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주일만에 20%이상 급등했다.

거래량도 1억5천만주를 초과하고 있지만 아직 중기상투권은 아닌 것 같다.

고객예탁금이 지수에 후행하는 성격을 볼때 최근의 지수급등은 시중유동성을
유인, 예탁금 증가를 불러 일으켜 단기급등에 따른 불가피한 지수조정의
폭과 시기를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여 현조건에서 대형주의 추가상승은
힘들어 보이나 개별종목 위주의 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실적호전 개별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때다.

대형주도 큰폭 하락하면 저가매수해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

김군호 <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