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버넘 영국 신임총리 / 연합
앤디 버넘 영국 신임총리 / 연합
[외신 에스프레소] '큰 정부' 내건 버넘 총리…영국, 좌클릭 실험 나섰다
★7월 22일 최신 에스프레소
[월스트리트저널]
◆'큰 정부' 내건 번햄 총리…영국, 좌클릭 실험 나섰다
앤디 번햄 영국 신임 총리는 취임 연설에서 지난 40년간의 신자유주의를 끝내고 국가 개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음
그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10년 국가 계획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힘
시장에서는 번햄 정부가 증세와 국채 발행을 통해 재정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재정 건전성 우려가 커졌음
번햄은 투자자 불안을 달래기 위해 중도 성향의 존 힐리를 재무 책임자로 기용했으며, 새 정부의 핵심 정책 시험대가 될 전망임
◆"이란, 핵시설 산속으로 숨겼다"…이스라엘, 새 핵기지 의혹 제기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천기를 나탄즈 핵시설 인근 피커크스 산 지하터널로 옮긴 것으로 판단했으며, 관련 정보를 미국 정부와 공유함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추가 군사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타격 가능성을 시사함
피커크스 산은 원심분리기 조립시설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된 지하시설로, 최근 핵 관련 활동이 지속된 정황이 포착됐음
전문가들은 지하시설이 화강암 아래 깊이에 조성돼 공습으로 파괴하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평가함
◆오픈AI·앤트로픽 "중국 AI 막아야"…백악관도 대응 고심
오픈AI와 앤트로픽 경영진은 중국의 저가 고성능 AI 모델이 급부상하면서 규제 필요성을 잇달아 제기함
중국 AI 모델은 미국 기업보다 저렴한 가격과 높은 성능으로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일부 성능 지표에서는 미국 모델과 맞먹는 경쟁력을 보였음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는 중국 AI 모델에 대한 규제를 검토했지만 이견으로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시행되지 못함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고문은 미국 AI 기업들이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해 규제를 활용하려 한다고 비판함
◆월드컵 특수 누린 美 개최도시…필라델피아·캔자스시티 '함박웃음'
월드컵 기간 해외 축구팬이 미국 개최도시를 대거 찾으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않았던 도시의 관광과 소비가 크게 증가함
뱅크오브아메리카는 6월 미국 신용·체크카드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월드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함
호텔업계는 경기일 객실 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필라델피아 등은 유럽발 항공권 예약도 늘어 관광 특수를 누렸음
다만 경제학계에서는 단기 소비와 관광객 증가 효과를 가져왔지만 장기적인 경제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음
◆줄 서기 싫으면 폰만 붙잡아야…디즈니, 예약 경쟁에 몸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는 예약 시스템 도입 이후 긴 대기열을 피하려는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놀이기구 예약에 매달리는 풍경이 나타났음
방문객들은 더 좋은 탑승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전략을 활용하고 있으며, 관련 공략법도 빠르게 확산됐음
이용객들은 끊임없이 앱을 확인해야 해 즐거움을 놓치게 된다고 불만을 제기했으며, 디즈니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일부 이용객들은 예약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외부 앱까지 이용하는 등 디지털 예약 경쟁이 새로운 비용과 피로를 낳고 있음
[파이낸셜타임스]
◆IRS 수장, JP모건 시절 '동료 이메일 사찰' 의혹
미국 국세청(IRS)과 사회보장청(SSA)을 이끄는 프랭크 비시냐노가 과거 경쟁 임원들의 이메일을 열람하고 직원 업무를 감시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내부 관계자들은 비시냐노가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 이메일을 확인하고 직원 충성도를 관리했으며,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가 그의 퇴사를 권유했다고 주장함
비시냐노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그가 퇴사한 뒤 JP모건이 이메일 무단 접근 흔적을 발견해 접근 통제를 대폭 강화한 것으로 전해짐
비시냐노는 현재 IRS와 SSA를 총괄하고 있으며, 최근 공직 적격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음
