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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여행지'로 인기였는데…이젠 '싼 맛'에 못 간다?
태국·튀르키예도 비싸…흔들리는 '가성비 여행'
태국, 인당 1.8만원 관광세 검토
튀르키예 식당·호텔 77%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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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관광세는 대학생·배낭여행객 등 저예산 여행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바트화가 원화 대비 강세를 보인 데다, 지난 4월부터 태국의 소비자물가(CPI·전년 동월 대비)가 상승 전환한 것도 부담을 더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최근 환율 정책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비용이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리라화의 가치 하락 속도를 물가상승률보다 낮게 관리하고 있다. 현지 물가 상승분을 환율 하락이 충분히 상쇄하지 못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체감하는 비용이 오르고 있다.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탯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식당·호텔 물가지수(7월 기준)는 2024년 75.70에서 작년 101.56으로 급등했다. 올해는 133.70으로 치솟았다. 2년 새 약 77% 상승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