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글로벌 M&A 딜소싱 플라자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EDGC 김태현 상무 / 사진 제공=EDGC
2022 글로벌 M&A 딜소싱 플라자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EDGC 김태현 상무 / 사진 제공=EDGC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2022 글로벌 M&A 딜소싱 플라자’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 성과 및 전략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건기식 기업 인수합병(M&A)이 성공 사례로 선정돼서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김태현 EDGC 상무가 80여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건기식 사업 진출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바이오 기업의 해외 M&A를 통한 신사업 진출’이었다.

EDGC는 지난해 캐나다 밴쿠버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판매회사인 내츄럴 라이프 뉴트리션(NLN)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회사 측은 “EDGC가 보유한 핵심 기술인 유전체 빅데이터 및 분석 기술, 글로벌 영업망에 NLN의 건기식 생산력을 합쳐 확실한 수익창출원을 마련했다”고 했다.

고급(프리미엄) 건기식 선진 기업 인수로 제조기술 및 특허, 제조법 등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NLN은 70여개 고객사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GMP) 인증 공장을 보유했다. 의료용 대마인 ‘카나비노이드(CBD)’ 등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