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전력기기주인 LS일렉트릭이 잇단 수주 낭보와 호실적에도 최근 주가가 조정받고 있다. 다만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에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상당 기간 이어지며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만1700원(6.67%) 내린 16만3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코스피지수가 5.98%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보합이다.

LS일렉트릭 주가는 올 들어 등락을 반복했다. 액면분할을 거쳐 지난 4월 13일 15만7600원으로 거래를 재개한 후 5월 7일 31만8500원으로 종가 기준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조정을 받고 있다. 다만 LS일렉트릭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38.7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