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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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다음주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양사 경영진이 최근 수개월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논의해온 로봇, 인공지능(AI) 인프라, 자율주행 등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젠슨 방한 두달만에 답방

5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은 내주 엔비디아 본사에서 황 CEO와 회동할 계획이다. LG그룹 한 관계자는 "서울에서 이뤄진 만남의 후속 회담 성격"이라고 전했다.

구 회장과 젠슨 황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LG그룹 본사에서 첫 공식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담 끝에 로봇·AI 인프라·자율주행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구 회장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젠슨 황이) 미국 캘리포니아로 초대한다고 해서 가서 더 많은 협력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