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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밀린 게티이미지, 파산보호 신청
총부채 21억弗…비상장사 전환
미국 사진·영상 콘텐츠 공급업체 게티이미지가 막대한 부채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확산에 따른 경쟁 심화 속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비상장기업으로 전환한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는 수주 안에 미국 연방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다. 채권단과 구조조정 계획을 합의한 뒤 법원에 승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회사는 채권단 과반수가 찬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구조조정을 마치고 비상장사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번 결정은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 계획이 무산된 이후 나왔다.
게티이미지는 코크 가문 투자회사 코크에쿼티디벨롭먼트와 게티 가문 구성원으로부터 최대 5억3300만달러의 지분 투자를 받기로 했다. 구조조정이 끝나면 이들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다. 코크 측은 운영자금으로 최대 1억43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게티이미지는 2022년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으로 14년 만에 증시에 복귀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48억달러로 평가됐지만 지난 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074만달러에 그쳤다. 6월 말 기준 총부채는 약 21억달러에 달했다.
게티이미지는 로이터, AP통신 등과 함께 전 세계 언론사에 사진과 영상을 공급하는 주요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AI 생성 콘텐츠 확산과 높은 부채 부담이 기존 이미지 공급업체의 사업 구조를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게티이미지는 8월 자금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 실적 전망을 철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9월 말 게티이미지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다.
오세성 기자 sesung@hankyung.com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는 수주 안에 미국 연방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다. 채권단과 구조조정 계획을 합의한 뒤 법원에 승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회사는 채권단 과반수가 찬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구조조정을 마치고 비상장사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이번 결정은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 계획이 무산된 이후 나왔다.
게티이미지는 코크 가문 투자회사 코크에쿼티디벨롭먼트와 게티 가문 구성원으로부터 최대 5억3300만달러의 지분 투자를 받기로 했다. 구조조정이 끝나면 이들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한다. 코크 측은 운영자금으로 최대 1억43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게티이미지는 2022년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으로 14년 만에 증시에 복귀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48억달러로 평가됐지만 지난 9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074만달러에 그쳤다. 6월 말 기준 총부채는 약 21억달러에 달했다.
게티이미지는 로이터, AP통신 등과 함께 전 세계 언론사에 사진과 영상을 공급하는 주요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AI 생성 콘텐츠 확산과 높은 부채 부담이 기존 이미지 공급업체의 사업 구조를 압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게티이미지는 8월 자금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존 실적 전망을 철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9월 말 게티이미지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다.
오세성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