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중소기업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광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 촉진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광주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지원 확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지능형공장) 구축 지원 확대 △매월종합유통단지 우회도로 개설 조속 추진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납품대금 연동제도 정착 등 지역 현안 과제를 건의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광주시가 올해 시행된 제2차 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위해 자주 소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데다 즉석밥 소비가 늘면서 밥솥 회사들이 판매 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밥솥만 판매하기에는 시장 성장성이 낮다는 판단에서다.21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는 최근 무선 다리미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본체에 배터리가 탑재돼 선 연결 없이 최장 1분25초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용 중 거치대에 올려두면 충전이 진행돼 전력 부족으로 인한 끊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쿠쿠전자는 최근 회사 매출 감소세에 대응해 전기밥솥 외 신규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등 주방가전 제품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밥솥 업체의 제품군 확대는 밥솥 매출 부진에서 비롯된다. 쿠쿠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7007억원으로 전년(7024억원) 대비 0.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00억원에서 760억원으로 4.9% 줄었다.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IH압력밥솥의 내수 매출은 지난해 3367억원을 기록해 전년(3393억원)보다 0.8% 감소했다. 열판압력밥솥 매출 역시 1090억원에서 1032억원으로 줄었다. 업계 2위인 쿠첸의 경영실적도 비슷하다. 쿠첸의 지난해 매출은 1536억원으로 전년(1642)억원 대비 6.5% 줄었다. 영업손실 8억원에서 19억원으로 늘었다. 내수 시장 매출도 감소세다. 밥솥 등 주방가전이 포함된 사업부 매출은 2022년 1526억원에서 지난해 1464억원으로 줄었다. 쿠첸의 전체 매출 중 전기밥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5%다.밥솥 업계의 매출 부진은 쌀 소비량 감소와 즉석밥 소비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전년(56.7kg)보다 0.3kg 줄었다. 1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2024년 제2차 중소기업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충청남도 홍성군 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백제'에서 열렸다. 백제는 면류, 떡류 및 유사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백제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중앙회·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해 공정·물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에 성공한 업체로 꼽힌다.숙성·냉동·건조·해동 공정에서의 자동화 및 작업장 레이아웃을 개선해 떡국 생산량을 40~50%, 쌀국수 생산량을 10% 높였다. 기존 수작업 방식이었던 포장 작업에도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투입인원을 3명에서 1명으로 줄이는 등 인력 효율성도 높였다.김철유 백제 공동대표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품질 혁신이나 생산성 증대는 물론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인력 추가 채용 여력도 생기는 등 선순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가구업계는 이사와 혼수 마련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을 앞두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소비자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제품과 수면의 질을 높이는 가구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더욱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을 고려했다. 가구업계는 올가을에도 홈오피스, 홈카페 등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성 가구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숙면 도와주는 프리미엄 침대 ‘인기’에이스침대는 최근 ‘올인룸(all in room·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함)’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루나토-4’를 출시했다. 루나토-4는 은은하게 저물어가는 밤하늘의 달빛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이탈리아어로 초승달을 뜻한다. 날개형 곡선 헤드보드와 도톰한 쿠션이 조화를 이뤄 침실 분위기를 한층 우아하게 연출해준다. 색상은 화사하고 따뜻한 감성의 도브 베이지 색상,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더스크 퍼플 색상 등 총 두 가지로 출시됐다.깊이 87㎜의 넉넉한 헤드보드 수납공간은 스마트폰, 리모컨, 안경 등 간단한 물건이나 인테리어 소품을 보관하기에 좋다. 헤드보드 양쪽에는 C타입 충전 포트가 설치돼 있다. 디밍 기능을 갖춘 LED(발광다이오드) 무드등을 사용해 방 조명을 원하는 밝기를 조절해 아늑하고 은은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시몬스는 ‘뷰티 레스트’ 컬렉션 출시 100주년을 앞두고 신기술을 적용한 침대를 출시했다. 신제품 스프링에는 안정성이 높은 소재인 바나듐을 적용했다. 합금류인 바나듐은
