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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장…"네편 내편 가리지 말아야"
李, 초대 중수청장에 정치적 중립·원칙 강조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 청장에게 "고생 많으셨다"며 "네 편과 내 편을 가리지 말고 원칙에 따라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 사안을 잘 처리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중수청의 존재 의의를 국민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며 "지켜보는 국민이 많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두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송 위원장에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는 사안이 남아 있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진상조사를 통해 해소되지 않은 의혹을 충분히 규명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신임 국무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임명장을 받았다.
장관급인 하준경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임기근 국무조정실장도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신임 장관들에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소통을 요청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참석자들에게 "의견을 많이 내달라.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