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업 할인' 벗겠다던 카카오…증권가 반응은 '싸늘'
카카오가 카카오톡과 인공지능(AI) 사업과 다른 사업을 분리하는 인적분할을 발표했지만 증권가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날 주요 증권사는 지주사 할인율 확대와 기업 간의 시너지 약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 관련 보고서를 낸 증권사 11곳 가운데 5곳(다올투자·메리츠·삼성·키움·하나증권)이 목표주가를 낮췄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직전 11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 하향 폭(36.4%)이 가장 컸다. 삼성증권(4만9000원→4만원), 메리츠증권(5만2000원→3만7000원)은 목표주가를 낮춤과 동시에 투자의견마저 기존 ‘매수’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