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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영 산업IT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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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스 있고 살갑네"…月 3000만원 더 버는 동네 약국 비결

    "사용 후 첫 달부터 매출이 20~30% 정도 상승했어요."한 생활·주방용품 판매 업체는 고객들이 남긴 긍정적 리뷰를 앞세워 매출을 끌어올렸다.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평점 높은 리뷰를 골라 상품설명 상단에 별도 배너를 통해 노출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결과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른 뷰티 업체 관계자는 "(리뷰 솔루션을 도입하자) 100% 기여는 아니겠지만 매출이 31% 늘었고 최근 리뷰를 보면 리뷰가 좋아 구매했다는 글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 판매자라면 월 1만9900~5만9900원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가 모든 과정을 대신하는 만큼 비용도 외주일 경우보다 평균적으로 18배 저렴하다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상품 판매를 중개하는 국내 주요 플랫폼사들은 자사 AI 기술 등을 활용한 판매자 전용 서비스로 사업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판매자의 디지털 역량을 끌어올릴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모델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플랫폼사들이 제공하는 판매자용 솔루션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리뷰 영향력 늘자 AI 적용 솔루션 '주목'네이버에 따르면 판매자용 솔루션을 판매하는 '커머스솔루션마켓' 이용자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10만명이 넘는다. 총 76종에 이르는 판매자용 솔루션을 제공해 유료 이용자를 꾸준히 늘리는 중이다. 이용자가 늘면서 눈에 띄는 매출 증대 사례도 축적되고 있다. 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네이버 AI 기술로 방문고객을 분석해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클로바 MD' 솔루션을 이용하면서 월 매

    2024.06.10 13:19
  • 카카오의 '약속·책임' 어떤 내용?…ESG 성과 봤더니

    카카오가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내놨다. 카카오는 10일 ESG 보고서 '2023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ESG 보고서는 2021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ESG 프레임워크·중점 분야 이행 현황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지속가능경영 성과 △ESG 데이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 영역에선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0)를 목표로 하는 '2040 넷제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친환경 데이터센터(안산)를 건립한 사례를 소개했다.실제 카카오 제주 오피스에선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풍력발전 에너지 사용을 늘렸고 판교 오피스에선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수급하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엔 재생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사회 영역에선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사업'을 강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판로를 찾지 못한 농수산물이 제값에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카오메이커스 '제가버치 프로젝트' 누적 판매액이 약 300억원을 달성한 성과도 공개했다. 튀르키예 지진 지원 모금엔 총 127만명의 참여를 끌어내 47억원을 모금한 사실도 공유했다. 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건전한 기업문화·윤리 경영을 목표로 한 '준법과신뢰위원회' 설립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꾸준히 강화해 이용자와 다양한

    2024.06.10 11:10
  • 하다 하다 이젠 인스타까지…"진짜 돈독 올랐네" 불만 폭발

    인스타그램이 광고 상품을 확대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피드 영역에 3~5초 분량의 광고를 봐야만 다른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중간광고를 시험 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이탈하겠다는 목소리도 나올 정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인스타그램에 중간광고 형태의 새로운 광고 유형을 시험 중이다. 인스타그램 피드 영역 중간에 3~5초짜리 광고를 시청해야 다른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A/B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A/B 테스트는 이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비교하는 시험을 말한다. 이 광고는 현재 일부 이용자에게만 노출되고 있다. 다른 피드를 보려면 이 광고가 끝날 때까지 강제로 시청해야 한다. '건너뛰기'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자들 사이에선 이미 반발이 거세다. 지난 2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에 따르면 레딧 등 일부 이용자 커뮤니티에선 "끔직한 결정", "이젠 인스타 필요 없다"는 식의 반응이 적지 않았다. 레딧에 의견을 남긴 한 이용자는 "메타는 최고 수준의 UX(사용자경험)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중에게 공개하기 전에 이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았나"라며 "이 기능(중간광고)은 이용자의 흐름을 완전히 방해하고 광고에 대한 참여를 늘리는 최악의 방법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틱톡으로 갈아타겠다"면서 이탈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도 "인스타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인스타그램은 국내에서 역대 최대 1인당 사용시간을 기록하면서 순항 중이다. 모바

