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 중국 '키미 K3' 쇼크에…美 반도체주 급락
[외신 에스프레소] 중국 '키미 K3' 쇼크에…美 반도체주 급락
★ 7월 20일 외신 에스프레소
[월스트리트저널]
◆ 딥시크 쇼크 이어…"키미K3 쇼크"에 美 반도체주 급락
중국 스타트업 문샷AI의 오픈소스 모델 '키미K3' 공개로 AI 투자 관련 불안이 재확산됨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이번 주 10% 하락해 2025년 4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함
문샷은 키미K3이 앤트로픽 Opus 4.8과 오픈AI GPT 5.5를 일부 코딩 벤치마크에서 앞섰다고 주장함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는 우려를 표한 반면 시진핑 주석은 오픈소스 지지 발언으로 대조를 이룸
◆ 美 '설사밭 파동'에 멈춰선 타코벨 성장신화
미국 전역에서 시클로스포라 감염증 환자 1600명 이상이 발생하며 타코벨 채썬 양상추가 원인으로 지목됨
모회사 얌브랜즈 주가가 최근 5거래일간 약 9.5% 하락하고 주간 매출 증가율도 4월 이후 최저를 기록함
타코벨은 지난해 미국 매출이 6.5% 늘며 업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오던 핵심 브랜드였음
얌브랜즈 영업이익의 38%를 담당하는 타코벨의 타격이 모회사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
◆ '롤러코스터' 한 주 보낸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이 25분간 연설로 미국 선거 시스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화당 내 반발을 키움
공화당 일각에서는 경제 대신 2020년 대선 불복에 매달려 중간선거 다수당 지위를 잃을 위험을 자초한다고 비판함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부과를 하루 만에 철회하고 이민단속 차량 검문 중단 결정을 뒤집는 등 정책 U턴이 잇따름
집권 2기 18개월차에 정책 일관성 부재와 당내 갈등이 동시에 표면화되며 국정 운영의 불안정성이 부각됨
◆ 은퇴하면 집 줄이는 건 옛말…美 부머들 '대형 주택' 역주행
미국 부유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오히려 더 큰 집으로 갈아타거나 증축에 나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확산됨
61~70세 주택구매자 중 더 넓은 공간을 이유로 집을 산 비율이 2016년 4%에서 7%로 상승함
베이비부머 이상 세대가 약 110조달러의 자산을 보유하며 주택·주식 가격 상승의 혜택을 누린 결과임
부머는 미국 주택 구매자의 약 42%로 최대 비중을 차지하며 노후 대비 설계를 갖춘 확장 주택 수요를 주도함
◆ 맨해튼 최대 오피스 개조 프로젝트 '올스톱'된 사연
미국 최대 규모 오피스-주거 전환 사업인 맨해튼 옛 화이자 본사 개조 현장에서 강철 기둥 2개가 휘어 공사가 전면 중단됨
시행사 메트로로프트는 소형 건물에 19개 층, 대형 타워에 2개 층을 증축하던 중 21층 기둥이 무게를 버티지 못한 것으로 밝혀짐
팬데믹 이후 재택 확산으로 오피스 수요가 줄며 주거용 개조 사업이 급증했으나 이번 사고로 안정성 논란이 불거짐
건물 중심부를 파낸 뒤 옥상에 층을 얹는 수직 증축 경쟁이 심화되던 상황에서 업계 전반의 안전 기준 재검토가 불가피해짐
◆ 놀런의 '오디세이'가 일으킨 고전 열풍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개봉을 앞두고 호메로스 원작에 대한 독서 붐이 일고 있음
틱톡에 번역본을 든 인증 영상이 넘쳐나고 일부는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까지 찾아 읽으며 고증을 따져볼 준비를 함
학창시절 읽지 않았던 3000년 된 서사시를 새 독자들이 재밌는 판타지 모험 같다며 뒤늦게 매력을 발견함
영화 한 편이 고전 문학 소비를 촉진하는 문화적 파급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음
[파이낸셜타임스]
◆ EU 대러 제재 균열…회원국들 '자국 기업 보호' 요구 확산
EU가 추진 중인 새로운 러시아 경제제재가 회원국들의 자국 산업 보호 요구로 난항을 겪고 있음
만장일치 원칙으로 인해 그리스·독일·포르투갈·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이 각자 예외 조항을 요구함
그리스는 러시아산 LNG 제3국 운송 허용을, 독일·포르투갈은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 금지 제외를 각각 요구함
전문가들은 제재가 회원국 핵심 경제 이해와 충돌하는 단계에 이르러 EU의 추가 제재 추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함
◆ EU, 팔리지 않은 의류 폐기 금지…명품업계 '희소성 전략' 흔들
EU가 7월 19일부터 팔리지 않은 의류·액세서리·신발의 소각 및 매립을 원칙적으로 금지함
유럽환경청에 따르면 유럽에서 판매용 섬유제품의 4~9%에 해당하는 연간 최대 59만4000톤이 사용 전 폐기됨
