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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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네오클라우드 기업 엔스케일이 미국 뉴욕 상장 추진 과정에서 투자자들로부터 “기업가치를 너무 높게 잡는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오클라우드는 ‘새로운(Neo)’과 ‘클라우드(Cloud)’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학습·추론에 특화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이다. 특히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임대가 가장 크다.

엔스케일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30억달러의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의 기업가치를 300억달러로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등 동종 업계 상장사들의 주가가 부진하면서 시장에서 엔스케일의 기업가치를 160억~190억달러로 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엔스케일은 가상자산 채굴 기업 아콘에너지에서 2024년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최근 AI 붐에 따라 엔스케일의 IPO 추진 역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장 시기와 공모발행 주식, 공모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3월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 가치가 146억달러로 매겨졌다. 당시 투자에 엔비디아, 델, 노키아 등 빅테크들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관련 서류를 공개 제출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계열사 SB에너지와 엔비디아가 투자한 호주의 퍼머스 그리드 등의 IPO도 불투명하다고 알려졌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