한샘은 국내 인테리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가구 전문기업이다. 오랜 시간 축적한 시공 사례와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인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거주 문화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홈 리빙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국내 최초 캐비닛 스타일 블록형 주방1970년대 한국 부엌은 집안에서 가장 열악하고 위험한 공간이었다. 물·불·가스·전기 시설이 한데 모여 복잡했으며 아궁이는 낮았고 문턱은 높았다. 당시 한샘은 부엌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내세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류 발전에 공헌’이라는 한샘의 기업정신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1970년대 들어 주거 문화가 아파트 중심으로 옮겨가자 입식 부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한샘은 1976년 캐비닛 스타일 블록형 주방인 ‘로열’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현대식 부엌을 선보였다. 1977년에는 국내 최초로 부엌가구를 해외에 수출하며 한국 주방가구의 시작을 알렸다. 부엌 인테리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1980년대에는 사용자의 키와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유럽형 스타일의 ‘시스템 키친’을 소개하기도 했다. 1990년대에는 붙박이 가전을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엌인 ‘인텔리전트(지능형) 키친’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국내 부엌가구 시장을 선도했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 가구산업을 이끌어 오면서 부엌 문화를 바꾼 경험은 한샘만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최근에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확대되고 있는 부엌의 의미를 반영한 새로운 부엌 인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가 인공지능(AI) 활용능력시험(AICE)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의 ‘AI 국민자격증 14일 완성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강의는 코딩 및 개발 경험이 없더라도 2주 안에 AICE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시험 대비 강좌 VOD 평생소장권 △4시간 라이브 강의 △AICE 특별 시험 기회 △1회 응시권 △재시험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취득한 자격증을 하반기 채용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 커리큘럼 및 테스트 일정을 구성했다. 수강자들은 오는 8월 29일부터 2주간 강의를 듣고 마지막 날 온라인 채널을 통해 AICE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해당 테스트에서 불합격하더라도 오는 10월 특별 재시험을 볼 수 있다.‘AI 국민자격증 14일 완성반’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형석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국내 유수 기업에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AICE 자격증 취득을 A부터 Z까지 지원하는 종합 커리큘럼”이라며 “특강 종료 후에도 다양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코인 노래방' '홈캉스(홈+바캉스)' 인기에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던 TJ미디어가 올해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다만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해 연 매출은 작년보다 역성장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TJ미디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502억원) 대비 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원에서 29억원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긴 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노래방 앰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TJ미디어는 앰프 시장에서 8년째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TJ미디어는 회사의 높은 시장 점유율에 대해 기술 투자와 시장 환경에 잘 적응한 것을 요인으로 꼽는다. TJ미디어는 자사 음향 전문 엔지니어와 자회사인 프랑스 드림사를 통해 노래방 환경에 최적화된 음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해 왔다. 독자 기술로 완성한 음향 DSP(Digital Signal Processing·디지털 신호 집적회로 )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앰프에 탑재해 국내 노래방 앰프 시장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노래방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하울링(스피커와 마이크의 주파수가 크게 증폭되어 생기는 잡음)을 해결하기 위해 음질 왜곡 없이 제거하는 '피드백 캔슬러' 기능도 앰프에 적용했다. 코인노래방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잡음 없이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앰프에 '에코 모노' '에코 스테레오' '에코& 리버브'로 설정 가능한
공간정보산업은 공간정보를 생산·관리·유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 내비게이션부터 부동산 정보 앱까지 공간정보가 쓰이는 사업 영역은 다양하다. 최근 자율주행차와 드론산업이 커지면서 정확하고 입체적인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코스닥시장 상장사 웨이버스는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KLIS는 국내 토지 관련 정보를 전산화해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KLIS를 사용하고 있다.그동안 정부 대상 계약 이력을 바탕으로 기업·정부 간 거래(B2G) 사업 매출을 늘려온 웨이버스가 올해부터 민간·해외 등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사진)는 19일 “국가 예산은 제한돼 있어 B2G 매출에만 기대서는 회사 성장 속도가 더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지난해 말 선보인 민간 판매용 공간정보 솔루션 ‘맵픽’이 호평받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가시화된 민간 부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해지면 맵픽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배달의민족, 호갱노노와 같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려는 예비 창업가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플랫폼 구축기업 네이버시스템의 지리정보시스템(GIS)사업부를 인수했다. GIS사업부 인수로 공간 데이터를 직접 수집·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전에는 정부나 다른 업체들이 수집한 공간 정보를 가공·유통하기