명품 브랜드들은 희소성 유지를 위해 미판매 제품을 폐기해왔으나 이번 규제로 재고관리 전략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짐
기부·재사용 확대는 일반 패션업체에 새로운 유통 경로가 되지만 희소성을 핵심 가치로 삼는 명품 브랜드에는 더 큰 도전이 될 전망
[뉴욕타임스]
◆ 트럼프, 연방기관 총동원…선거 통제 확대 추진
트럼프 대통령이 법무부·정보기관 등 연방정부 조직을 동원해 2020년 대선 부정 주장을 되살리고 주정부 선거 관리에 개입함
기밀 해제 문서를 공개하며 중국의 선거 개입 은폐 의혹 조사를 지시했으나 실제 투표 조작 증거는 담기지 않음
FEMA는 선거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수천만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잃을 수 있다고 주정부를 압박함
우정청의 유권자 명부 연방 이관 규정 제안은 연방법원의 제동으로 일단 중단된 상태임
◆ 558명 기소했지만 213건 무산…트럼프 이민수사 흔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 과정에서 연방요원 폭행 혐의로 기소한 558건 중 절반 가까이가 무죄·기각·취하로 끝남
400여건이 종결된 가운데 191건 기각, 22건 배심원 무죄, 213건 정부 패소 또는 공소 포기로 마무리됨
배심원 유죄는 4건에 그쳤고 246명은 유죄를 인정했으며 95건은 아직 진행 중임
행정부가 폭넓게 해석해 적용한 연방법 18 U.S.C. 111이 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되며 이민 단속 법적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임
[경제관찰보]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투자 열풍…옥석 가리기 시급
BCI 분야로 막대한 자본이 유입되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기술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투자가 현장 연구자들을 압박함
현장 연구자들은 많은 투자 기관이 BCI를 트렌드로 소비할 뿐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적 난제와 긴 연구 호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함
전문가들은 과열된 투자 분위기가 기초 체력을 다져야 할 시기에 숫자 맞추기식 성장을 강요해 기술 완성도를 저해한다고 우려함
BC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본의 맹목적 추종에서 벗어나 의학적 안전성과 공학적 정교함에 집중하는 옥석 가리기가 시급하다는 분석
◆ 중국 3분기 경제, 추가 부양책 발표에 주목
중국 상반기 GDP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4.7%를 기록하며 정부의 연간 성장률 목표치 범위 내에서 안정세를 유지함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가 14% 증가하는 등 첨단 제조업과 디지털 경제가 성장을 견인했으나 내수 소비는 여전히 위축 상태임
이달 말 중앙정치국 회의가 향후 경제 공작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임
거시경제학자들은 내수 진작을 위해 4분기 중 추가 재정 적자 확대나 특별국채 발행 등 과감한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 유연 근무 인력의 권익 보호, 정부와 플랫폼 기업의 책임 강화 필수
중국 내 유연 근무 인력이 2억명을 넘어서며 주요 노동 형태로 자리 잡고 권익 보호 문제가 정책적 핵심 과제로 부상함
현행 노동법 체계가 표준 노동 관계를 전제로 설계돼 플랫폼 노동 같은 비표준 고용 형태를 포용하지 못하는 법적 사각지대가 존재함
플랫폼 기업은 노동권 보장을 기업 경영의 핵심 논리로 내재화해야 하며 정부도 유연 근무자를 포괄하는 신규 입법을 추진해야 함
유연 근무가 시대적 흐름에 따른 구조적 변화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인프라 구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지적
◆ 부동산 기업들의 생존 전략…데이터 센터로 체질 개선 가속
자금 압박과 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부동산 기업들이 유휴 자산을 활용해 데이터 센터 사업으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
일부 기업은 직접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다른 기업은 AI 컴퓨팅 파워 서비스 계약이나 간접 투자 방식을 활용함
전문가들은 이 전환이 자산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하나 막대한 초기 투자와 전문 운영 역량이 필수라고 강조함
