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HBM 시장 내년 108% 폭증…삼성·SK 생산능력이 승패 가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발로 가뜩이나 타이트했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급 불균형이 한층 극심한 공급 부족 국면으로 치달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HBM 시장 규모가 올해 557억6400만달러(약 75조원)에서 내년 1162억6700만달러(약 156조원)로 108%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67%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AI 서버에 들어가는 HBM 수요가 집중되면서 HBM 평균단가(ASP) 역시 내년에만 44% 급등해 기가바이트(GB)당 17달러 선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