탄소 신소재를 개발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제이오는 일본 전기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에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샘플을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SWCNT는 2차전지에 쓰이는 신소재로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SWCNT를 양산·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제이오와 러시아 기업 옥시알 두 곳뿐이다.제이오는 이번 샘플 공급과 동시에 고객사의 SWCNT 중장기 예상 수요도 파악했다. 향후 수요 증가를 대비해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SWCNT를 정식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오 관계자는 “내년부터 SWCNT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771만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의 새로운 얼굴을 뽑는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사진) 참가자를 모집한다.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 신청 기한은 오는 10월 2일이다. 노란우산 가입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시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내년 각종 노란우산 광고 출연은 물론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홍보모델은 △일반 △K팝 △홈쇼핑 모델 3개 부문에서 총 20명을 선발한다.이번 대회는 소기업·소상공인과 그 가족이 잊고 있던 꿈을 실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에는 트로트 가수부터 시니어 모델, 유튜버, 배우·아이돌 지망생 등 1600여 명의 지원자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771만 소기업·소상공인의 가입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노란우산 홍보모델이 노란우산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공간정보산업은 공간정보를 생산·관리·유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을 뜻한다. 자동차 내비게이션부터, 부동산 정보 앱까지 공간정보가 쓰이는 사업영역은 다양하다. 최근에는 자율주행차, 드론산업이 커지면서 정확하고 입체적인 공간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산업의 성장성도 크다고 평가받는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웨이버스는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개발한 이력이 있다. KLIS는 국내 토지 관련 정보를 전산화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KLIS를 사용하고 있다. 그간 정부 대상 계약 이력을 바탕으로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매출을 늘려왔던 웨이버스가 올해부터는 민간·해외 등 매출처 다변화를 꾀한다. 19일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국가 예산은 제한되어 있어 B2G 매출에만 기대기에는 회사 성장 속도가 더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회사는 지난해 말 선보인 민간 판매용 공간정보솔루션 '맵픽'이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가시화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맵픽은 공간정보 사용이 서툰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회계사·경매사·자산평가사들은 공간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있어야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며 "이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간 정보를 활용한 스타트업 창업이 활발해지면 맵픽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배달의민족, 호갱노
최근 무화과 케이크·타르트 신메뉴를 선보이며 '오픈런' 사태를 빚은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 지난해 연 매출이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의 지난해 연매출은 1243억원으로 전년(817억원)대비 5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4억원에서 315억원으로 늘었다.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노점에서 시작한 빵집이다. 창업주인 고(故) 임길순 씨가 함경남도 함흥에서 피란을 왔다가 진해에 터를 잡고 살던 중 서울행을 결심하고 기차를 탔다가 우연히 대전에 정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행 열차가 대전에서 멈춰서게 된 것이 계기였다. 당시 창업주는 인근 대흥동성당에서 밀가루를 받아 단팥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성심당은 대전 외 다른 지역에는 점포가 없어 '지역 명물'로 입소문을 탔다. 현재도 성심당 본점, 대전컨벤션센터(DCC)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대전역점 등 대전에서만 총 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심당 제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달 선보인 망고시루 케이크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가격이 4만3000원이었는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오전 매장 오픈 전부터 매장 앞에는 수십명의 대기자가 생겼다. 고급 호텔을 중심으로 10만원 안팎의 디저트가 잇따라 출시되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내놔 호평을 받았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판매하는 빙수 역시 '가성비 메뉴'로 유명하다. 성심당이 여름 메뉴로 선보인 팥빙수(6000원), 인절미빙수(7000원), 눈꽃빙수(6500원), 생망고빙수(1만3000원) 등의 하루 판매량은 1100개에 달한다.&nbs