컴퓨팅 파워 제공과 기술적 신뢰도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부동산 기업의 데이터 센터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
[월스트리트저널]
◆ 美 채권시장에 커지는 뇌관
미국이 사상 최대급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가운데 채권시장 구조까지 취약하게 바뀌며 위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30년물 금리가 10년물을 0.5%포인트 웃돌며 미래 적자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상태임
중앙은행 등 가격 둔감 투자자 비중이 2007년 75%에서 52%로 낮아져 국채 보유 구조의 취약성이 심화됨
은행이 레포 대출을 죄면 헤지펀드가 국채를 대거 청산해 2020년 3월 대거 국채 매도 악몽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
◆ IPO 붐, 실리콘밸리 VC 판 바꿨다
스페이스X 상장과 앤트로픽·오픈AI 데뷔 예고로 이들에 일찍 베팅한 신흥 VC들이 투자 세계의 정상에 오르고 있음
스타트업이 10년 넘게 비상장으로 남으면서 VC들은 초기 소액 참여 대신 뒤늦게 큰 금액을 반복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환함
미국 스타트업의 지난해 조달액이 2016년 840억달러에서 3210억달러로 불었고 후기 라운드 평균도 10억달러 이상으로 급증함
성공은 분산투자가 아닌 역발상 집중투자에서 나온다는 교훈이 실리콘밸리 VC 생태계를 재편하는 흐름
◆ '월가의 암살자', 이번엔 한국 증시로 온다
공매도 투자자 파미 콰디르가 공매도를 접고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동주의 투자자로 변신해 한국 증시를 타깃으로 삼음
위어카드·밸리언트 공매도로 명성을 얻었으나 강세장에서 손실이 커지자 지난해 공매도 전용 펀드를 청산함
한국을 택한 이유는 반도체주 급등에도 코스피 종목의 3분의 2가 여전히 장부가를 밑돌기 때문임
재벌이 지배하는 한국은 2015년 엘리엇도 삼성 합병 저지에 실패했을 만큼 행동주의에 척박한 시장이라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함
◆ 3.6억달러 적자에…하버드대도 구조조정 나섰다
하버드대가 3억6500만달러에 이르는 구조적 적자에 대응해 수년 만의 최대 조직개편에 착수함
직원 채용에 67단계, 직원 2300명에 직함이 1500개가 넘는 오래된 관료주의 비효율이 핵심 문제로 지목됨
2000~2010년 캠퍼스 확장 및 장학금 확대가 적자의 뿌리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비 지원 차질로 적자가 악화됨
수백 명 규모의 감원·직무 조정에 착수했으나 사무·기술직 노조는 효율성 주장이 감원을 정당화하려는 위장이라고 반발함
◆ 영국 새 사령탑 번햄의 첫 과제는 '시장 달래기'
노동당 대표 앤디 번햄이 영국 총리로 취임을 앞두고 침체된 성장과 불안한 금융시장을 달래야 하는 과제에 직면함
번햄은 권력 분산·세제 개편·공공요금 국유화 등 신자유주의 40년 청산을 내걸었으나 운신의 폭이 매우 좁은 상황임
국채금리 G7 최고, 세금부담 2차대전 후 최대, 부채 GDP의 94%에 달해 지출·차입 확대 여지가 거의 없음
시장 달래기를 위해 현 재정준칙 유지와 소득세·판매세 동결을 약속하고 중도파 재무장관을 앉힐 전망이며 가을 예산안이 분수령이 될 예정
◆ 광물 확보전서 앞서가는 미국
재무장에 나선 유럽이 중국 의존을 줄이려 희귀광물 확보에 나섰으나 자금력을 앞세운 미국에 밀리고 있음
미국은 최근 5년간 핵심 원자재 사업에 460억달러를 배정해 같은 기간 EU의 약 8배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함
미국은 보조금·세제 혜택으로 자국 생산을 늘리고 콩고·우크라이나 등 분쟁국 광물에 우선 접근권을 확보함
유럽은 미국이 협력자이자 경쟁자라며 공급 부족 시 미국이 자국 수요를 우선할 것을 우려하는 상황임
◆ 항공사를 움직이는 건 신용카드…380억달러 포인트가 여름 여행 띄웠다
신용카드가 항공사의 최대 경쟁 무기가 되면서 라운지 위치부터 취항 노선까지 거의 모든 결정을 좌우하고 있음
올여름 여행 성수기는 약 380억달러로 평가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마일리지가 떠받치며 연료비 변동에도 강한 실적을 내고 있음
아멕스는 올해 델타에 약 90억달러를 낼 전망이며 마일 판매 이익률은 50~70%로 항공사 본업 이익률 3~6%를 압도함
제트블루는 카드 고객 소비 데이터를 보고 밀라노·바르셀로나 취항을 결정하는 등 로열티 프로그램이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함
◆ 메타, AWS 핵심 임원 영입…데이터센터 야망 드러내
AWS 최고위 임원 데이브 브라운이 수주 내 메타로 이직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맡기로 하면서 메타의 인프라 야망이 드러남
저커버그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이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라며 남는 컴퓨팅 용량을 프리미엄에 팔 수 있다고 언급함