◆라훌 간디, 모디 총리 사퇴 촉구 시위 중 경찰에 연행
인도 야당 지도자 라훌 간디가 모디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가 석방됨
간디 남매는 경찰이 청년 주도 시위대를 최루탄으로 진압한 데 항의하며 시위를 벌임
일부 참가자를 곤봉으로 폭행한 데 대해서도 항의함
교육제도 실패를 규탄하는 시위대의 주장에 동조하며 정부를 비판함
◆트럼프, 중간선거 앞두고 관세전 재점화…백악관 내부선 신중론 확산
트럼프는 캐나다산 제품에 50%, 브라질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발표하며 강경한 통상 기조를 이어감
다만 행정부 내부에서는 무역 합의를 존중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음
에너지 가격과 휘발유 가격이 상승해 미국 내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도 관세 확대의 부담 요인으로 꼽힘
전문가들은 정치적 부담과 물가 우려가 관세 인상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함
[뉴욕타임스]
◆'60억달러 몸값' 리버풀, 지분 투자 논의 본격화
아미트 바티아가 이끄는 투자 컨소시엄이 리버풀의 전략적 소수지분 투자를 추진하며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짐
거래가 성사될 경우 리버풀의 기업가치는 6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축구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을 전망임
FSG는 2010년 3억파운드에 리버풀을 인수했음
보스턴 레드삭스와 PGA 투어 상업 부문, 피츠버그 펭귄스 등 다양한 스포츠 자산을 보유·운영해왔음
◆트럼프 이란전 독주에 곤혹스러운 공화당…승인 없는 전쟁 예산 표결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이란과의 전쟁을 재개하면서, 공화당은 전쟁에 예산을 지원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에 직면함
행정부는 876억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요청했으며, 민주당은 신뢰할 만한 전략을 제시해야 협조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행정부의 정보 공개 부족을 비판하고 추가 브리핑을 요구했으며, 지도부는 군 지원 필요성을 강조함
트럼프는 의회 승인 요구를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함
◆전후 재건 넘어 투자처로…우크라이나에 쏠리는 민간 자본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대형 전후 시장으로 보고 민간 투자 유치를 검토 중임
전황이 우크라이나에 유리해졌다는 평가가 투자 심리를 키우고 있음
약 160건의 합의가 이뤄져 민간 투자와 지원을 합쳐 약 110억달러를 확보함
천연가스 매장량과 부동산, 드론 기업, 재생에너지 인프라 등이 전후 투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음
◆월드컵 우승에 들뜬 스페인…경제·문화·스포츠 부흥 자신감 확산
스페인 남자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정상에 오르면서, 스페인 내부에서는 경제·문화 전반에서 나라가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
스페인은 유럽 내에서 강한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EU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재생에너지 전환에서도 앞서고 있음
문화적 호재도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다만 높은 청년실업률과 주거비 부담, 정치적 갈등 등 현실적 불안도 여전하다는 평가임
◆백인 DNA에 치우친 유전자 예측 모델…정밀의료 격차 키울 우려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다유전자 위험점수가 복합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도구로 주목받음
기존 모델은 주로 유럽계 DNA를 학습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색인종의 질병 위험 예측 정확도가 크게 떨어짐
연구자들은 데이터 편향을 줄이기 위해 통계 모델 개선을 추진 중임
유전체 데이터 다양성 부족은 특정 집단의 진단 기회를 줄이고 인류 전체에 도움이 될 발견을 놓치게 할 위험이 있음
[월스트리트저널]
◆서류 폭탄에 식료품 지원 끊긴 미국인들…애리조나 SNAP 수급자 반토막
애리조나주에서 SNAP 수급자가 약 절반 줄었으며, 탈락자 중 상당수는 여전히 지원 자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법으로 인해 애리조나는 신청자에게 더 많은 서류를 요구했고, 심사 인력은 되레 줄었음
그 결과 신청자들은 지원이 끊겼고, 일부 가정은 식사를 거르거나 식품은행에 의존 중임
주 당국과 전문가들은 오류율을 낮추려는 압박이 실제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함
◆이란 미사일, 요르단 미군 숙소 강타…美 방공망 뚫렸다
이란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미군 병력이 생활하는 숙소를 직격해 장병 2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음