    2024.06.07 06:28
  • 화성우주선 '스타십' 시험비행 발사…스페이스X, 4번째 시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네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목표로 발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전 7시 50분(미국 중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이 발사됐다.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올 3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스타십의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스타십의 시험비행은 무인 비행으로 우주비행사가 탑승하거나 화물이 적재되지 않는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21:54
  •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연 4.25%'로 인하…0.25%p↓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 연 4.25%로 인하했다. 2016년 3월 이후 첫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 주요 외신들은 앞서 ECB가 기준금리를 4.25%로 인하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ECB는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이사회(MPC)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로 인하했다.  루이스 드 권도스 ECB 부총재는 앞서 한 인터뷰를 통해 "ECB가 6월 차입 비용을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ECB는 이날 수신금리와 한계대출 금리도 각각 연 3.75%, 4.5%로 인하했다. ECB는 통화정책 자료에서 "9개월간 금리 동결 이후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지난해 9월 회의 이후 물가상승률이 2.5%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인플레이션 전망도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수신금리는 2019년 9월 마지막으로 인하됐다.ECB는 앞서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6년 넘게 제로(0) 금리를 유지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적완화·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 따라 물가가 급등하면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0차례 연속 금리를 올렸다. 지난해 9월 이후 유지됐던 기준금리 4.5%는 1999년 유로존 출범 이래 최고치였다. 시장에선 ECB가 연속해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요국 중에선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가 이미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이르면 오는 9월 이후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

    2024.06.06 21:17
  • 유네스코 자문기구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보류"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보류'를 권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문화청은 이날 이코모스가 보류를 권고하면서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코모스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등재 심사 대상에 관해선 서류심사·현장실사를 거쳐 등재 권고, 보류, 반려, 등재 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결정한다. 보류 결정의 경우 일부 미비한 자료가 있을 때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권고다. 자료를 보완하면 해당 연도나 다음 연도에 열리는 회의에서 등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코모스 권고는 다음 달 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최종 등재 여부를 판단할 때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된다.사도광산은 에도시대 당시 금광으로 유명했고 태평양전쟁 땐 구리·철·아연 등 전쟁 물자를 확보하는 광산으로 쓰였다. 일본 정부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상 기간을 16∼19세기 중반으로 한정했다. 조선인 강제 노역이 이뤄졌던 사실을 배제하려는 의도다. 일본 정부는 2022년 2월 추천 서류를 제출했다 서류 미비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다시 한 번 등재를 추진했다.일본은 올해 안에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 등재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우리 외교부는 일본 정부가 재차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자 유감을 표명하고 당시 주한 일본 대사대리를 초치해 항의 의사를 나타낸

    2024.06.06 20:33
  • 요즘 여자 아이들 초경 빨라진 이유가…놀라운 결과 나왔다

    대기 오염이 여성 초경 연령을 앞당기는 원인으로 꼽혔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대기 오염으로 인해 여자 어린이들의 초경 연령이 앞당겨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 1950~1969년에 태어난 여성들은 평균 12.5세에 초경을 시작했다. 반면, 2000년대 초반 출생아들의 초경 연령은 평균 11.9세로 앞당겨졌다. BBC는 미국 여성들이 100년 전보다 최대 4년 정도 초경을 빠르게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추세가 전 세계에 걸쳐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경이 빨라진 원인 중 하나로는 대기 오염이 지목됐다. BBC가 소개한 연구 사례 중엔 한국 연구진이 발표한 내용도 포함됐다. 이화여대 연구팀이 대기 오염과 성조숙증 간 연관 관계를 밝힌 연구를 보면 2008~2020년 사이 8세 이전에 유방 발달이나 초경 등 성조숙증 징후를 보인 여자 어린이 수가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연구진이 2022년 공개한 연구 결과에선 질소 가스가 11세 이전에 초경을 시작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연구는 여성 12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미국 애틀랜타 에모리대 오드리 개스킨스 교수와 동료들은 지난해 10월 태아기나 유년 시절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에 다량 노출된 경우 초경 연령이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20:22
  • 文 "품격 있는 정치 하자"…김정숙 여사 '블라우스 논란' 반박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제발 좀 품격 있는 정치를 하자"고 목소리를 냈다. 문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에는 국민의힘 모 의원이, 제 아내가 2018년 11월 인도 방문 때 입었던 블라우스가 대통령기록물법을 위반한 중대사안이라며 특검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했다.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김 여사가 인도 대통령의 부인에게서 선물 받은 블라우스를 대통령 기록물로 보관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대통령과 가족이 받은 선물은 대통령 기록물로 보관하도록 하고, 이를 손상하거나 무단 반출시킨 자를 처벌토록 하고 있는 현행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해당 블라우스를 인도 대통령 부인과의 오찬, 인도 외무장관과의 환담, 인도 스타트업 기업이 시연한 학생들의 IT 기술 기반 수업 참관 등 여러 공식행사에서 착용했다"며 "아내는 인도 대통령 부인에게 '여사께서 선물로 보내주신 사리 중 하나로 블라우스를 만들어봤다'고 설명하고 '한국과 인도의 번영을 위해 만든 건데 귀하게 잘 입겠다'고 말했다고 당시 보도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선 앞서 전통의상인 사리를 잘라 블라우스로 만든 다음 인도 대통령 부인에게 보여준 것을 놓고 외교참사라는 비판뿐 아니라 대통령 기록물 훼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문 전 대통령은 "아내는 2018년 7월 인도 방문 때 인도 대통령 부인으로부터 사리를 선물 받았는데 그 중 1세트로 블라우스를 만들어 인도 방문 때 입었다는 것"이라며

