부사장(55)을 내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이 한 차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의료계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변화를 앞서 이끌도록 하기 위해 혁신 전문가인 윤 사장을 임명했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윤 사장은 병원과 다른 계열사 간 원활한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