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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치료제는 단백질 조절과 mRNA 암 백신의 성공을 넘어, 유전정보 오류 교정 및 체내 세포 기능 제어 기술을 통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RNA 2.0' 시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몸속 면역세포도 바꾼다…RNA의 마법
1998년 첫 상용화…바이오 판 뒤집다
DNA 정보로 세포 활동 조절하는 리보핵산
질병 관련 단백질 만드는 단계서 억제
코로나 이후 mRNA로 필요 단백질 생성
모더나·머크,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성과
"일정 기간만 작용…DNA 편집보다 안전"
1990년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은 놀라운 사실을 확인했다. 실험실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들라’는 작업 지시문 역할을 하는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제조해 생쥐에 주사하고 18시간이 흐른 뒤였다. 관찰 결과 생쥐의 근육 세포는 지시문에 따라 실제 해당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었다. 당시 실험은 치료제로서 리보핵산(RNA)의 잠재력을 과학계에 알린 시발점 역할을 했다. 그로부터 36년이 지난 19일.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는 ‘mRNA 암 백신 개발 성공’이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발표했다. 유전자의 지시문을 담은 RNA가 암 정복을 앞당기는 첨단 도구로 진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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