    2024.06.06 20:03
  • 금요일 낮 기온 30도 안팎…맑은 날씨 속 일부 소나기

    금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 들어 차차 흐려지겠다.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7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산지·전북동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지역엔 각각 5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소나기는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다.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엔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29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제주 26도 등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에선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19:18
  • 미성년자 불러내 룸카페서 관계…남성들 줄줄이 '집유', 왜?

    룸카페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을 다룬 법원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법원 판결을 보면 '변종 룸카페 합동 단속'이 한창일 당시에도 룸카페에서 성범죄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최근 13세 여성 청소년을 룸카페로 불러낸 다음 성관계를 가진 남성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이 남성은 2022년 12월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피해아동을 만나 경기 안양의 한 룸카페에서 유사성행위뿐 아니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은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를 적용해 이 남성을 재판에 넘겼다. 법원 판결을 종합해 보면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들 대다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다.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는 성인이 만 16세 미만인 미성년자를 간음했을 때 성립되는 죄다. 피해아동이 성관계를 동의했더라도 처벌 대상이 된다. 수원지법에서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14세 여성 청소년을 상대로 룸카페에서 유사성행위를 한 남성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판결이 나왔다. 이 남성은 2022년 2월 경기 고양의 한 룸카페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뒤 같은 달 피해아동의 집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룸카페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의제강간 사건은 대체로 10대 초중반 여성 청소년들인 경우가 많다. 일선 지자체와 경찰이 변종 룸카페 합동 단속을 했던 시기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실제 채팅 앱으로 알게 된 12세 여성 청소년을 지난해 4월 경기 부천의 한 룸카페로 불러내 성관계를 제안한 후 이를 행동에 옮긴 남성이 재

    2024.06.06 18:29
  • 서울의대·병원 교수들, 17일부터 휴진…전공의 사태 해결 촉구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전체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6일 오후 전체 휴진 결의문을 통해 "휴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정부에 달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가 모든 전공의에 대해 지난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정부의 자기결정권 박탈 시도로 현 사태가 악하된 데 대한 책임을 인정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시적인 조치를 취할 때가지 전면 휴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정오까지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당초 지난 4일 하루 동안만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복귀한 전공의를 대상으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수련병원장에 내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투표 기간이 연장됐다.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를 전면 중단하게 된다. 이번 투표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3∼6일 '전공의 행정처분 예고와 관련한 교수 행동 방향'에 관한 1차 설문조사에선 응답자 939명 중 63.4%가 '휴진을 포함한 강경 투쟁'에 찬성했다.5∼6일 '휴진 방식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는 2차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750명의 68.4%가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전체 휴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18:26
  • "아무도 못하는 일 해내자"…이재용, 미국 출장길 '광폭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2주간 미국 출장길에 올라 30여건에 이르는 미팅 일정을 소화한다. 미국 정계 ·글로벌 IT 기업 인사들과 만나 미래 사업 등 각종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다음 곧장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 동부 뉴욕을 시작으로 서부 실리콘밸리에 이르는 일정을 소화한다. 이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한스 베스트베리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서비스, 차세대 통신 기술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회동엔 삼성전자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회동을 마친 후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고 말했다.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2010년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연을 맺었다. 삼성전자와 버라이즌은 2020년 5G를 포함한 네트워크 장비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약 7조9000억원으로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금액의 단일 수출 계약으로 꼽힌다.이 회장은 이달 중순까지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와 정관계 인사 등을 연달아 만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번 출장이 삼성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자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워 난관을 극복하려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17:29
  • "베트남에 집 사줄게"…며느리 성폭행 시도한 80대 '법정구속'