이번 공격으로 중동 주둔 미군을 보호하는 미국 방공망이 뚫렸다는 점이 드러났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에 강력한 보복을 경고한 뒤 추가 공습을 실시함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외교의 문은 열려 있지만 이란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함
◆입시부정에 폭발한 인도 청년들…모디 정부 최대 시위
인도 뉴델리에서 청년 주도의 지지자들이 대학 입시 문제 유출에 항의하고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함
시험지 유출과 시험 무효가 반복되면서 불만이 커졌고, 단식투쟁 중인 활동가를 경찰이 강제 입원시킨 것이 시위 확산의 계기가 됨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시위 요구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의회의 정상 운영과 청년의 기대를 강조함
시위 지도부는 정부와 협상에 나섰지만 교육 개혁과 책임자 문책 요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힘
◆헤즈볼라 무장해제 해법 찾는 美…시리아 투입까지 거론
미국 등은 레바논군을 훈련시켜 남부 지역을 넘겨받게 한 뒤 무력을 동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리아 정부가 보급로를 차단하는 역할도 거론됨
하지만 레바논군 내부에 헤즈볼라 동조 세력이 존재하고, 시리아군의 개입은 현실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됨
조직이 레바논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만큼 군사력만으로 무장해제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옴
이에 따라 미국은 레바논과의 협력을 통한 장기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음
◆美 법원, 81조원 파라마운트-워너 합병 제동
미국 연방법원은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합병에 대해 14일간의 임시 중단 명령을 내림
반독점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합병을 계속 막을지 심리하기로 함
재판부는 합병이 반독점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으며, 합병이 먼저 이뤄질 경우 원상 복구가 사실상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함
소송이 길어지면 파라마운트는 추가 비용을 지급해야 해 합병 지연 부담이 커질 전망임
◆맥주도 '열 배터리'로 만든다…하이네켄의 탈탄소 실험
하이네켄은 양조장에 대형 열 배터리를 도입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점토벽돌에 저장한 뒤 증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임
기존 맥주 제조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석연료 대신 재생에너지 기반 열원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전환함
하이네켄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리스크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산업용 열 생산은 탈탄소 핵심 과제로 꼽히며, 열 배터리 기업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음
◆EU, 알리익스프레스에 6억달러대 철퇴…'불법상품 방치'
EU 집행위원회는 DSA 위반을 이유로 알리익스프레스에 5억5000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는 최대 규모의 제재임
EU는 알리익스프레스가 불법 상품의 유통 위험을 차단하지 못했고, 판매자 관리도 부실해 문제 상품이 판매됐다고 지적함
알리익스프레스는 벌금이 과도하다며 반발함
EU는 앞서 테무에도 벌금을 부과하는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
◆中 '국가대표 펀드' 90억달러 투입…증시 방어 나섰다
중국 국유 투자사인 중국국신홀딩스와 중국청퉁홀딩스는 증시가 급락하자 자사주 매입과 지분 확대에 나섰음
두 투자사는 국유기업과 기술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정부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됨
상하이종합지수 등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국유펀드 매입 소식에 반등함
시장에서는 이른바 '국가대표팀'이 증시 하단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함
◆트럼프, 캐나다산 와인 등에 5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미국산 제품 차별에 대응해 약 20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50% 추가 관세를 부과함
에너지·수산물 등은 제외됐으며, 이번 관세는 USMCA 적용 품목에도 부과됨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USMCA 위반이라며 반발했고, 온타리오주는 보복관세를 촉구함
