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주환원 기다리는 시장, 5일에 목매는 이유
한 달 여만에 주가가 반토막 난 SK하이닉스의 반등을 이끌 촉매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거론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 절차에 따른 제약이 풀렸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급격한 V자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4일 증권가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ADR 공모 이후 25일간 적용받았던 딜러 투자설명서 교부 기간이 이날 오후(미국 동부시간 3일) 종료됐다. 이 기간 투자설명서에 담기지 않았던 구체적인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 절차적 부담이 추가로 발생할 뿐더러 "공모 당시 정해져 있던 중요 정보를 빠뜨렸다"며 법적 책임까지 질 수 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25일이 지나면 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