메타는 올해 설비투자로 1250억~1450억달러를 쓸 계획이며 대부분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될 전망임
AI 수요 급증 속에 인프라 전문 경영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음
◆ 버버리, 매출 5% 성장…"턴어라운드 전략 통했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가 6월 마감 분기에 동일매장 매출 5% 성장을 기록하며 부활 전략이 통하고 있음을 보여줌
미국(12%)과 중국(9%)이 성장을 이끌었고 특히 중국 Z세대 수요가 강했으며 3년 만에 처음으로 전 사업부문이 동반 성장함
반면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 매출은 이란전 여파와 관광객 지출 감소로 3% 하락해 주가가 6.4% 떨어짐
슐먼 CEO는 클래식 영국풍 회귀 전략이 통하고 있다며 2027 회계연도 매출·마진 개선 목표를 유지함
◆ 美 이란전 추가예산, 공화당서부터 '삐걱'
미 하원 공화당이 이란전 4개월 만에 950억달러 군비 증액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트럼프가 원한 규모보다 훨씬 작음
국방·정보에 최대 730억달러, 농민 지원 120억달러, 투표 규제 강화에 100억달러를 배정하는 틀을 예산위가 승인함
일부 보수파가 재원 대책 부재에 반발하며 219 대 212의 아슬아슬한 다수 상황에서 당내 분열로 통과가 불투명함
국방부는 자금 확보 실패 시 올여름 작전비가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트럼프는 별도로 3500억달러 군비 증액을 압박 중임
[파이낸셜타임스]
◆ 트럼프 관세 합의 1년…美, EU 규제 완화 계획 공개 촉구
미국이 미·EU 무역합의 1주년을 앞두고 EU에 자동차 안전기준과 식품·농산물 규제 등 비관세 장벽 완화 계획 공개를 요구함
양측은 지난해 8월 산업재와 일부 농산물 관세를 인하하고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합의를 체결함
미국은 EU의 후속 조치가 충분히 진전되지 않았다고 보는 반면 EU 집행위원회는 추가 이행 약속 문서 서명 계획이 없다는 입장임
비관세 장벽 완화를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음
◆ 독일 "우크라이나 전투 경험 배운다"…군 현대화 협력 강화
독일 육군사령관이 우크라이나군을 약 80만 명 규모의 가장 실전 경험이 풍부한 군대로 평가하며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밝힘
독일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인을 초청해 드론 운용과 무인기 대응 등 실전 전술을 독일군에 교육하는 계획을 추진함
사령관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심층 타격이 전쟁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함
러시아의 추가 확전 가능성에는 회의적 입장을 보이면서도 전투 경험 공유를 통한 군 현대화 협력을 강화하는 흐름
◆ 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는 타협 불가"…핵보다 해상 패권 우선
이란이 핵 프로그램보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미국과의 협상에서 더 중요한 전략적 자산으로 규정하며 타협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함
하메네이가 약 15년 전 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계획을 준비하도록 지시한 사실이 공개됨
이란은 전쟁이 지속되는 동안 해협을 통제하고 향후 오만과 함께 항로를 관리하며 선박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임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가 커 최종 합의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는 분석이 우세함
◆ 트럼프, 해외원조도 'MAGA' 재편…유럽 보수단체 지원 추진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과 기타 지역에서 MAGA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보조금 프로그램을 추진함
EU의 디지털서비스법·디지털시장법 대응에 200만달러, 유럽 내 표현의 자유와 국가주권 강화 문명 동맹 구축에 500만달러 지원 방안이 포함됨
동유럽·발칸 지역 서구 문명 가치 수호 단체 지원, 브라질 사법권 남용 대응, 남아공 소수민족 인권 기록 사업 등도 검토 중임
미 국무부는 모든 사업이 아직 내부 검토 단계에 있으며 연방 보조금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이 확정된다고 밝힘
◆ 인도네시아 반부패 수사 내홍…검찰·경찰 '권한 다툼' 격화