    베트남 출신 며느리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8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는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베트남 출신 며느리인 피해자 B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땅을 팔아 베트남에 집을 사주겠다"고 말하면서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사건 발생 직후 신고하지 않은 이유는 남편이 만류했기 때문이다. B씨의 남편은 당시 "신고하면 더 이상 함께 살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씨는 지난해 설 명절 전 '음식을 못한다'는 이유로 남편과 다퉜고 집을 나오게 됐다. 그는 지인에게 과거 피해사실을 알린 다음 경찰에 고소했다.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일관적이고 구체적이어서 모순되거나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없어 신빙성을 의심할 사정이 없다"며 "범행 후 2년이 지나 고소하게 된 경위도 자연스럽다"고 봤다.그러면서 "범행이 이뤄진 공간에 4살, 5살 손주가 놀고 있었던 점 등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는 불쾌감과 배신감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지만 A씨는 (피해자) 스스로 옷을 벗었다는 등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면서도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도 처벌보다는 사과를 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16:56
  • '밀양 성폭행' 3번째 남성, 재직 중인 대기업에서 임시발령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세 번째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재직 중인 대기업에서 임시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유튜브 채널은 최근 '밀양 세 번째 공개 가해자 XXX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가해자로 지목된 세 번째 남성 A씨의 이름, 얼굴, 출신학교, 직장 등 개인신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가 50만회를 넘어섰다. 이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거쳐 퍼져나가면서 A씨가 재직 중인 대기업은 그를 임시발령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은 연합뉴스를 통해 "A씨가 재직 중인 것이 맞다"며 "현재 업무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해 임시발령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중"이라며 "사실관계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성폭행한 사건을 말한다. 다른 유튜브 채널에서도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신상이 연이어 공개되면서 일각에선 '사적 제재'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경북 청도의 한 식당은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문을 닫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이 해당 식당이 불법 건축물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청도군은 철거 명령 등의 법적 절차를 밟았다. 현재 이 식당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가해자로 지목된 또 다른 남성은 사건 이후 개명을 하고 한 수입차 딜러사에서 근무하다 최근 해고됐다

    2024.06.06 16:38
  • "우리 아빠와 불륜을?"…사망한 부친 내연녀 협박하다 결국

    사망한 아버지와 불륜관계였던 여성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자녀에게 벌금형이 선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사망한 자신의 아버지와 B씨가 불륜관계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사실을 이용해 B씨를 협박한 다음 금품을 갈취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A씨는 지난해 4월 1일 오후 1시 30분경 자신의 거주지에서 B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자신의 어머니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300만원을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B씨는 송금을 하지 않았다. A씨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답장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에게 자신의 집으로 찾아올 것을 재차 요구했다. 그러면서 마치 B씨의 손녀가 다니는 유치원에 찾아갈 것 같은 태도를 취했다. 하지만 B씨가 끝까지 돈을 보내지 않으면서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공 판사는 A씨가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범행 경위, 협박 내용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16:12
  • "스타트업 하라면서요"…진입장벽 높고 '노동규제'에 흔들

    국내 스타트업 10곳 중 6곳은 각종 규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들은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임금·근로시간 등의 노동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6일 전국 스타트업 300곳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규제·경영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경총에 따르면 응답기업 중 64.3%는 규제로 인해 사업활동 제약이나 경영상 어려움 등의 애로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애로를 경험한 적 없다는 응답은 35.7%에 그쳤다. 다만 규제 수준은 경쟁국과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가운데 57%는 미·중·일 등 경쟁국과 스타트업 규제 수준이 유사하다고 봤다. 이들 국가보다 규제 수준이 높다는 응답은 37.7%, '낮다'는 응답은 5.3%에 그쳤다.'최근 1년 내 벤처캐피탈(VC),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65.7%로 절반을 넘었다. '투자 받은 경험이 있다'는 곳은 34.3% 뿐이었다.최근 가장 큰 경영상 애로를 묻는 항목엔 71.3%(복수응답)가 '투자 재원 축소, 자금 조달·관리 어려움'을 꼽았다. 이어 '신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률·제도'는 44.7%로 나타났다. 경영상 어려움이 이어지자 투자와 채용에도 나서지 않았다. 올해 신규 투자 계획과 채용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각각 61%, 60.3%로 조사됐다.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될 경우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유예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관련해선 54.7%가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5.6%로 뒤를 이었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19.7%에 불

