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최지예
    최지예 편집국
  • 구독
  • 지혜 지(智) 예술 예(藝) 최지예입니다.

  • 차근차근 정상 오른 세븐틴, 상암벌 정복 소감 "우리에겐 10년짜리 하루"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9년 만에 상암벌을 정복한 소감을 전했다.세븐틴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막을 올렸다. 이날 세븐틴은 오는 29일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의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를 최초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보컬 팀은 '청춘찬가', 퍼포먼스 팀 'Spell'(스펠), 힙합 팀 'LALALI'(라라리)이 베일을 벗으며 관심이 집중됐다. 공연 말미 13명의 멤버들은 한 사람씩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노는 "오늘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너무 재밌었다. 공연 규모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공연을 하며 어떤 감정을 공유하고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다 여러분 덕분이다"고 말했다.버논은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마포 출신인데 어릴 때 같이 학원 다니던, 마포 살던 친구들이 오늘 왔다. 공연 중간 저한테 연락을 했더라. 제 이런 모습을 보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며 "이런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승관은 "여러분께 최고의 하루를 선물해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 잘 지켜졌는지 모르겠다. 사실 아직까지도 많이 신기하다. 행복한 광경이 제 앞에 펼쳐져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좋다는 표현도 부족한 것 같다"며 "응원하고 사랑해 주는 팬들이 편안하게 응원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가수 세븐틴의

    2024.04.28 07:55
  • [종합] 제니·이말년도 즐겼다…'10년차' 세븐틴, 상암벌 정복한 13명의 지휘자들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9년 만에 상암벌을 정복하며 '마에스트로'로 변신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막을 올렸다.이날 리프트를 타고 13개의 부스에서 무대에 안착한 세븐틴은 오프닝을 마친 뒤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13명의 멤버들은 데뷔 9년 만에 국내 공연계 상징적인 장소인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감격을 토했다. 호시는 "역시 상암이라 다르다"며 "19년에 저희가 드림콘서트 왔을 때 맨 끝 구석에 캐럿(팬덤명)이 있었는데 참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고, 정한은 "기분이 이상해서 집중이 안 된다"며 웃었다. 승관은 "아직까지 꿈같다. 적응할 줄 알았는데 떨린다.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며 "제 목표는 오늘 캐럿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는 것이다. 이 한 몸 다해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번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는 오는 29일 발매되는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의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를 비롯해 각 유닛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 점이다. 보컬 팀은 '청춘찬가', 퍼포먼스 팀 'Spell'(스펠), 힙합 팀 'LALALI'(라라리)가 최초 공개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베일을 벗은 'MAESTRO'는 10년차 K팝 그룹으로서 완연히 무르익은 세븐틴의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13명 각 멤버가 '지휘

    2024.04.28 00:00
  • '상암벌 정복' 세븐틴, '마에스트로' 최초 공개…13명의 지휘자 변신 [TEN이슈]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신보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막을 올렸다.이날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을 최초로 선보였다. 세븐틴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객석을 지휘하는 마에스트로로 변신했다.13명 각 멤버가 지휘자를 연상케 하는 수트를 갖춰 입고 지휘봉을 흔들며 안무를 선보여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리한 3만5천 명의 관객들은 세븐틴의 지휘에 맞춰 몸을 흔들며 열광했다. 무대 후 호시는 "캐럿들에게 베스트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고, 민규는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상암에서 먼저 공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아주 떨렸다"고 말했다. 호시가 "멋있어요? 잘 될 것 같아요?"라며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외치자 상암벌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디노는 "좋은 기운을 받아서 잘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민규는 "이번 베스트 앨범의 신곡을 여기서 다 보여드렸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정말 자신있다"고 했다. 승관은 "우지 형이 말했던 단어가 생각났다. 지독한 세븐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호시는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에잇은 "역대급으로 빠른 템포 하우스로 안무를 했다"고 자신감을 보여드렸다. "안무를 하다