이번 조치는 무역법 338조를 근거로 한 첫 사례여서 법적 분쟁 가능성이 제기됨
◆"AI가 일자리 뺏는 게 아니다"…美, 노동력 부족 해법 주목
인구학자 스티븐 러글스는 노동인구 감소로 앞으로 경제의 핵심 과제는 실업보다 노동력 부족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함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 기업들은 AI 도입을 확대하게 되고, 경제 성장을 위해 생산성 향상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함
대런 아제모을루 교수 등은 저출산 지역일수록 생산성과 임금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노동력 부족이 반드시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분석함
다만 AI가 충분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지 못할 경우 노동력 감소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지 못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지적함
◆스트립클럽 사장 출신의 도전…100억달러 데이터센터 승부수
세바스티안 루치는 캘리포니아에 100억달러를 투입해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 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직면함
주민들은 환경 영향 등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고 카운티는 신규 개발을 중단하는 모라토리엄을 시행함
루치는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으며, 구글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고 주장했지만 구글은 이를 부인함
환경 부담 등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면서 미국 각지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을 둘러싼 지역사회 반발이 확산하고 있음
◆'엘 차포' 동업자 엘 마요 종신형…시날로아 카르텔 제국 막 내렸다
미국 연방법원은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며 마약을 밀매한 이스마엘 '엘 마요' 삼바다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자산 몰수를 명령함
삼바다는 미국으로 넘겨진 뒤 법정에서 폭력은 멈춰야 한다고 발언했으며, 그의 체포 이후 내전으로 수천 명이 숨지거나 실종됨
멕시코 대통령은 미국이 체포 작전을 배후에서 주도해 유혈 사태를 촉발했다고 주장함
미국은 이를 부인하며 카르텔 수뇌부를 무너뜨린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함
◆펜타곤, 방산 스타트업 품는다…AI 무기 투자 확대
미국 국방장관은 방산 스타트업에 대한 계약을 늘렸지만, 전통 방산업체에도 대규모 예산을 계속 배정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음
상위 15개 방산 스타트업에 대한 국방부 계약 규모는 증가했지만 전체 방산 계약의 1%에도 미치지 못함
미국 방산·항공우주 스타트업 벤처투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기업 가치 거품과 의회 예산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음
실제 계약은 일부 기업에 집중되고 상당수 신생기업은 군의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해 시장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파이낸셜타임스]
◆록히드마틴, 가격 반값 패트리엇 개발…미사일 증산 속도전
록히드마틴은 전 세계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요격미사일 'PAC-3 ACE'를 개발하겠다고 밝힘
미국 정부는 이란전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사일 증산을 추진하면서 생산량 확대를 요구하고 있음
록히드마틴은 유럽 방산업체들과 협력해 로켓모터와 탐색기 등을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2028년 비행시험을 시작할 계획으로 드론과 순항미사일 등 대량 표적 대응용 보완 전력으로 활용할 방침임
◆EU “AI는 지정학 무기”…美 의존 탈피·자체 AI 개발 속도전
헤나 비르쿠넨 집행위원은 AI가 지정학적 무기로 부상했다며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AI 역량을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함
그는 특정 국가가 AI 모델 접근을 차단할 경우 이를 자국의 전략적 이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고 경고함
이에 따라 EU는 유럽산 기술을 육성하는 기술주권 패키지를 마련하고 자국 AI·클라우드 산업 지원을 확대 중임
또한 EU와 유럽투자은행(EIB)은 유럽 기술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원하는 새로운 금융 메커니즘을 구축할 계획임
◆트럼프 슈퍼PAC, 4억달러 실탄 확보…중간선거 공화당 지원 본격화
