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3일 서울 세종대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 하원과 쿠팡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3일 서울 세종대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 하원과 쿠팡을 규탄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뉴스1
쿠팡에 부과된 6246억원 규모 ‘역대급 과징금 폭탄’의 향방은 한국 법정에서 가려진다. 법정 공방의 최대 쟁점은 개인정보 유출 규모다. 정부는 3700만 명분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쿠팡은 유출된 정보가 3000개 정도에 불과하다며 맞서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을 앞두고 법무법인 세종과 광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조만간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산정 근거가 담긴 최종 심의의결서를 수령하는 대로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과징금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