    2024.04.27 20:38
  • 세븐틴 호시 "내가 멤버들에게 상처 줘 '청춘찬가' 탄생했다" 비하인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호시가 신곡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막을 올렸다.이날 세븐틴은 보컬 팀, 퍼포먼스 팀, 힙합 팀 등 총 3팀이 각각 '청춘 찬가', 'Spell'(스펠), 'LALALI'(랄라리)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무대 이후 호시는 보컬팀의 신곡 '청춘찬가'가 나오게 된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투어 다닐 때 제가 말실수를 했는데 내가 '아 미안, 나도 오늘을 처음 살았어'라고 말을 했다. 그런데 우지가 이를 듣더니 '어, 좋은데?'라면서 받아적더라"며 "제가 있었기에, 멤버들에게 상처를 줬기에 노래가 나왔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자아냈다.에 대해 다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퍼포먼스 팀의 디에잇은 "이번에 좀 다른 느낌의 춤을 준비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원우는 힙합팀의 무대에 대해 "'랄라리'로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었다"고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지난 3월 3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투어의 첫 세븐틴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으로 총 7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오는 29일 컴백을 앞둔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 등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새 유닛곡 무대 역시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고됐다. 이번 공연 이후 세븐틴은 일본으로 향한다

    2024.04.27 20:13
  • 세븐틴, 데뷔 9년 만에 상암벌 정복 소감 "꿈같다,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데뷔 9년 만에 상암벌 정복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막을 올렸다.이날 리프트를 타고 13개의 부스에서 무대에 안착한 세븐틴은 오프닝을 마친 뒤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13명의 멤버들은 데뷔 9년 만에 국내 공연계 상징적인 장소인 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감격을 토했다. 호시는 "역시 상암이라 다르다"며 "19년에 저희가 드림콘서트 왔을 때 맨 끝 구석에 캐럿(팬덤명)이 있었는데 참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고, 정한은 "기분이 이상해서 집중이 안 된다"며 웃었다.승관은 "아직까지 꿈같다. 적응할 줄 알았는데 떨린다.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며 "제 목표는 오늘 캐럿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하는 것이다. 이 한 몸 다해 최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포구 출신이라는 버논은 "어렸을 때 여기서 축구도 봤었는데 공연을 하게 되다니"라며 기뻐했다. 지난 3월 3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투어의 첫 세븐틴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으로 총 7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오는 29일 컴백을 앞둔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 등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새 유닛곡 무대 역시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고됐다. 이번 공연 이후 세븐틴은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5월 18일~19일 오사카

    2024.04.27 19:39
  • '침착맨' 이말년, 세븐틴 콘서트 VIP석 포착…더보이즈도 응원 [TEN현장]

    웹툰작가 겸 방송인 이말년과 그룹 더보이즈가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막을 올렸다.이날 이말년은 월드컵경기장 VIP석에 앉아 세븐틴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와 더불어 더보이즈 역시 자리해 선배들의 공연을 지켜봤다.  지난 3월 30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투어의 첫 세븐틴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서울 공연으로 총 7만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오는 29일 컴백을 앞둔 세븐틴은 이번 콘서트에서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 등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새 유닛곡 무대 역시 베일을 벗을 것으로 예고됐다. 이번 공연 이후 세븐틴은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5월 18일~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으달 25일~26일 가나가와 닛사 스타디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회당 7만 관객을 동원하게 될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는 K팝 보이그룹 두 번째로 입성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24.04.27 19:18
  • "민희진, 막대한 주식에 연봉 순위 1위" 하이브, 12개 항목·원고지 30매로 반박 [전문]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하이브가 조목조목 입장을 밝혔다. 무려 12개 항목에 걸친 원고지 30매에 달하는 입장문이다. 26일 오후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총 12개 항목으로 입장을 전했다.하이브는 앞서 민 대표가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되어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습니다.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됩니다. 더구나 대화를 나눈 상대인 부대표는 공인회계사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지니고 있으며, 하이브의 상장 업무와 다수의 M&A를 진행한 인물입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어도어의 핵심 경영진입니다. 이런 부대표가 대표이사의 발언을 업무일지에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결코 농담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풋옵션 행사로 획득할수 있는 금액을 계산하고, 행동 시기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권리침해소송, 투자사, 여론전 등의 용어가 적시된 문건이 여러건 발견된 것을 농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됩니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습니다"라고 했다.또 민 대표가 "지난해 인센티브로 20억을 받았다"고 말한 것과 관련 "23년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20억원이고 연봉과 장기인센티브는 별도로 책정돼 있습니다다. 이는 하이브 본사 및 한국

