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헤지펀드의 미 국채 노출 규모. / WSJ
미국 헤지펀드의 미 국채 노출 규모. / WSJ

미국 정부가 평시 기준으로 거의 사상 최대인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매년 약 2조달러의 국채를 추가 발행하면서 채권시장 불안 위험이 커지고 있다. 장기 보유 투자자는 줄고 단기자금에 의존하는 헤지펀드가 주요 매수자로 떠오르면서 충격 발생 때 대규모 매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케빈 워시 미국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번 주 의회에서 "Fed가 최대 채무자인 미 재무부를 구제하는 기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사태처럼 위기가 발생하면 중앙은행이 시장에 개입해 적정 가격 형성을 도와야 한다는 예외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