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컨센서스(매출 4조3720억 원, 영업이익 5900억 원)를 만족시킨 매출과 달리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 SK텔레콤 가입자 중 LTE 이용자는 9월 말 기준 1600만 명을 돌파해 전체 가입자의 57%를 넘어섰다. 연말까지 LTE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6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가입비 인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다.
지난 8월 SK텔레콤은 기존 2만3760원(부가가치세 포함)이었던 가입비를 1만1880원으로 50% 내렸다. 다음달부터 가입비 제도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어서 4분기 실적에도 가입비 감소 영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과 연계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며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든 2조7618억 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745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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