    2024.04.26 18:08
  • 뉴진스의 찬란한 미래, 칼자루는 부모님이 쥐고 있다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과거의 모든 선택이 합쳐져 오늘이 되고, 내일을 만든다. 그리고 어떤 선택은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기도 하다.그룹 뉴진스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다. 운명을 가를 중차대한 결정이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따를 것이냐, 하이브에 남을 것이냐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이번 사태 향배와는 별개로 뉴진스가 하이브 산하 어도어의 소속 가수라는 점은 변함 없는 사실이다. 업계 평균 7년의 계약을 하는 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뉴진스는 5년 이상 하이브 아래에서 활동해야 한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관계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듯 싶다. 시시비비의 문제를 차치하라도 민 대표는 하이브에서 하차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민 대표는 어떤 방식으로든 결국 어도어의 수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될 수순이다.  주목할 것은 이번 사태에 대한 멤버들의 태도와 선택이다. 문제는 민희진 대표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여러 차례 뉴진스와 애틋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임을 강조하며 친분을 과시해 왔다. 지난 기자회견에서도 거친 욕을 서슴치 않고 내뱉던 민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 얘기만 하면 눈물을 펑펑 흘렸다.또, 한 멤버의 어머니가 제보와 동시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나아가 멤버들의 부모님 역시 하이브의 방해 공작에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와 그 부모님이 자신

    2024.04.26 17:22
  • 민희진 "작년 인센티브 20억 받았다, 박지원은 10억" [TEN이슈]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지난해 하이브로부터 인센티브로 20억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오후 3시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장장 2시간 15분 동안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직원들의 실명을 언급하고 욕설을 섞어 말하는 등 내내 감정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민 대표는 초록색 스프라이트 티셔츠에 파란색 캡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민 대표는 "나는 이미 마녀가 되어 있더라"면서 "하이브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가 죽어야 끝나나"라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제가 하이브에 좋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 같냐"며 "작년에 인센티브 50억을 받았다는 말이 있는데 20억 받았다. 그런데 박지원님은 10억을 받았다. 20억이 적다는 말이 아니라 지원님은 다 마이너스 실적 났는데 10억이다. 그래서 '네가 10억이면 난 더 받아야 된다', '0원이면 OK'라고 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민 대표는 지속해서 자신의 실적은 올려치기 하면서 하이브는 자신을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뉴진스 데뷔 전부터 하이브의 방해 공작이 있었다고 말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사안의 핵심인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 민 대표는 "저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고, 의도하고 실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영권 찬탈을 위해 투자를 받으려고 누구를 만났다는데 누구인지 여기 데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민 대표는 "주주 간 계약 때문에 제가 하이브를 영원히 못 벗어날 수 있다고 압박을 받는 상황이 있었다. 뉴진스를 카피한 아일릿도 나왔다. 나를 말려 죽이겠다는

    2024.04.26 10:15
  • [종합] 감정에 호소한 민희진vs폭로전 시작한 하이브, 진흙탕 집안싸움 서막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5일 오후 3시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장장 2시간 15분 동안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 직원들의 실명을 언급하고 욕설을 섞어 말하는 등 내내 감정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민 대표는 초록색 스프라이트 티셔츠에 파란색 캡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민 대표는 "나는 이미 마녀가 되어 있더라"면서 "하이브가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가 죽어야 끝나나"라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안의 핵심인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 민 대표는 "저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고, 의도하고 실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내가 경영권 찬탈을 위해 투자를 받으려고 누구를 만났다는데 누구인지 여기 데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민 대표는 "주주 간 계약 때문에 제가 하이브를 영원히 못 벗어날 수 있다고 압박을 받는 상황이 있었다. 뉴진스를 카피한 아일릿도 나왔다. 나를 말려 죽이겠다는 것을 느꼈다"며 "그 상황에서 상상하듯 노는 것처럼 나오게 된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가장 주요하게 핵심이 되는 경영권 탈취와 관련한 구체적 모의 정황에 대해 '직장인의 푸념', '우리끼리 놀다가 푸념한 것'이라는 등 얼버무리고 가볍게 대응한 것에 대해서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하이브와 뉴진스 데뷔 전부터 갈등이 심다고 고백했다. 뉴진스 데뷔를 염두에 두고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 '민희진 걸그룹'이라는 홍보 포인트를 허락했으나, 이를 쏘스뮤직의