    2024.06.06 15:47
  • "이름도, 군번도 없이 청춘 바쳤다"…尹, 국가유공자 초청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16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 참석자들을 직접 영접했다. 참석자들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군악대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면서 영빈관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 참석자들의 이름을 한 명씩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우리 사회가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름도, 군번도 없이 고귀한 청춘을 국가에 바친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그 유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마땅한 책무이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전한 일상을 영유할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근무자들의 노고도 잊지 않겠다"고 했다.이 자리에는 제2연평해전 참전 용사인 황창규 원사, 연평도 포격전에 참전했던 정경식 준위 등 서해 수호 장병 대표와 군 복무 중 순직한 고 전새한 이병 유족, 임무 중 순직한 고 장용훈 경창·고 허승민 소방위 유족들도 참석했다.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박동군·박차생 참전 용사, 최근 유해가 발굴된 고 전병섭 하사의 조카 전춘자씨는 특별 초청 대상자로 자리를 함께했다. 고 전병섭 하사의 경우 6·25전쟁 당시 삼형제가 모두 참전했다. 장남인 고 전병섭 하사를 비롯해 삼남인 고 전병화 이등상사는 전사했고 전춘자씨 아버

    2024.06.06 15:19
  • "UN 학교가 하마스 근거지?"…이스라엘 폭격에 최소 39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지역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를 폭격해 최소 39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학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로 활용되고 있었다는 것이 이스라엘 측 설명이다. 6일(현지시간) AFP·AP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UNRWA 학교 내 하마스 근거지를 폭격했다고 발표했다. 공군 항공기를 이용해 학교 안에 있는 하마스 근거지를 정밀 타격했다는 것. 이스라엘군이 공격을 감행한 누세이라트 난민촌은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당시 가자지구에 세워진 팔레스타인 난민 거주지다. 이스라엘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누크바(하마스 정예 특수부대) 소속으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사회에 대한 살인적인 공격에 가담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테러범들이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테러범들이 학교 공간에서 테러를 지시하는 한편 학교를 은신처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수명의 테러범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 측 방송 채널 알아크사TV는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최소 39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뉴스통신사 와파(WAFA)는 최소 3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공보실은 이스라엘군이 끔직한 학살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6일에도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을 폭격했다.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했다는 이유였다. 당시 폭격으로 최소 45명이 사망했고 249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을 계기로 이스라엘군이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목소리에 한층

    2024.06.06 14:53
  • '불륜 의심녀' 찾아가 맥주 부은 아내…법원 "벌금 300만원"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을 찾아가 맥주를 들이붓고 밀친 아내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이범용 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50대 여성 B씨를 찾아갔다. 그는 불륜 사실 등을 따지던 중 B씨의 말을 듣고 격분해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 B씨가 A씨에게 "넌 떳떳하냐"면서 오히려 불륜을 저지른 취급을 했다는 것. A씨는 이에 "X 같은 X, 거지 같은 X"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이어 맥주를 B씨의 얼굴에 들이붓고 머리채를 잡아 흔들었다. 또 양손으로 가슴 부위를 밀쳐 땅바닥에 넘어지게 했다. B씨는 이 일로 14일간 치료가 필요한 목 부위의 부상을 당했다. 이 판사는 "A씨의 연령, 범죄전력, 환경, 범행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모든 양형요소를 종합해 보면 약식명령의 벌금액은 적정하다고 판단된다"며 "약식명령 고지 후 양형에 참작할 만한 사정의 변경이 없는 만큼 벌금액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6 14:27
  • "런던 커플여행 추천 일정 2일차"…'잘 나가는 블로그' 비결 봤더니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피드 영역에서 블로그를 더 자주 노출할 수 있는 비결이 공개됐다. 홈피드는 네이버앱 검색창 하단에 이용자가 평소 관심 갖는 분야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역을 말한다. 네이버 블로그팀은 5일 공식 블로그 공지를 통해 '클릭을 부르는 타이틀과 썸네일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최근 네이버앱 홈피드 영역에서 블로그로 유입되는 이용자들이 증가하는 춯세에 맞춰 홈피드 영역에 추천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요령을 공유해 블로그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블로그팀이 가장 먼저 강조한 비결은 '간략하면서도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이다. 직관적이고 간결해야 할 뿐 아니라 쉽게 잘 읽힐 수 있는 길이여야 한다는 것. 예컨대 런던 여행 관련 내용을 담은 블로그 글이라면 '런던 커플 여행 7박 9일 일정 추천-2일차'와 같은 형식의 제목을 추천했다. 본문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동어 반복을 하거나 단어를 단순하게 나열한 제목은 가독성이 덜어지고 글의 매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제목과 본문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읽힐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버 이미지는 눈에 확 띄는 핵심 이미지 한 장을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반대로 사진 위에 텍스트가 많이 올려져 있으면 주목도가 떨어질 수 있다. 또 2장 이상으로 분할된 이미지나 상하 영역이 크롭된 이미지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콘텐츠 구성 과정에선 내용에 따라 문단을 구분하고 본문 상하단의 사진과 알맞도록 배치해야 한다. 특히 문단 앞부분에 본문 내용을 요약하는 문구를 배치하는 것도 가독성과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비결 중

