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와이즈앱·리테일
사진=와이즈앱·리테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직구 플랫폼이 국내 전 연령대 종합몰 앱 상위권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표본 조사 결과 전 연령대의 종합몰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5위권에 중국 직구 앱이 최소 1개 이상 포함됐다. 특히 40대를 뺀 모든 연령대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나란히 5위 안에 들었으며, 2위 자리 역시 두 플랫폼 중 하나가 차지했다.

10대와 20대에서는 '쉬인'까지 가세하며 이용 플랫폼이 다변화된 양상을 보였다. 10대 이하에서는 테무(83만명)가 2위, 알리(81만명)가 3위, 쉬인(30만명)이 4위를 기록해 상위 5개 중 3개가 중국 직구 앱이었다. 20대 역시 알리(172만명·2위), 테무(140만명·3위), 쉬인(84만명·5위) 등 3개 앱이 나란히 순위에 올랐다.

3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도 알리와 테무의 강세가 이어졌다. 30대에서는 알리가 171만명으로 2위, 테무가 147만명으로 4위였다. 50대에서는 테무가 173만명으로 2위, 알리가 155만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60대 이상 역시 테무(107만명·2위)와 알리(52만명·5위)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반면 40대에서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이 상대적으로 상위권을 지켰다. 40대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가 322만명으로 3위에 올랐으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347만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G마켓(260만명·4위)과 11번가(241만명·5위)가 뒤를 이었다. 테무와 쉬인은 40대 5위권에 들지 못했다.

종합몰 앱 전체 1위는 전 연령대에서 쿠팡이 차지했다. 8월 기준 쿠팡의 연령별 MAU는 △40대 862만명 △20대 672만명 △30대 618만명 △50대 581만명 △10대 이하 325만명 △60대 이상 322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