    2024.04.26 08:59
  • 하이브,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에 "시점 뒤섞어 논점 호도, 사실 아냐" [공식]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 많다"고 선을 그었다. 하이브는 25일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맞섰다. 이어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이와 동시에 하이브는 이날 오후 어도어 민희진 대표, 신동훈 VP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용산서에 고발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어도어에 대한 중간 감사 발표를 통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

    2024.04.25 18:29
  • 하이브 측 "민희진 대표·신동훈 VP, 업무상 배임 혐의 고발장 접수 완료" [공식]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와 신동훈 부대표에 대해 25일 오후 서울용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하이브는 25일 "하이브는 25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 신동훈 VP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용산서에 고발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날 중간 감사 보고를 통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며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24.04.25 18:23
  • 하이브, 민희진 주술 경영 정황 폭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인사, 채용 등 주요한 회사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에게 코치받아 이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무속인은 민 대표의 가까운 친족이 혼령으로 접신한 상태라며 민 대표와 카카오톡으로 경영 전반을 코치해왔다.하이브는 2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 대화록에는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인 ‘지영님 0814’가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하며 대화를 이어간다. 무속인은 2021년 대화에서 민 대표에게 “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고 조언한다. 무속인은  “앞으로 딱 3년간 언냐를 돕겠다” 그러면서 “딱3년만에 (민 대표가 설립할 신규 레이블을) 기업합병 되듯 가져오는거야, 딱 3년안에 모든것을 해낼거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는다.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 민 대표가 “bts 군대 갈까 안갈까”라고 묻자 무속인은 “가겠다”라고 답한다. 이어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방탄 군대가는게 나한테 더 나을꺼같애 보내라 ㅋㅋㅋ”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니 생각엔 어때?”라고 묻자 무속인은 “보낼려고. 금메달 딴 것두 아니

    2024.04.25 15:30
  • '긴급 기자회견' 민희진, 진짜 뉴진스 엄마라면 같은 실수 반복 말아야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성경에는 한 아기를 두고 서로 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결국 재판에서 다투게 된 두 엄마는 솔로몬 왕 앞에 선다. 솔로몬은 공평하게 아기를 둘로 나눠 두 엄마에게 주라고 판결한다. 이 때 진짜 엄마는 두 손을 싹싹 빌며 외친다. "제발 아기에게 손 대지 말고 저 여자에게 주세요!" 솔로몬은 그제서야 진짜 판결을 내린다. "빌고 있는 저 여자가 아기의 친모다." 솔로몬의 지혜가 진짜 엄마를 가려냈다. 솔로몬은 무엇을 알았을까. 진짜 엄마라면 본능적으로 자식을 살리는 선택을 할 것이라는 진리. 그것이 엄마라는 존재의 속성이다. 그룹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는 더 이상 '뉴진스의 엄마'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을 향해 '경영권 탈취 의혹'이 제기되자, 뉴진스를 앞세워 방패막이 삼았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이 일자 사안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 "하이브에 베끼기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며 핵심을 흐렸다.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민 대표와 어도어가 하이브 몰래 독립을 꾀하고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바 있냐는 것이다. 그런데 민 대표는 해당 의혹에 대한 적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되려 뉴진스를 등에 업고 하이브와 그룹 아일릿 흠집내기에 나섰다. 그 사이 민 대표와 어도어가 경영권 탈취를 모의한 정황은 속속 드

    2024.04.25 13:56
  • '하이브에 피고발' 민희진 대표,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 "직접 입장 전달" [공식]