중소기업중앙회는 '2025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선발대회에는 노란우산 가입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지원할 수 있다.최종 선발 시 연예인 홍보대사와 함께 2025년 노란우산 광고 출연은 물론 홍보 콘텐츠 제작,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홍보모델은 '일반', 'K-POP', '홈쇼핑 모델'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서류심사, 카메라 테스트, 최종심사 과정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참가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지난해 선발대회에는 트로트 가수부터 시니어 모델, 유튜버, 배우·아이돌 지망생까지 홍보모델로서의 열정과 자질을 갖춘 16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노란우산 홍보모델이 노란우산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노란우산 가입자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국내 주요 중견기업의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관련 중견기업의 실적이 좋아진 영향이다.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중견기업 중 지난 1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492곳의 2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 기업들의 매출액은 59조6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조4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13개 업종 중 7개 업종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졍보기술(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7.3% 늘었다. 지난해 바닥을 찍었던 반도체 기업들의 수출이 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주성엔지니어링(흑자 전환), 코미코(471.0%), 미코(293.4%) 등 관련 업체들이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의료기기(흑자 전환), 자동차·부품(18.9%), 석유화학(18.2%), 건설·건자재(11.6%), 식음료(10.8%), 운송(10.4%) 업종의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의료기기 업종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반사이익이 사라지면서 지난 1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2분기에 들어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CEO스코어는 분석했다.조선·기계·설비(-25.8%), 제약·바이오(-19.8%), 유통(-14.2%), 생활용품(-9.6%), 철강·금속·비금속(-7.4%) 업종의 영업이익은 줄었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해 중견 철강기업들의 수익성도 하락했다. 휴스틸(적자 전환), 한국철강(-98.2%), 한국특강(-92.6%) 등의 실적이 악화했다.무엇보다 YG엔터테인먼트(적자 전환), JYP Ent.(-79.6%)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사의 실적 악화에 따른 서비스(-36.9
LK삼양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71억원, 영업이익 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8%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사업영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열화상, 드론, 머신비전) 비중이 전년 동기 3%에서 올해 11%로 증가했다. 신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최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화재 예방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K삼양은 특히 전기차, 무정전전원장치(UPS)·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화재 감지 특화 솔루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드론사업의 경우 전용 렌즈를 글로벌 드론 회사에 납품하고 있다. 2022년 말 최초로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 납품을 시작했다. 하반기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머신비전 사업은 최근 체결한 독일의 슈나이더와의 전략적 협업을 토대로 내년 1분기에 합작법인 ‘LK-슈나이더’(가칭)를 설립할 계획이다. 기존사업 영역인 교환렌즈 부분의 매출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가격 경쟁력 있는 보급형 제품을 포함해 신모델 3종을 출시하여 매출 반등에 나설 예정이다.LK삼양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신사업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회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신사업 매출 증가가 본격화한 만큼 하반기에는 양적·질적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이미지센서 전문 팹리스 코스닥시장 상장사 픽셀플러스는 올해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이 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경영성과에 대해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 매출 성장과 15% 원가절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적자전환에 대해서는 “지난 3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입주에 대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픽셀플러스는 자동차 시장 외에 백색가전 시장에서도 오븐,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로봇청소기 등을 중심으로 이미지센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2차전지 장비 제조업체 필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매출 1516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불어난 수치다. 필에너지의 외형 확대는 고객사로부터 확보한 대규모 수주 덕분이다. 회사는 지난해 9월 1597억원의 단일판매·공급 계약 체결했다. 