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고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KEP협회, 대표 박대전), 중앙대학교, 글로벌창업연구소가 공동 운영하는 ‘2026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공공조달 및 수출 지능화 AI 전문인력 양성-재직자 과정’이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공공조달 및 수출 실무를 담당하는 현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현안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7월 22일부터 11월까지 서울 구로 생각공장을 비롯해 대전과 부산 등 주요 거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총 6개 전문 실무 과정으로 구성되며, 지방 재직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주요 교육은 2회차로 나누어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수출입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실무자 ▲SCM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담당자 ▲AI 물류 최적화 도입 실무자 등으로 회차당 20명씩 선발한다. 정부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중식과 교재가 제공된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기술을 무역과 수출 실무 전반에 접목하는 실전형 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개강하는 ‘생성형 AI 기반 글로벌 무역·물류 데이터 분석 및 공급망(SCM) 최적화 과정’은 서울에서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1회차가 진행되며, 대전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2회차가 운영된다. 데이터 기반 공급망 분석, AI 에이전트 기반 컨트롤타워 구축, ROI 기반 실무 프로젝트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서울에서는 ‘영문 계약서 검토 및 무역 컴플라이언스 최적화 과정’(8월 5일~12일), ‘글로벌 특허 분석 및 지식재산권(IP) 우회·리스크 최적화 과정’(8월 19일~26일),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및 현지화 에이전트 구축 과정’(9월 1일~8일)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전에서 ‘무역 금융 리스크 최적화 과정’(10월 14일~21일), 서울(9월 15일~22일)과 부산(11월 11일~18일)에서 ‘무역 컴플라이언스 및 관세·ESG 리스크 최적화 과정’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과 공급망 리스크 속에서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는 능력은 수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과정은 재직자가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자사의 계약, 특허, SCM 등 실제 현안을 직접 해결하는 실전 프로젝트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관련 분야 재직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KEP협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