    하이브 산하 레이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민희진 대표는 법률대리인 세종을 통해 "오늘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기자님들께 이번 상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긴급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로부터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 독립을 모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민 대표에 대해 오늘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이날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24.04.25 11:57
  • 퍼플키스, 월드투어 'BXX' 개최…미국·캐나다·일본 전 세계 18개 도시 돈다 [공식]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전 세계 18개 도시서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간다.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25일 0시 공식 SNS에 월드투어 'PURPLE KISS 2024 BXX TOUR'(이하 'BXX')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여섯 멤버는 화이트 앤 블루 조합의 힙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강렬한 눈빛은 이들이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암시하는 듯하다.퍼플키스는 오는 6월 2일(현지 시간) 미국 오션사이드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솔트레이크시티, 새크라멘토, 산호세, 포틀랜드, 시애틀을 거쳐 캐나다 밴쿠버, 에드먼턴, 캘거리, 리자이나, 위니펙,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핼리팩스, 그리고 일본 오사카, 가나가와까지 총 18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한다.'BXX'는 퍼플키스가 지난 3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과 동명이다. '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인 'BFF'를 XX(여성 염색체)로 변환한 형태로, 신보에는 끈끈한 의리로 뭉친 퍼플키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담겼다. 퍼플키스는 힙한 빌런으로 변신해 짜릿한 해방감을 선사한 가운데, 한층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글로벌 팬들과 호흡할 전망이다.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6월과 7월 두 달간 미국 7개 도시, 캐나다 9개 도시, 일본 2개 도시 총 18개 도시서 월드투어 'BXX'를 펼칠 예정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24.04.25 11:26
  • 하이브 내홍 속 기쁜 소식…르세라핌, '이지' 1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 내 ‘억대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25일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이지)가 지난 23일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했다. 이 노래는 발매 2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일일 스트리밍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에서 ‘EASY’를 포함해 미니 3집 수록곡 ‘Smart’(스마트),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퍼펙트 나이트), 정규 1집 타이틀곡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언포기븐)과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데뷔 앨범 타이틀곡 ‘FEARLESS’(피어리스), 수록곡 ‘Sour Grapes’(소어 그래이프), ‘Blue Flame’(블루 플레임) 등[tab title="탭"][/tab] 총 아홉 곡을 ‘억대 스트리밍’ 반열에 올렸다. 특히 국내에서 발매된 네 장의 앨범 타이틀곡이 연속으로 누적 1억 회 이상 재생되면서 이들의 글로벌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한편, 르세라핌은 5월 11~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 ‘FEARNADA 2024 S/S’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최초 공개된 미발매곡 ‘1-800-hot-n-fun’의 풀버전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024.04.25 10:58
  • [종합] 하이브, 오늘(25일) 민희진 고발 "경영권 탈취 계획 물증 확보 완료"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민 대표에 대해 고발장을 제출한다. 하이브가 이날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 하이브는 감사 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한편, 하이브는 민희진은 도려내지만, 그룹 뉴진스의 심리 치유 및 정서적 안정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히며 자사 IP 지키기에 집중한다.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

    2024.04.25 09:04
  • '민희진 고발' 하이브, 뉴진스는 지킨다 "심리 치유·정서적 안정에 최선"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중간 감사결과 발표에서 그룹 뉴진스의 심리 치유 및 정서적 안정을 약속했다.25일 하이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

    2024.04.25 08:32
  •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물증 확보…하이브, 오늘(25일) 민희진 고발 [공식]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25일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하이브는 감사 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2024.04.25 08:20
  • '프로젝트 1945' 발견→감사 답변서 제출…하이브, 민희진 해임 급물살 [TEN이슈]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문건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와 동시에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요구한 감사 답변서 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해임 요구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감사 과정에서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건을 발견했다. 1945는 대한민국의 해방년도로 하이브로부터 독립의 의지가 담긴 제목으로 해석됐으며, 해당 문건에는 고소고발, 민사소송, 여론전 등 소제목으로 계획이 세분화 됐다.하이브는 최근 어도어 감사를 통해 어도어 부대표 A씨의 컴퓨터에서 어도어 경영권 변동과 관련된 문건을 최소 3건 이상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달 23일 작성된 문건에는 '외부 투자자 유치 1안, 2안'이라는 항목 아래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라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G를 싱가포르투자청(GIC), P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작성된 문건에는 '목표'라는 항목 아래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 '우리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한다'는 문구도 포착됐다.  민 대표는 노트북을 반납하지 않은 상태로, 이 문서는 어도어 부사장의 이메일에서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은 "실현 가능성 없는 개인 낙서 같은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민 대표 측은 지난 24일 하이브가 요청했던 감사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는 "답변서가 왔으나 내용은 공