발주부터 출하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고객사가 요청한 장비 출하가 원활하게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실적의 척도가 되는 수주 건을 고려하면 필에너지 호실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필에너지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998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장비 출하가 계약대로 이어진다면 올 상반기에 준하는 매출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필에너지는 최근 배터리 품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장비의 기술 수준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필에너지 관계자는 “자사 장비가 고객사의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업에 임할 것”이라며 “초고속 적층(스태킹) 기술과 레이저 절삭(노칭) 기술을 더욱 정밀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티메프(티몬·위메프)' 피해 기업 대상 긴급경영안전자금을 700억원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향후 피해 기업을 애로사항을 듣고 전반적인 온라인 플랫폼사 현황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오후 서울 도화동 드림스퀘어에서 '티메프' 사태로 판매대금을 정산 받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진공 긴급경영안전자금 7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중기부가 중진공 자금으로 투입한 예산은 300억원 규모였다. 중진공 자금은 지난 9일 접수 하루 만에 배정된 예산의 네 배 이상 뛰어넘는 액수가 신청돼 마감됐다. 긴급경영안전자금은 이르면 이번주 집행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선 긴급경영안전자금 지원을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피해기업 A사 대표는 "대출과 관련해선 이자율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대출 건의 경우 일반 대출과 큰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자금을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다는 점도 애로사항으로 언급했다. 그는 "대출을 받는데 건물 등기부 등본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며 "꼭 필요하지 않은 서류는 과감히 제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향후 플랫폼 시장이 쿠팡, 네이버의 독과점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B기업 대표는 “이상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공공 플랫폼, 공공 물류 시스템도 개발해볼 만하다”고 건의했다. 미정산 피해 금액 집계가 정확히 되지 않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언급됐다. C사 대표는 "금
캡슐미디어가 개발한 영상 제작자 매칭 플랫폼 ‘캡슐’(사진)은 이용자와 영상 제작 관련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는 영상 제작 프리랜서, 제작사 관계자,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 약 1500명이 활동하고 있다.이종근 캡슐미디어 대표는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목적으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례가 많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2019년 2월 해당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용자와 영상 제작자가 매칭돼 협업하기로 결정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계약서비스로 플랫폼 내에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영상 제작 과정에서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해 시나리오, 촬영본, 편집본 등을 제공한다. 이용자와 제작자가 영상과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전문 툴도 제공한다. 기업 간 거래(B2B) 방식으로 거래처를 늘리며 회사 매출도 불어났다. 연간 매출은 2020년 1억7000만원에서 지난해 40억원으로 증가했다. 주요 매출처로는 호반그룹,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등이 있다.이미경 기자
최근 반도체 장비업계에서는 부품 내식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반도체 회로의 선폭이 미세해지면서 식각 과정에서 미세입자가 많이 발생해 부품 부식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코스닥시장 상장사인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식각 장비 부품의 보호 코팅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코팅에 쓰는 소재인 산화이트륨을 2013년 업계 최초로 국산화했다.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사진)는 14일 “코팅 소재 개발부터 코팅 장비 설계까지 직접 한다”며 “다른 업체보다 기술력이 좋은 이유”라고 말했다.회사가 최근 강조하는 기술은 회로 선폭 10나노미터(㎚·1㎚=10억분의 1m) 이하의 초소형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초고밀도 코팅 기술이다. 이 대표는 “10㎚ 이하 파운드리 공정에서는 우리 회사의 초고밀도 코팅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이 분야에서는 경쟁자가 없다”고 자평했다. 2021년에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로부터 양산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이 대표는 후발주자가 초고밀도 코팅 시장에 진입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점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 제조업은 생산 공정이 다양하다”며 “정상 작동하던 라인에서 불량품이 발생하면 최근에 바꾼 라인이 잘못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후발주자가 양산 승인을 받기 쉽지 않은 이유다.매출 규모를 키우기 위해 비포마켓(장비 출고 이전에 형성되는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지금은 출고돼 가동 중인 장비의 부품을 다시 코팅하는 식이라면, 앞으로는 출고 이전에 부품을 코팅해 장비사에 납품하는 사업 모델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주요 식각 장비사와 비포마켓 진입 계약을 위해
