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AP통신/연합뉴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 AP통신/연합뉴스
안전자산인 금과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이 동반랠리를 펼치는 이례적인 현상이 한달째 지속되고 있다.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경고음이 커진 가운데, 달러화 가치 하락에 대응해 투자 수요가 대체자산으로 몰리는 ‘ABD(Anything But Dollars·달러를 제외한 모든 것)’ 투자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1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국제 금 선물 가격(트로이온스 기준)은 지난 8월 한 달간 9.66% 올랐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금 가격이 급등했던 올해 1월을 제외하면 수십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비트코인 역시 지난달 25% 이상 상승하며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8월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