    2024.04.25 08:01
  • 굳건한 하이브 "뉴진스 컴백 변동 없다, 최선 다해 지원 예정" [공식]

    그룹 뉴진스가 5월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와 하이브의 내홍 탓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하이브가 "최선 다해 지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24일 뉴진스의 컴백 관련 질문에 "아직 컴백 일자 변동사항은 없다. 하이브는 아티스트의 예정된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어도어도 하이브와 갈등 속에서도 뉴진스 컴백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이날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당분간 뉴진스 컴백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뉴진스가 더블 싱글곡으로 오는 5월 컴백 후, 6월 역시 더블 싱글곡으로 잇따라 컴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6월 일본 데뷔를 비롯해 도쿄돔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쿄돔 팬미팅에 대해서는 "2025년에 있을 월드투어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활동에 큰 그림을 제시하기도 했다.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이들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이브는 뉴진스 IP는 가져가면서 민희진은 도려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민희진이 하이브에 잔류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무척 희박하고, 뉴진스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소송을 진행하지 않는 한 엄연히 하이브 산하 어도어 소속이다. 하이브는 지난 23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태로 인한 뉴진스의 흔들림을 걱정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이 맡은 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2024.04.24 16:47
  • 뉴진스 혜인, '엄마' 민희진과 한 배 탔나…아일릿 데뷔날 "스톱 카핑" [TEN이슈]

    그룹 뉴진스 혜인이 후배 그룹 아일릿의 데뷔하는 날 '스톱 카핑'(stop copying)이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조명받고 있다혜인은 지난달 25일 뉴진스 팬 커뮤니티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는데, 그 중 한 사진에는 누워 있는 혜린을 포착한 사진이 뒤늦게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혜인이 해당 사진에 'stop', 'copying'이라는 의미심장한 글귀를 적었기 때문. 공교롭게도 이날은 아일릿의 데뷔일이었던 터라, 이미 당시부터 혜인 역시 소속사 대표 민희진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민희진 대표는 앞서 어도어를 향한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과 관련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하며 "하이브에 관련 문제 제기를 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아일릿을 뉴진스의 아류라고 표현, 무례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상황에서 혜인의 이 같은 과거 행적이 포착되자, 뉴진스 멤버들 역시 민희진과 같은 입장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선 어도어의 공식 보도자료에서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 및 부모님과 합의를 마쳤다고 한 만큼, 민희진과 뉴진스 멤버들이 한 배를 탄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반면 해당 게시물 관련 혜인이 아일릿을 저격했다고 보는 것은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혜인이 자신의 옷을 입은 혜린에게 따라 하지 말라는 의미로 올린 게시물이라는 말도 있다. 한편,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뉴진스라는 IP는 가져가면서 민희진은 도려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2024.04.24 15:54
  • 뉴진스, 5월 컴백·도쿄돔 팬콘 차질 없나…하이브 "어도어가 자체 결정" [공식]

    그룹 뉴진스가 5월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와 하이브의 내홍 탓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하이브는 24일 뉴진스의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사는 멀티레이블을 지향하며 각 레이블의 완전한 자율성을 보장한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일정 변경은 레이블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하이브와 갈등 속에서도 뉴진스 컴백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이날 한 매체와 전화 통화에서 "당분간 뉴진스 컴백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어도어는 지난달 뉴진스가 더블 싱글곡으로 오는 5월 컴백 후, 6월 역시 더블 싱글곡으로 잇따라 컴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6월 일본 데뷔를 비롯해 도쿄돔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쿄돔 팬미팅에 대해서는 "2025년에 있을 월드투어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활동에 큰 그림을 제시하기도 했다.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이들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이브는 뉴진스라는 IP는 가져가면서 민희진은 도려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민희진이 하이브에 잔류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희박하고, 뉴진스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소송을 진행하지 않는 한 엄연히 하이브 산하 어도어 소속이다. 다만, 앞선 공식 보도자료에서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 및 부모님과 합의를 마쳤다고 한 만큼, 최악의 경우 소송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이브는 지난 23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태로 인한 뉴진스의 흔들림을 걱정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구성원들에게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

