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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가 급락할 경우 투자자들의 과도한 공포심리를 완화하기 위해 모든 종목의 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제도다.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를 거쳐 거래가 재개된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62포인트(10.28%) 내린 6061.1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1.93포인트(8.10%) 하락한 702.93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데 이어 낙폭이 확대되며 양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55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3985억원, 179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2.60%, SK하이닉스는 13.55%, 삼성전자우는 11.51%, SK스퀘어는 14.78%, 삼성전기는 17.51%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4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1억원, 74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6.73%), 에코프로(-8.44%), 에코프로비엠(-7.96%), 레인보우로보틱스(-10.54%), 주성엔지니어링(-12.88%)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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