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나흘간 5.6조원 매수…80%는 '이 두 종목'
이번 주(7월20~24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20일부터 2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누적 순매수 규모는 약 5조 5,84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49조원 규모의 전례 없는 순매도를 기록했던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흐름이다.

이번 주 외국인 매수세의 핵심 배경으로는 반도체 대형주의 급격한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말 고점 대비 삼성전자는 약 32.7%, SK하이닉스는 약 39.6%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부각됐고, 이에 외국인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