    2024.04.24 15:14
  • 굳은 민지·밝은 다니엘…하이브, 민희진은 도려내고 뉴진스는 지킨다 [TEN이슈]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점입가경인 가운데, 그룹 뉴진스 활동 향배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진스 민지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매장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다. 민지는 해당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민지는 소속사 대표 민희진과 최대주주 하이브 간 갈등이 촉발된 후 뉴진스 멤버 중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민지는 검은 가죽 소재 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포토콜에 나섰다. 민지는 취재진들이 요청하는 여러 포즈를 소화했지만,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었다.같은 날 오후 다니엘은 역시 앰버서더 활동 중인 브랜드 홍보차 인천 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네이비 점퍼에 짧은 줄무늬 반바지를 매치한 다니엘은 밝은 미소를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진스는 어도어 경영권을 가진 민희진 대표와 최대주주 하이브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향후 활동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쏠린 상태다. 어도어는 지난달 뉴진스가 더블 싱글곡으로 오는 5월 컴백 후, 6월 역시 더블 싱글곡으로 잇따라 컴백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더불어 6월 일본 데뷔를 비롯해 도쿄돔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쿄돔 팬미팅에 대해서는 "2025년에 있을 월드투어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향후 활동에 큰 그림을 제시하기도 했다.다만, 이번 사태로 인해 이들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이브는 뉴진스라는 IP는 가져가면서 민희진은 도려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민희진이 하이브에 잔류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희박하고, 뉴진스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소송을 진행하지 않는 한

    2024.04.24 11:52
  • [종합] '라도와 7년♥' 윤보미, 에이핑크 팀내 첫 공개 열애…박초롱 언급 재조명 [TEN이슈]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윤보미(30)가 데뷔 13년 만에 에이핑크 팀내 첫 공개 연애의 주인공이 됐다. 작곡 그룹 블랙아이드필승 라도(39·본명 송주영)와 무려 2017년부터 교제해 왔는데, 연애 7년 만에 가요계 공식 연인이 됐다. 윤보미는 23일 팬카페를 통해 자필 편지로 라도와 연애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 판다(팬덤명)들 많이 놀랐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라며 운을 뗐다.윤보미는 라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도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털어놨다.그러면서 윤보미는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많이 어색하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팬분들의 마음 하나하나 존중하고, 다 저를 아껴주시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생각한다"며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라도 또한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생활을 존중해 이외 확인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윤보미는 데뷔 13년에 이르는 에이핑크 팀내 첫 공개연애 멤버가 됐다. 에이핑크는 그 동안 열애설이 불거진 멤버는 있지만 '설'에 그쳤을 분, 한 번도 인정한 적 없었다. 청순미를 내세운 그룹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는 에이핑크의 팀 내 분위기였던 것으로 풀이된다.리더 박

    2024.04.23 18:03
  • [단독] 민희진의 거짓말, "못 받았다"는 답변 하이브는 보냈고 민희진은 읽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감사권 발동 관련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규정하며 "모방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민희진 대표가 문제 제기한 모방 의혹과 관련 A4 6장에 달하는 장문의 답변을 회신했다. 민 대표는 이 메일을 수신확인까지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민 대표는 문제 제기에 대한 하이브의 입장을 23일까지 전달해 달라 요구했고,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이 정한 데드라인보다 하루 빠른 지난 22일 회신했다. 이는 민 대표가 "모방 의혹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힌 공식 입장과 대치된다.앞서, 민희진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어도어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하여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하여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며 "그러나 하이브 및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을 하기에 급급하였으며, 구체적인 답변은 미루며 시간을 끌고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하이브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경영권 탈취와 관련되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자, 문제 제기에 따른 보복 프레임을 가동하고 있는듯 하다"면서 "질의서를 보낸 자체가 경영권 탈취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 민 대표 측에게 답변 여부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어도어 관계자는 하이브로부터 답변 수신 여부를 확인하는 텐아시아의 질문에 "앞서 전달드린 공식입장