인도네시아에서 경찰이 반부패 수사를 총괄하던 검찰 고위 간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검찰·경찰 간 권한 다툼이 격화됨
경찰은 특수범죄 담당 차장검사 자택에서 금괴 74㎏과 약 4760억 루피아 상당의 현금을 압수함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부패 척결보다 사정기관 간 이해관계와 권한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함
법치주의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인도네시아 사법 시스템의 신뢰성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름
◆ 中, 헬륨 수출 제한…유럽 반도체·MRI 산업 공급난 심화
중국이 반도체 제조와 MRI 등 의료기기에 필수적인 산업용 헬륨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해 유럽 공급난이 심화될 전망임
중국은 러시아산 헬륨이 유럽으로 우회 수출되는 핵심 경로 역할을 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재수출 통로가 사실상 차단됨
글로벌 헬륨 공급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던 카타르 생산이 이란전 여파로 차질을 빚고 러시아도 4월부터 수출 제한을 시행함
주요 공급원이 동시에 차단되면서 유럽 반도체·의료 산업의 핵심 소재 조달 위기가 구조적으로 심화되는 상황임
◆ AI 투자 열풍에 아시아 증시 거래 급증…월가 수익 새 엔진 부상
아시아가 올해 유럽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투자은행들의 두 번째 수익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SK하이닉스·TSMC·캄브리콘 등 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주요 투자은행의 최근 분기 주식거래 수익이 사상 최고치인 257억달러를 기록함
올해 5월 말까지 아시아 증시 거래 규모는 52조달러를 넘어 북미(53조5000억달러)에 근접함
골드만삭스·JP모건·모건스탠리 등은 최근 2년간 아시아 투자와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나 지정학적 긴장을 위험 요인으로 꼽음
◆ 반도체주 '롤러코스터'…30여 년 만에 시장 대비 최고 변동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일간 변동성이 S&P500 대비 4.9배로 반도체주가 전체 시장보다 약 5배 더 크게 움직이고 있음
이는 닷컴버블 붕괴 직후인 2000년 기록한 4.2배를 넘어서는 30여 년 만의 최고 수준임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기업 가치 부담이 커짐
작은 뉴스에도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장세가 이어지며 반도체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임
◆ 스페이스X 주가 공모가 밑으로…AI 랠리 식자 공매도 급증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후 처음으로 공모가(135달러)를 밑돌며 123.99달러에 마감함
최근 한 달간 공매도 투자자들이 약 40억달러의 평가이익을 거뒀으며 거래 가능 주식의 30%가 공매도 목적으로 차입됨
다음 달부터 상장 전 투자자들의 보호예수가 일부 해제되면 최대 9억 주가 추가로 시장에 풀릴 수 있어 매도 압력이 커짐
30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발행 당시 6.7%에서 7.4%로 상승해 자금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음
◆ 싱가포르, 펀드매니저 세제 혜택 검토…홍콩과 금융인재 유치 경쟁
싱가포르 금융당국이 홍콩의 대규모 세제 개편에 대응해 펀드매니저와 자산운용사의 세금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업계와 논의 중임
홍콩은 성과보수와 성과수수료에 대한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해 헤지펀드·사모펀드·VC·패밀리오피스 운용 인력을 유치할 계획임
싱가포르에서는 고액 연봉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홍콩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상황임
싱가포르는 개인 감세 대신 기업의 영업 비용을 낮춰 운용사들이 직원 보수를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음
◆ '유럽 은행' 꼬리표 떼려는 UBS…미국 시장 공략 시험대
UBS가 미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자산관리은행으로 재평가받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음