최근 반도체 장비업계에서는 부품 내식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반도체 회로가 미세선폭화되면서 식각 과정에서 미세입자가 많이 발생해 부품 부식도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코스닥시장 사장사인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식각 장비 부품을 코팅하는 업체다. 부품 코팅에 쓰이는 소재인 산화이트륨을 2013년 최초로 국산화한 이력이 있다. 14일 이종수 그린리소스 대표는 "우리는 코팅 소재 개발부터 코팅 장비 설계까지 직접한다"며 "다른 업체들보다 기술력이 좋은 이유"라고 말했다. 회사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기술은 회로 선폭 10나노미터(㎚) 이하의 초소형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초고밀도 코팅 기술이다. 이 대표는 "10㎚ 이하 파운더리 공정에서는 우리 회사의 초고밀도 코팅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이 분야에서는 경쟁자가 없다"고 평가했다. 2021년에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로부터 양산테스트 승인도 받았다. 이 대표는 후발주자가 초고밀도 코팅 시장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점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 제조업은 생산 공정이 다양하다"며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라인에서 불량품이 발생하면 최근에 바꾼 라인이 잘못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공급처가 있는 상황에서 후발 주자가 양산승인을 받는 게 쉽지 않은 이유다. 매출 규모를 키우기 위해 향후 비포마켓(장비 출고 이전에 형성되는 시장)도 진입할 예정이다. 지금은 이미 출고 완료돼 가동 중인 장비의 부품을 다시 코팅하는 식이라면, 앞으로는 출고 이전에 부품을 코팅해 장비사에 납품하는 사업 모델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 교육업계가 신사업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교뉴이프는 첫 번째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해양심층수 '대교뉴이프 장수해(海)'를 출시했다. 대교뉴이프는 교육기업 대교가 2022년 선보인 시니어 돌봄 사업 자회사 겸 브랜드다. 전문지도사가 고령층 고객을 찾아가는 방문서비스와 고객이 대교뉴이프가 운영하는 센터를 방문하는 데이케어(주간돌봄) 서비스를 주 사업영역으로 한다.대교뉴이프는 이번 PB상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해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어르신 고객을 타깃으로 해 이같이 구성했다. 대교뉴이프 방문요양센터를 방문하면 ‘대교뉴이프 장수해'를 시음할 수 있다. 교원그룹 계열 상조 서비스업체인 교원라이프는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 전용 제품을 확대하며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맥주 ‘내곁에일’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외부 업체와 공동 개발한 라거맥주와 육개장을 선보였다. '함께라거'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수제 에일맥주 '내곁에일'에 이어 카브루와 함께 선보인 두 번째 교원예움 전용 맥주다. 기존 틀에서 벗어난 맛과 향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제품이다.또 육대장과는 '예움 육개장'을 공동 개발했다. 예움 육개장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 특별 조합 양념장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 지난달 교원예움 서서울장례식장에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추후 전국 직영 장례식장에 도입할 예정이다.&nb
교원 웰스는 13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G마켓 라이브 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인기 정수기 4종을 특별 판매한다.G라이브에서는 △얼음정수기 신제품 ‘아이스원’을 비롯해 △스테디셀러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더뉴' △초소형 무전원 직수정수기 '웰스 미미 정수기' 등 인기 정수기 4종을 소개한다.방송 중 '아이스원'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6개월의 렌탈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스원을 포함한 인기 정수기 4종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8만원 백화점 상품권과 함께 G마켓,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 캐시 5만원을 증정한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교원 웰스의 다양한 인기 정수기를 최적의 조건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웅진씽크빅이 오는 10월 국내 유초등 교육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콘텐츠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더한 교육 서비스 '링고시티'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링고시티는 메타버스로 구현한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동안 70개 이상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영어를 배우는 콘텐츠다.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메타버스 공간의 인공지능 캐릭터와 자유롭게 음성으로 대화하는 제품"이라며 "영어 학습에 거부감이 있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국내 1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다음달 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박람회(IMTS 2024)에서 복합가공기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신제품은 복잡한 모양의 선삭과 밀링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기계다.DN솔루션즈가 선보이는 신제품은 이전에 사용하던 시리즈명인 ‘DVF’ ‘SMX’ ‘DNM’가 아니라 완전 새로운 이름으로 나온다. 전시 부스 면적은 1700㎡(약 514평)로,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적용한 장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10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금속가공 전시회(AMB 2024)에도 참여한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이달 말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을 미리 공개할 예정”이라며 “새 복합가공기가 고객사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에어딥의 ‘에어딥Q’(사진)는 휴대폰 앱으로 에어컨 온도를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물인터넷(IoT) 탑재 원격 제어기다. 