트럼프 대통령을 지원하는 슈퍼PAC인 '마가 Inc'가 4억달러가 넘는 선거자금을 확보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정치자금을 모금함
윙클보스 형제가 1000만달러를 기부하는 등 대형 후원자들의 지원이 이어짐
현재 보유 자금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상당한 재정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됨
기술 업계의 정치자금 유입도 두드러져 오픈AI의 그레그 브록먼 사장 부부 등이 기부함
◆홍해 해상운송 다시 흔들리나…후티 위협에 유조선 잇따라 회항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에 기항한 선박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고 무선 경고를 보내 긴장이 다시 고조됨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했거나 적재 예정이던 유조선 여러 척이 항로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남
사우디는 얀부항으로 원유를 보내 수출해왔으나, 후티의 경고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됨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는 이란과 후티의 위협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함
◆EU 화학산업, 중국 저가 공세에 생존 위기
벨기에의 구연산 제조업체 시트리벨이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생존 위기에 처하면서 EU의 기초 산업 경쟁력 약화가 심각한 과제로 떠오름
시트리벨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공장을 60% 수준으로만 가동 중이며, 중국산 구연산은 자사 생산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함
업계는 현행 조치만으로는 중국의 국가 보조금과 과잉생산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함
유럽 화학업계는 높은 에너지 비용과 부진한 내수까지 겹치면서 공장 폐쇄와 투자 감소가 이어짐
◆모디, 핵심광물·우라늄 확보 총력…중동 의존 줄이고 공급망 강화
모디 총리는 호주, 인도네시아와 잇달아 협정을 체결해 우라늄 수입과 핵심광물 협력을 확대함
인도는 원유의 절반 등을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가 시급한 과제임
다만 핵심광물 정제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을 중국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음
인도는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핵심광물 가치사슬에서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임
◆中, 내수 부진에 경기부양 고심…국채 발행 확대 검토
차기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국채 발행을 앞당겨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됨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분기 4.3%로 목표치를 밑돌았으며 내수와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지속됨
시장에서는 정부 채권 발행 여력 등을 활용하면 단기적으로 성장률을 목표 범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다만 중국 정부가 대규모 소비 부양보다 전략 산업 투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中, 첨단 AI·반도체 기술 보호 강화…해외 이전 제한 추진
중국 규제당국이 첨단 AI 기술과 반도체 설계 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규제 강화 방안을 논의함
논의 대상에는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의 해외 이전 제한이 포함됨
당국은 해외 반도체 기업이 중국 기업이 설계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임
또한 에이전트형 AI 등 전략 기술 기업의 해외 인수를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노보노디스크, 일라이릴리 상대 소송…"체중감량·혈당효과 허위 홍보"
노보노디스크가 일라이릴리를 상대로 비만·당뇨 치료제의 효능을 허위·과장 광고했다며 소송을 제기함
노보노디스크는 일라이릴리가 젭바운드의 체중감량 효과가 위고비보다 우수한 것처럼 홍보했다고 주장함
또한 마운자로 역시 오젬픽보다 혈당 강하 효과가 뛰어나다고 소비자를 오도했다고 주장함
노보노디스크는 해당 광고의 영구 중단과 정정 광고, 손해배상을 요구함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텍 인수 '사상 최대'…특허 만료 앞두고 M&A 열풍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텍 인수를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함
올해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바이오텍 인수는 37건으로 지난해 연간 기록을 이미 넘어섬
업계는 상업화가 임박한 후기 임상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함
