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AI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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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7월 29~31일)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이벤트가 한꺼번에 몰린 '슈퍼 위크'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의 2분기 실적과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까지 이어지면서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최근 코스피가 급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만큼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시장 반등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① FOMC(30일 오전 3시)…"동결 여부보다 향후 금리 신호"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가능성도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 성명서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가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국채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