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모더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수입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13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녹십자(352,500 -1.12%)는 전날보다 1만3500원(3.97%) 오른 3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파미셀(18,300 +9.58%)은 같은 기간 550원(3.59%) 상승한 1만585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투텍(2,555 -3.22%)이 같은 기간 575원(25.44%) 오른 2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는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어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됐다. 파미셀은 모더나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엔투텍은 모더나와 백신 유통을 위해 가격 및 수량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투텍 이사로 공동 선임된 로버트 랭거 박사는 모더나의 창립 멤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전날 녹십자가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입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이 국내 허가를 받게 되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에 이어 네번째 국내 허가를 받는 코로나 백신이 된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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