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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원유가 하루 약 900만배럴에 이른다고 밝혔지만 케이플러(Kpler)와 LSEG 등 선박추적업체 데이터는 실제 물량이 이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산 원유 공급이 전쟁 전 수준에 얼마나 근접했는지는 아시아의 원유 수급과 국제 원유시장의 긴축 정도를 판단하는 핵심 변수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군과 걸프 동맹국의 공조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원유의 7일 평균이 하루 약 900만배럴까지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