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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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체가 아닌 별도 자회사 ‘SK하이퍼’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통신사업자에 적용되는 지분 규제를 피하고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위험을 분리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과 인프라 펀드가 순수하게 데이터센터 사업에만 투자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SK하이퍼를 지분 100% 자회사로 만들어 2030년까지 최대 7500억원을 출자한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3300억원을 우선 출자하고, 나머지 4200억원은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공식 설립 목적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연한 사업구조 확보다. SK하이퍼는 부지 확보, 변전소 구축·운영, 글로벌 고객 유치 등 신규 사업개발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