    2024.04.23 11:32
  • 'BTS 父' 방시혁vs'뉴진스 母' 민희진 갈등 격화, 해외 팬들 양분 [TEN이슈]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뉴진스의 어머니 격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 사이 불화와 갈등이 격화되자, 이를 바라보는 해외 K팝 팬들도 양분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사태가 K팝의 위상에 스크래치를 남기는 선례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22일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는 정황을 포착해다는 것. 이에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하이브는 "현재 감사권이 발동된 것은 사실"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이에 민희진 대표는 이날 오후 해당 사건을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로 규정하며 "관련 문제를 제기하자 해임 절차 통보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 대표에 대한 해임 요구를 언급하면서 "동시에 언론에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등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해 가장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 아일릿은 헤어, 메이크업, 의상, 안무, 사진, 영상, 행사출연 등 뉴진스를 카피하고 있다"며 방시혁 의장과 아일릿에 대해 '아류'라 지칭하며 맹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외 K팝 팬들은 방 의장과 민 대표의 주장에 대해 갑론을박하며 양분되는 모양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로 불리며 해외 팬들에 큰 신임을 받고 있고, 민 대표 역시 '뉴진스의 어머니'란 별칭으로 뉴진스

    2024.04.23 09:32
  • 민희진 측 "아일릿은 뉴진스 아류…방시혁, 카피 무마하려 언플" 주장 [전문]

    그룹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겨냥했다.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민희진 대표는 어도어의 이름으로 발송한 공식 보도자료에서 하이브가 자신과 어도어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한 것과 관련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고 정의하며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하이브에 의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일릿은 뉴진스의 아류이고, 방시혁 의장에 이와 관련해 문제 제기했으나 되려 민희진을 쫓아내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희진 측은 이같은 입장문과 관련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이브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감사에 들어갔으며 민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언론 플레이"라고 정의했다.이하 민희진 대표 측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주식회사 어도어(이하 '어도어', 대표 민희진)입니다.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해, 그리고 우리나라 음악 산업과 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힙니다.하이브는 여러 레이블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그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도어 및 그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는 아이러니하게도 하이브에 의

    2024.04.23 08:22
  • '겹치기 논란' 아일릿, 아마추어 같은 실수를 두 번씩이나 [TEN이슈]

    그룹 아일릿 측 팬클럽 이름과 관련 겹치기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빌리프랩의 아마추어 같은 실수에 아쉬움을 목소리가 짙어지고 있다.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22일 위버스를 통해 "지난 4월 21일 공개된 팬클럽명은 팬 여러분의 참여로 모인 다양한 후보들 중 아일릿과의 영원한 사랑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정되었다"며 "다만, 공개 이후 제기된 여러 우려 의견들을 고려하여, 공식 팬클럽명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아일릿의 새로운 팬클럽명은 재공모 절차 없이 기존 최종 후보 중에서 선정하여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라며 "팬클럽명 결정과 관련하여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아일릿은 지난 21일 공식 팬덤명을 공개했다. 공개된 팬덤명은 '릴리'(LILLY)였는데, 이는 아이돌 선배인 엔믹스 릴리와 이름이 겹쳐 논란이 됐다. 엔믹스 팬덤이 먼저 선점해 활동하고 있는 이름을 굳이 선정한 것에 이의가 제기된 것. 결국 아일릿 측은 팬덤명을 릴리가 아닌 '릴리즈'로 바꾸기로 했는데, 또 한 번 문제가 됐다. 이번엔 블랙핑크 리사의 개인 팬덤명이 '릴리즈'였던 것. 역시 같은 이유로 논란이 이어졌고, 아일릭은 팬클럽명을 "기존 최종 후보 중 선정해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일릿이 팬클럽명을 바꾸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더 이상의 논란은 없겠지만, 무려 두 차례나 이미 사용 중인 팬클럽명을 선정해 '겹치기 논란'을 야기한 것은 아쉬움을 사는 대목이다.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수식어의 아일릿 팬덤명을 최종 픽스하기에 앞서 사소한 검색 한 번

    2024.04.22 19:22
/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