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모습. 사진=임형택기자
지난 6일 경기 용인시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모습. 사진=임형택기자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대형 설비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국내에 4700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빅테크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기조를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메모리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 국면에서 어떤 기업이 수혜를 입을지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일부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실적 눈높이를 빠르게 상향 조정하며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4700조 ‘투자 폭격’... AI 메모리 패권 잡는 삼전·닉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2030조 원)와 호남 메모리 팹 구축(400조 원), 충청권 HBM 팹(56조 원) 등을 더해 국내에 총 2655조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