제품을 에어컨 근처 반경 3m 안에 두면 모바일 앱을 통해 실내 온·습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하는 정도에 맞게 제어할 수 있다. 에어컨 브랜드, 제조연도 등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이 제어기는 여러 대의 에어컨을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는 ‘일괄제어’, 원하는 시간을 정해서 작동을 예약하는 ‘타이머’, 실내 공간에 사람 유무를 파악하고 자동 제어하는 ‘동작 감지 자동제어’ 등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에어딥은 국내에서 에어컨이 연간 250만 대씩 팔리는 만큼 에어딥Q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신 에어딥 대표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스터디카페에서도 우리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에어딥은 지난해 12월 보안기업 에스원과 제품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에스원이 관리하는 건물에 에어딥Q를 적용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 경기교육청,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에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김 대표는 “국내보다 일본의 에어컨 시장 규모가 훨씬 크다”며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국내 1위 공작기계 업체 DN솔루션즈는 다음달 주요 국제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신규 복합가공기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복잡한 모양의 선삭과 밀링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기계다. 회사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차별회를 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다음 달 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공작기계박람회 IMTS 2024에서 신제품을 론칭한다. 이전 제품에 사용했던 시리즈명인 'DVF', 'SMX', 'DNM', 'DNT'가 아닌 완전 새로운 이름을 채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시 부스는 접근성이 좋은 주 전시장 맨 앞열에 위치했다. 면적은 1700㎡로, 신제품을 비롯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12대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다음 달 10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개최하는 금속가공 전시회 AMB 2024에서 신제품을 소개한다. 부스 면적은 510㎡ 규모다. 회사는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 기존 제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는 "해외 전시회에 앞서 이달 말 온라인을 통해 신제품 실루엣을 미리 공개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복합가공기가 고객사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코웨이는 2분기 매출이 연결 기준 1조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2112억원이다.올해 1·2분기 연속 매출 1조를 넘기며 연간 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웨이가 4조 매출을 기록하면 렌탈업계에선 최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18억원이다.폭염으로 인한 얼음정수기 판매량 증가가 회사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4~6월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늘어난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코웨이는 4월부터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했다.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도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웨이는 2022년 비렉스를 론칭한 이후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침대, 리클라이너 등 제품군을 확대해왔다.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반기에도 기술과 디자인을 혁신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남향푸드또띠아와 안산시 단원구 안산법사랑위원회에 4400만원 상당의 또띠아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후원한 또띠아는 지역복지시설 30여 곳에 전달된다.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바쁜 경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자리를 만들어주신 남향푸드또띠아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감사하다"고 말했다.이군신 남향푸드또띠아 대표는 "나눔은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이라며 "많은 분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건강기능식품기업 더 라티브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바이브젠의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바이브젠 리바이브 에너지 샷'과 '바이브젠 바이탈 스킨 샷'은 가정의학과 의사와 약사들이 약 900편의 논문과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바이브젠 리바이브 에너지 샷'은 만성피로에 지친 직장인과 골프, 테니스, 헬스 등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한 제품이다. 체내 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코엔자임Q10과 밀크씨슬, 비타민 B군 7종이 함유됐다. '바이브젠 바이탈 스킨 샷'은 콜라겐을 285달턴 초 저분자 콜라겐으로 구성한 이너뷰티 제품이다.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 원료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셀렌, 항산화를 위한 비타민C를 주원료로 한다. 남지수 더 라티브 대표는 "과학적인 설계와 고가의 프리미엄 원료를 고함량으로 담은 게 바이브젠의 자부심이자 진정성"이라고 말했다.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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