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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적자라니"…'불매 직격탄' 써머 프리퀀시 취소 여파 [종합]
불매 운동 여파에 2분기 순매출 7473억원…전년비 6.1% 감소
이마트가 13일 잠정 공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SCK컴퍼니의 올 2분기 순매출액은 7473억원으로 전년 동기(7955억원) 대비 6.1% 줄었다.
수익성은 한층 가파르게 악화했다. SCK컴퍼니는 2분기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이익 규모가 587억원이나 급감했다. 직전 분기인 올 1분기 영업이익(293억원)과 견줘도 477억원 급감했다.
회사 측은 공시 자료를 통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매년 2분기 매출과 이익을 견인해 온 대형 마케팅인 '써머 프리퀀시' 행사를 올해 6월 진행하지 않은 점을 꼽았다. 이에 더해 무형자산(PPA) 상각비 155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논란 직후 대표이사 해임과 사과 표명이 이어졌으나, 온라인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집단적 이용 거부 움직임이 퍼지면서 외형 타격이 불가피했다는 분석. 특히 불매 여파로 핵심 집객 행사인 프리퀀시 프로모션마저 연기·취소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실적 후퇴 폭을 더욱 키웠다.
SCK컴퍼니의 올 상반기 누적 순매출액은 1조5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소폭 증가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54억원) 대비 85.5% 급감한 109억원에 그쳤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