    2024.06.05 16:41
  • '6조 시장' 겨냥…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손잡았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 출범했다. 합작법인은 지분을 '50%+1주' 보유한 LG유플러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주요 경영진은 LG유플러스가 임명한다. 6조원을 웃도는 규모로 성장할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3위권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 공식 출범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LG유플러스 볼트업'이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지난해 6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기업결합을 승인받았다. LG유플러스는 기지국·데이터센터 등 전국 단위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토대로 구축·운영·과금·영업 등을 맡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주차 △전기차 충전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을 운영해온 역량을 살려 전기차 충전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출자 규모는 총 500억원으로 양사가 각각 250억원씩 출자했다. 지분은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를 보유한다.이에 따라 합작법인은 LG유플러스 연결 대상 종속회사로 분류되고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경영진도 LG유플러스에서 임명한다.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카카오모빌리티 몫이다. CEO는 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 사업을 주도해온 현준용 부사장이 맡는다. 현 부사장은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관련 사업을 총괄했었다. 차별화된 서비스·충전 경험으로 톱3 목표합작법인은 3

    2024.06.05 13:50
  • '날개' 다는 네이버웹툰…"나스닥 상장 후 日시장 공략 박차"

    네이버웹툰 일본 서비스인 '라인망가'가 4년 만에 현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매출 1위를 탈환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 이후 일본 시장을 발판 삼아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린다.  라인망가, 4년 만에 日 앱마켓 매출 1위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망가는 지난달 일본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 집계 결과 게임을 포함한 전체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라인망가가 일본에서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2020년 7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네이버웹툰 내부에선 "기념비적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는 등 들뜬 반응이다. 줄곧 1위를 달리던 카카오픽코마를 근소한 차이로나마 앞지른 데 대해 의미를 뒀다. 이 기간 앱 마켓 매출 점유율을 보면 라인망가는 44.63%, 카카오픽코마는 44.55%로 간발의 격차였다.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2년간 일본 만화 시장의 디지털 전환이 웹툰엔터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일본은 한국 대비 객단가(ARPPU·이용자당 평균 매출)가 3배 높은 국가로 월간활성사용자수(MAU) 증가 대비 매출 성장률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일본 만화 시장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만화 시장에서 웹·모바일 등 전자 만화 비중은 30% 수준. 유료 이용자 비중이 커 웹툰 시장이 성장할수록 매출 성장폭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구조다. 매출 기반도 탄탄한 상태다. 웹툰엔터테인먼트 매출 약 90%는

    2024.06.05 13:24
  • 새내기 때 진로 설계하고 졸업까지 무료 컨설턴트…4만명 몰린 '맞춤형 훈련'

    취업준비생이 취업 전에 일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몰려들고 있다. 일경험을 강조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스펙을 갖추려는 청년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가 시행하는 청년 일경험 사업의 목표 인원은 지난해 기준 2만5700명이다. 실제 이 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2만8431명으로 정부 목표치를 넘어섰다.직무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취업 지원 사업도 인기다.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고용 서비스는 지난해 3만 명이 목표치였는데, 지원자가 몰리면서 총 4만2571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적성에 맞는 진로·직업을 설계해주고 취업 활동 계획을 세우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휴학생도 참여할 수 있는데, 참가자 학년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참여자 중 대학 1·2학년이 2만3972명으로 3·4학년보다 많았다.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도 계속 늘고 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반도체 등 신기술 분야 구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이 몰리면서 참여자가 많아진 것이다. 2021년 1만1727명이던 KDT 참여자는 지난해 3만1922명으로 늘었다.고용부는 이 같은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의 취업 지원금 방식이 아니라 일경험을 돕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일경험 사업 지원 인원을 4만7500명으로 늘리고,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는 12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2024.06.04 18:06
  • 13분 만에 '완판' 로봇청소기…"이것도 중국산이었네"