미국 자산관리 부문 수익성이 모건스탠리·JP모건·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 경쟁사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임
새로 취득한 미국 은행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경쟁사에 맡겨진 약 1500억달러의 고객 예금을 유치하고 이익률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임
스위스 정부가 해외 자회사에 약 220억달러의 추가 자본 적립을 요구하는 규제안을 추진하면서 미국 사업 확장에 자본 부담이 커질 전망임
◆ AI 여행비서 공세에도 자신감…익스피디아 CEO "여행은 신뢰의 사업"
세계 2위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가 생성형 AI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확산을 위기가 아닌 성장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움
고랭 CEO는 AI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여행객의 의사결정을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함
브랜드 신뢰도와 예약 변경·취소·고객 지원 등 사후 서비스, 통합 멤버십 혜택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는 전략임
AI가 여행 산업을 변화시키더라도 인간의 여행 경험과 플랫폼의 역할은 계속 중요할 것이라는 전망
◆ 시장, ECB 7월 금리 동결 전망…추가 인상은 9월 무게
시장은 ECB가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금리 인상은 9월로 미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음
유로존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2.8%를 기록하면서 7월 금리 인상 필요성이 약해짐
중동 지역 긴장 재고조와 국제유가 반등이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으로 남아 ECB의 긴축 기조가 종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함
미국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물가에도 견조한 경기를 감안해 2026년 말까지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음
◆ (빅리드) '말 아끼는 Fed' 시장 흔들까…워시 의장 소통 전략 시험대
케빈 워시 신임 Fed 의장이 포워드 가이던스를 축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워시 의장은 중앙은행이 미래 정책을 지나치게 예고하면서 시장이 경제 상황보다 연준 발언에만 의존하게 됐다고 비판함
옐런 전 의장 등은 Fed 정책 방향 정보가 부족하면 국채금리와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차입 비용도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함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점도표·회의 운영 방식 등을 포함한 소통 개편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임
[뉴욕타임스]
◆ 지난해 신규 창업 신청 20년래 최대…창업자 60%가 AI 활용
미국의 지난해 신규 사업 신청이 570만건으로 20년 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창업 활동이 크게 되살아남
코로나19가 창업 증가의 계기를 만들고 생성형 AI가 비용과 인력 부담을 낮추면서 소규모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빨라짐
구스토 조사에서 지난해 창업한 플랫폼 이용자의 약 60%가 AI를 활용했고 절반은 AI가 창업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도왔다고 밝힘
AI 자체를 사업 기반으로 삼은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며 AI 관련 창업 신청이 조사기간 후반부에 급증하는 추세임
◆ 트럼프 연설 미리 본 백악관 직원, 예측시장 베팅 의혹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을 사전에 본 백악관 텔레프롬프터 담당자가 예측시장에 베팅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내부 정보를 활용한 거래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백악관의 정보관리 시스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름
해당 직원은 대통령의 특정 단어 사용 여부를 맞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서 약 10만달러를 벌어들임