머크의 항암제 키트루다가 2028년 특허 만료를 앞둔 점도 인수 경쟁을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함
◆AI 투자 붐 끝나나…메모리 반도체 '호황 뒤 불황' 경계감 확산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공급과잉 우려로 큰 폭의 조정을 받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증설이 공급과잉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함
AI 투자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범용 D램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함
◆IEA "중동 전쟁 재격화로 에너지 공급 위험 고조"…비축유 추가 방출 검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함
IEA는 전략비축유 방출이 충격을 완화하고 있지만, 상업용 원유 재고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안심할 수 없다고 밝힘
해협이 재개방되지 않을 경우 추가 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설명함
현재까지 약 2억9천만 배럴을 방출했으며, 여전히 10억 배럴 이상의 정부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음
◆런던증권거래소, 2027년 '24시간 거래' 도입…개인투자자 유치 승부수
런던증권거래소(LSE)가 2027년 상반기부터 별도의 야간 거래시장을 개설해 사실상 24시간 거래 체제를 도입할 계획임
새 거래소는 초기에는 영국과 미국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상품(ETP)을 중심으로 거래를 제공함
LSE는 특히 아시아 개인투자자들의 수요를 기대하고 있음
향후 2600여 개 상장지수상품으로 거래 대상을 확대하고 AI 기반 자동매매 기능도 지원할 계획임
[뉴욕타임스]
◆(빅리드) 영국 대학가 '학위 장사' 논란
영국에서 대학이 영리 교육업체에 교육을 위탁하는 '프랜차이즈 교육'이 확대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음
대표 업체인 글로벌뱅킹스쿨은 영국 최대 규모의 학부 교육기관으로 성장함
이들 업체는 비용을 절감하고 유연한 수업 운영을 통해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했다고 주장함
반면 비판론자들은 교육 품질이 일정하지 않고 납세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함
◆반바지 허용한 도쿄 사무실…폭염 속 일본 직장 복장 변화
도쿄는 기록적 폭염에 대응해 올여름 처음으로 공무원들의 사무실 반바지 착용을 허용함
일본 정부는 2005년부터 ‘쿨비즈’ 캠페인을 권장해왔으나, 반바지 허용은 직장 예절과 남성의 다리 노출을 둘러싼 논쟁을 불러옴
일본 언론은 남성 동료의 맨다리나 다리털을 보는 불편함을 뜻하는 ‘스네하라’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었으며, 여성에게는 여전히 단정한 복장을 요구하는 등 불공평하다는 지적도 제기됨
기상청이 섭씨 40도 이상 폭염일을 뜻하는 새 표현까지 도입했지만, 반바지가 실제 직장에서 확산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중국 달걀값 40% 급등…디플레 속 ‘로켓 에그’에 민생 부담
중국의 달걀 가격은 주요 산지 기준 전년 대비 40% 넘게 뛰고 일부 도매 지표로는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음
달걀값 급등은 농가들이 사료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닭을 과도하게 줄이면서 공급 부족이 발생한 데서 비롯됨
대입시험과 단오절 소비가 겹치며 달걀 수요가 강해졌고, 조리용 가스 가격까지 올라 길거리 음식점의 비용 부담도 커짐
달걀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성장 둔화와 생활비 부담이 동시에 나타나는 민감한 물가 문제로 부상함
◆인도 시험지 유출 파문에 청년 분노 폭발…뉴델리 대규모 시위
인도 뉴델리에서 대학입시 시험지 유출과 재시험 사태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경찰은 시위대를 최루가스와 곤봉으로 해산시킴
이번 시위는 잦은 시험 유출과 교육 시스템 부패, 정부 책임 부재에 대한 불만이 결합되어 확산됨
시위대는 교육장관 즉각 사퇴, 활동가 소남 왕축의 퇴원, 숨진 학생 가족에 대한 보상을 요구함
이번 시위 규모와 소셜미디어 확산은 인도 청년층의 분노가 모디 총리에게 큰 정치적 부담으로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줌
◆중국 오픈소스 AI 추격에 긴장한 실리콘밸리…“미국이 질 수도 있다”
중국 스타트업들이 미국 선도 모델에 근접한 성능의 저비용 AI를 내놓으며 미국과의 격차가 좁아졌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음
중국 AI 기업들은 오픈소스 방식을 앞세워 기술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제공 중이며, 시진핑 주석은 AI 개발이 국제 협력의 영역이라고 강조함
미국 기업들은 막대한 투자비 회수를 위해 비싼 서비스를 판매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개입도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중국 모델은 핵심 성능에서는 미국 모델에 뒤지지만, 낮은 비용과 자유로운 활용, 자체 AI 반도체 개발 등으로 수출통제의 한계를 우회하고 있음