    중국산 로봇청소기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대표 로봇청소기 브랜드인 로보락만이 아니다. 또 다른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도 신제품 출시 당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13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시장 수요를 확인한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4일 가전양판업계 온라인몰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 중인 100만원 이상 고가 로봇청소기 제품 중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는 주로 중국 기업 차지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에서 판매가 100만~170만원대 로봇청소기의 경우 판매량순 1~3위를 로보락과 드리미 제품이 독식했다. 1위는 로보락 '큐레보 프로', 2~3위는 드리미 'L20 울트라'와 'L10 울트라'였다. 전자랜드 온라인몰에서도 100만원 이상 로봇청소기 중 1위는 로보락 제품이 차지했다. 로보락이 확실한 로봇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드리미도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드리미는 지난 3일 신규 로봇청소기 모델 'X40 울트라'를 공개했다. 전작 L20 울트라보다 필수 기능 전반의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흡입력이 1만2000파스칼(Pa)로 "업계 최고"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드리미는 이 제품을 출시 당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금세 완판했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모든 고객에게 신제품 재입고 소식을 제공하고 특가 판매·라이브방송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 팔을 걷었다.드리미는 2022년 L20 울트라 출시 이후 연간 1562%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독일·프랑스 등 100여개 국가에서 4000곳 넘는 오프라인 매장

    2024.06.04 13:52
  • 한국인들 '카톡' 없인 못사는데…'한달새 3차례 장애' 선 넘었다

    카카오톡 같이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부가통신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대상으로 장애 대응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년 전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이어 최근 들어 지난 한 달간 세 차례나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 같은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민 메신저 장애에도 '대응 의무' 없다니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에도 이용자들에게 원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관련 조항(제37조의12)은 통신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경우 이용자에게 해당 사실과 원인, 대응조치 현황, 상담 접수 연락처 등을 고지하도록 규정했지만 예외가 있다. 주기적으로 이용요금을 받는 서비스가 아니라면 장애 사실과 원인을 알리거나 상담 접수 연락처 등을 고지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톡도 사전적으로는 이에 해당한다. 다만 카카오톡은 이용자 간 단순 메신저에 그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보안에 민감한 은행이나 법원·경찰 등 민간·공공기관에서 카카오톡을 통해 보내는 '알림톡'은 하루 최대 1억건을 넘기도 한다.  박소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경우는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간통신서비스는 말 그대로 기간통신이기 때문에 통신이 중단되지 않는 것을 매우 강조하는데, 이제 주요 역할을 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게도 (장애 대응) 의무를 부과해야 이용자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2022년 10월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이 약 127시간 동안 먹통이 되자 사회적으로 큰 혼란을 빚었다. 카카오 기반으

    2024.06.04 11:24
  • 카카오표 외국인 모빌리티 플랫폼 출시…자동결제도 가능

    국가나 언어의 장벽 없이 각국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플랫폼이 출시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4일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이라이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총 14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해당 국가 이용자들은 한국에서 케이라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어나 계정, 결제에 관한 불편 없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이 없어도 전화번호를 입력한 다음 구글이나 애플 계정, 이메일 인증을 거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로도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언어를 지원하고 목적지 검색·기사와의 채팅 서비스에선 태국어·아랍어 등 약 100여개 언어 자동번역 기능이 제공된다. 자국 언어로 관광지를 검색하거나 기사와 소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안으로 서비스 운영 국가를 3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케이라이드 앱으로 세계 각국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4 09:46
  • "우리끼리 얘기하자"…인스타 메모, 신규 기능 3종 공개

