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더 큰 곳 간다"…미래에셋은 왜 476억원으로 日 증권사를 샀을까?
미래에셋증권이 세계 시가총액 3위인 일본 주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산코증권을 인수해 증권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마케팅 역량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북미 호주 인도 등에 이어 일본으로 글로벌 영토를 넓히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자회사 US홀딩스를 통해 일본 오카산증권그룹으로부터 산코증권 지분 100%를 취득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US홀딩스에 120억엔(약 1015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 중 50억엔(약 423억원)은 인수대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70억엔(약 592억원)은 거래 종결 후 산코증권에 투입해 현지 사업을 확장하는 데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