◆이란전 직격탄 맞은 두바이…이주노동자 해고·임금 삭감 확산
두바이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관광과 항공 산업이 위축되면서 이주노동자들의 해고와 무급휴직, 임금 삭감이 확산됨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과 관광객 감소, 부유층 외국인 이탈로 저·중소득 노동자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음
맨파워그룹 조사에서는 UAE 고용주의 4분의 1이 올해 3분기 감원을 예상했고, 3분의 1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해 고용시장 냉각을 보여줌
두바이 정부는 경기 지원책을 승인했지만, 노동자들은 본국 가족 생계와 송금까지 위협받는 불안을 호소하고 있음
◆美 해군의 그림자 선단 유조선 공습…인도 선원 3명 사망 논란
미국 해군은 오만만에서 이란산 원유를 운반해온 유조선 세테벨로호의 기관실을 정밀 타격했고, 이 공격으로 인도인 선원 3명이 사망함
미군은 수십 차례 경고에 응하지 않아 타격했다고 설명했으나, 승조원들과 분석가들은 당시 선박이 엔진을 끈 채 표류 중이었다는 정황을 제시함
해당 유조선은 이란산 석유를 수년간 운반해온 전력이 있으며, 공습 직전에도 이란산으로 추정되는 역청을 실은 것으로 알려짐
일부 전문가들은 독립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군은 선박을 무력화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이었다고 반박함
[월스트리트저널]
◆흑인 다수 선거구 줄어드는 미국…흑인 정치인들의 새 생존 전략
미국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을 약화한 뒤 흑인 다수 선거구가 잇따라 해체되면서, 흑인 정치인의 당선은 다인종·다민족 유권자에 대한 확장성에 더 의존하게 됨
공화당 주들은 흑인 유권자 밀집 지역을 분산해 민주당 우세 선거구를 줄였으며, 민주당 주들도 의석 확보를 위해 선거구를 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이미 흑인 연방의원 60여 명 중 절반가량은 다인종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으며, 보편적 의제를 앞세워 백인 다수 지역에서 승리하기도 함
또 다른 경로는 이념과 계급을 강조하는 캠페인으로, 진보 후보들은 노동계층과 기득권 정치에 대한 반감을 중심으로 백인 지역에서 지지를 얻고 있음
◆트럼프의 대중(對中) 협상…미국은 무엇을 얻었나
칼럼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중국 관리 9명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면서 중국에 큰 양보를 했지만, 어떤 실질적인 반대급부를 얻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함
마크 클리퍼드 등은 이번 조치가 홍콩의 자유를 지키는 사람들에게 타격을 주는 결정이라고 비판함
트럼프가 수감 중인 지미 라이를 석방시키겠다는 약속을 아직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함
트럼프가 중국과의 무역 협상뿐 아니라 지미 라이 석방까지 이끌어내야 진정한 협상가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주장함
◆이란의 진짜 무기는 '버티는 힘'이다
칼럼은 이란 혁명정권이 트럼프 행정부보다 전쟁의 고통을 견디려는 의지가 강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만으로는 체제 붕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함
미국이 이란 내부의 대립을 과대평가해 협상을 통해 체제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오판했다고 지적함
현재 지도부는 단결돼 있고 호르무즈 해협 통제 의지도 확고해 양보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다고 분석함
미국이 장기간 해군력을 투입해 페르시아만의 항행 안전을 유지할 의지를 보여주지 않는 한 이란의 영향력이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주장함
◆"장기 기증 위해 안락사시켜도 되나"…학계 제안이 던진 논란
칼럼은 학술지 논문이 '장기 기증에 의한 죽음'을 윤리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함
이 방식이 취약계층에게 안락사를 선택하도록 심리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함
장기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생명을 희생하는 것은 심각한 윤리적 문제를 초래한다고 주장함
트럼프 행정부와 의회가 안락사를 통한 장기 적출을 금지하고, 생명 보호 원칙을 우선해야 한다고 촉구함
◆재향군인 개혁안은 왜 무산됐나
미국 하원은 재향군인 지원을 강화하는 법안을 추진했지만, 장애수당을 제한하는 재원 마련 방안을 둘러싼 반발로 표결이 무산됨
칼럼은 재향군인 복지 지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장애등급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하는 등 제도 남용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함