    인스타그램이 이용자 간 연결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소통 기능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은 4일 새로운 메모 기능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메모는 자신의 생각을 60자 이내 텍스트나 동영상, 음악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나의 프로필 사진과 다이렉트 메시지(DM)함 상단 말풍선 모양으로 24시간 동안 표시된다. 상대방 메모에 답장도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새로운 메모 기능 3종을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콜라보 게시물'은 하나의 주제를 설정할 경우 친구들이 그에 대한 반응을 공유하고 함께 모아 볼 수 있다. 스토리 '직접 추가' 스티커와 유사한 기능이다. 새로운 메모를 만들 때 하단에 있는 '물음표 말풍선'을 누르면 공개 대상을 맞팔로우한 계정이나 친한 친구 목록으로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누군가 이용자가 시작한 콜라보 게시물에 응답을 남길 경우 공개 대상에게 해당 내용이 표시된다. 이용자와 친구, 친구의 친구들 간 이야기 공간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메모에 '좋아요'를 표시하거나 '@'을 입력해 다른 이용자를 언급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현재 일부 이용자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인스타그램은 추후 모든 이용자들에게 해당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4 09:00
  • 구내식당 '한 줄 서기' 왜 하나 했더니…예상 밖 '투쟁 방식' [김대영의 노무스쿨]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오는 7일 '집단 연차' 사용 방침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이를 '파업'이라고 표현했다. 역사상 파업이 한 차례도 없었던 삼성인지라 관심이 쏠린다. 전삼노는 전면 파업에 앞서 노조원들에게 집단 연차를 사용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집단 연차 사용은 노동계에서 '준법투쟁'의 일종으로 적지 않게 활용해 왔던 전략 중 하나다. 법령이나 사내 규정에 보장된 권리를 집단적으로 행사해 협상력을 높이는 것이다. 집단 행동으로 정상적인 회사 업무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파업과 유사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준법투쟁, 배식 줄 줄여 점심시간 지연시키기도노조가 파업 대신 집단 연차 같은 '준법투쟁'을 벌이는 것은 노동조합법 등의 제한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회사를 상대로 압력을 가할 수 있어서다. 파업 같은 쟁의행위를 하려면 노동조합법에 따라 찬반 투표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 쟁의권을 확보해야 한다.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 회사뿐 아니라 노조 입장에서도 부담이 상당한 만큼 비교적 낮은 수위의 준법투쟁을 압력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준법투쟁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제조 현장에선 안전·보건 관련 법령이나 작업 규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방식으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방식도 '안전투쟁'이란 이름으로 회사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꼽힌다. 특근 등 연장·야간·휴일근로를 거부하거나 집단 조퇴·생리휴가로 업무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집단 사표를 던져 노무 제공을 거부하는 유형도 있다.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여러 배식구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에서

    2024.06.03 14:29
  • "인스타처럼 될 거야"…카톡 '펑' 신규 기능 통할까

    카카오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사한 서비스인 카카오톡 '펑' 기능을 확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용편의와 접근성을 늘리는 기능이 추가된 만큼 이용자 호응이 저조했던 기존 상황을 반전시킬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펑을 통해 올린 게시물을 별도 보관함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내 프로필'에서 '펑 보관함'을 선택하면 그간 올렸던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펑 보관함 속 게시물은 이용자 자신만 볼 수 있다. 펑은 사진·영상을 카카오톡에 올리면 24시간 이후 사라지는 서비스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유사한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였다. 펑 게시물은 카카오톡 친구탭 상단에 노출된다. 펑 공개 범위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나만 보기' 기능을 추가해 친구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이용자 자신만 펑을 기록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펑 담당자는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언제든지 그 기록을 꺼내볼 수 있게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펑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젯도 도입됐다. 카카오톡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위젯을 통해 친구들의 펑 게시물을 볼 수 있다. 펑 위젯은 친구 게시물을 랜덤으로 노출한다. 위젯을 누르면 해당 게시물로 곧장 이동하게 된다. 카카오는 펑 게시물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도록 위젯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펑은 그간 카카오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지난 4월엔 이용자들 관심을 모으기 위해 펑 영역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요즘 춘식이'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2024.06.03 11:29
  • 한밤중에 군인 목소리가?…늦은 시간에도 음성 보낸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늦은 시간에도 음성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예약메시지 기능이 확대됐다. 해외 이용자나 군복무 중인 이용자들이 이 기능을 이용해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예약메시지 발송 기능으로 음성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됐다. 이모티콘이나 사진·영상을 첨부한 메시지를 예약 발송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한 데 이어 음성도 같은 방식으로 보낼 수 있게끔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예약메시지는 시차가 있는 해외에 거주 중인 이용자나 늦은 시간에 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어려운 군인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장문의 메시지를 남겨야 할 때나 생생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도 예약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회사 담당자는 "소중한 마음이 더 생생하게 전달될 방안에 대해 고민하면서 나온 기능"이라며 "마음을 전하는 데 시간과 상황이 방해돼선 안 된다"고 했다. 보이스톡·페이스톡 기능도 개편됐다. 1대 1 채팅방과 그룹채팅방, 모바일과 PC 상관없이 보이스톡·페이스톡에서 화면 공유가 가능해진 것. 화면 공유가 필요한 순간에도 별도 링크나 초대 없이 대화하던 방에서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담당자는 "조별 과제나 회의, 심지어 메뉴를 정하는 것까지 필요한 화면을 공유하면서 더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부모님께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려드릴 때도 유용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6.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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