장애수당 남용을 바로잡지 못하면 복지 지출이 국방예산을 잠식해 군 전투력 약화와 노동시장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정치권이 '복지 삭감' 비판을 우려해 필요한 개혁을 포기했다고 비판함
[파이낸셜타임스]
◆영국에 또 새 총리…앤디 번햄이 나라를 살릴 수 있을까
칼럼은 노동당이 앤디 번햄을 새 총리로 내세웠지만, 영국은 정치적 불안정이 심화해 지도자 교체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평가함
번햄은 '맨체스터주의'를 내세우고 있지만, 정책 방향은 기존 노동당 노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함
영국 경제 침체의 원인을 생산성 정체, 높은 조세 부담, 복지 확대, 탄소중립 정책, 대규모 이민 등에서 찾음
기업 친화적 성장 정책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번햄 정부도 단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함
◆EU는 대러시아 제재를 둘러싼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
EU가 대러시아 경제제재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는 가운데 회원국들의 예외 요구가 잇따르면서 대러 공조에 균열이 나타나고 있음
일부 국가들이 예외를 요구할 경우 러시아에 유럽의 결속이 약화됐다는 신호를 줄 수 있음
이는 푸틴 대통령이 휴전 대신 전쟁을 지속하게 만들거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왜 세계는 미국보다 중국을 더 신뢰하는가
여론조사에서는 다수 국가가 국가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수행 능력에서는 오히려 중국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흐름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부터 나타났으며, 일관성 없는 대외 정책 등이 미국의 국제적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임
반면 중국은 대규모 투자와 AI 모델 확산 등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에서 실용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국가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임
트럼프 퇴진만으로 미국의 국제적 위상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우며,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함
[뉴욕타임스]
◆새로운 중상주의 전쟁의 승자는 누구인가
세계 경제가 '신중상주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현재의 경쟁 구도에서는 중국이 미국과 유럽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중국은 압도적인 제조업 기반과 첨단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강압과 외부 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
특히 핵심 공급망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해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며, 높은 자급률은 외부 제재에 대한 취약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힘
미국 역시 점차 중상주의적 정책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정책의 일관성은 중국보다 떨어지며, 유럽도 경제안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함
◆신선식품이 계속 식중독을 일으키는 이유…농장부터 감시체계까지 허점
미국에서 사이클로스포라증 감염 사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양상추와 관련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음
과일과 채소는 오염에 노출되기 쉽고 날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 병원체가 제거되지 않은 채 전달될 수 있음
특히 포장 샐러드용 잎채소는 여러 농장의 작물이 섞여 한 농장의 오염이 수많은 제품과 소비자로 확산될 위험이 큼
식중독 감시·조사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며, 예산 축소 등이 대응 역량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됨
◆AI 채용에 지친 구직자들…자동화된 취업시장에 반격 시작
올해 미국 구직시장은 지원자가 자동화 시스템과 챗봇 면접을 거치고도 피드백을 받지 못하는 비인간적 과정으로 변화함
기업이 AI로 지원자를 걸러내고 구직자는 AI로 시스템을 우회하려 하면서 채용 과정이 경쟁으로 변질됐다고 지적함
자동화 채용은 효율성과 공정성을 내세웠지만, 기존 편견을 강화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음
AI 채용 도구 사용에 대한 투명성, 독립적 편향 감사 등 연방 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