칼시는 이 사건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넘겨 조사를 의뢰하며 파장이 예상됨
◆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해임에…전쟁 후 세 번째 대형시위
우크라이나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페도로우 국방장관 해임 결정에 반발해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가 벌어짐
이는 전쟁 시작 이후 전국 단위로 열린 대규모 시위 중 세 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이례적인 반발임
35세인 페도로우 전 장관은 첨단 드론과 자율무기 개발에 집중해 러시아를 상대로 전세를 바꾼 핵심 인물로 평가됨
시위대는 잘 작동하는 시스템을 망가뜨린다는 이유로 해임 결정에 강하게 항의하며 국정 혼란이 가중됨
◆ 콜롬비아산 위조달러, 미국 밖 현금경제 노린다
콜롬비아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위조지폐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핵심 지역 중 하나로 지목됨
위조 달러가 미국으로 밀반입되는 규모보다 미국 밖에서 유통되며 발생하는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남
유통 중인 미국 달러의 절반이 해외에 있어 달러를 공식 통화로 쓰는 국가가 위조지폐의 주요 타깃이 됨
에콰도르·엘살바도르·파나마 등 달러를 공식 통화로 사용하는 중남미 국가에서 주로 유통됨
◆ 나이키 겨눈 트럼프 정부…DEI 법적 기반 흔든다
미국 고용평등기회위원회가 나이키의 다양성 정책을 백인 차별로 규정하며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함
루커스 위원장은 나이키가 다양성 목표를 명분으로 백인 직원과 구직자를 체계적으로 차별했다고 주장하며 직접 민권 조사를 개시함
위원이 직접 조사에 착수하고 뉴스 기사를 각주로 단 법률 메모까지 첨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됨
이번 조사는 코카콜라 유통사·뉴욕타임스 등 다른 기업으로 확산되며 DEI 정책의 법적 기반을 위협하는 흐름
[경제관찰보]
◆ 숏폼 마케팅의 저속한 경쟁과 규제 강화에 직면한 기업들
많은 브랜드가 단기 마케팅 성과를 위해 자극적·선정적 숏폼 영상 제작에 매몰되며 인플루언서와 대행사들이 과당 경쟁에 나서고 있음
틱톡 등 플랫폼이 이달 초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암시적이고 저속한 콘텐츠를 엄격히 규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다수의 기업이 저속한 마케팅으로 당국의 행정 처분과 벌금 부과, 광고 게재 중단 등 실질적인 경영 타격을 입고 있음
숏폼 마케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광고주가 콘텐츠 기획부터 배포까지 전 과정에서 법규 준수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
◆ 글로벌 AI 거버넌스 쟁탈전…주도권 경쟁 격화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기술적 진화와 규제 사이의 불일치가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AI 거버넌스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
LLM 같은 고도화된 기술은 스스로 진화하는 특성을 지녀 고정된 법률적 잣대로는 위험성을 사전에 통제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음
적응형 민첩 거버넌스가 대안으로 제시되며 AI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투명성 확보와 샌드박스형 테스트 환경 마련이 주목받고 있음
중국도 국제 표준화 기구를 통해 AI 거버넌스 표준을 공유하며 데이터 분류와 모델 안전성 평가 등 기술적 가이드라인 마련에 주력하는 흐름
◆ 게임 엔진의 진화, AI 인프라의 새로운 핵심 동력으로 부상
게임 개발용으로 고안된 게임 엔진이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한 최적의 가상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음
자율주행·로봇 공학 등 물리적 제약이 따르는 분야에서 게임 엔진을 활용한 가상 학습이 현실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
AI는 가상 환경 내 반복적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 속도를 높이고 실제 데이터만으로는 확보하기 힘든 희귀 상황 대응력을 키울 수 있음
기업과 연구 기관들은 게임 엔진 기술을 AI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기술 고도화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
◆ 中 자동차 산업의 이익 구조 재편…규모 대 이익의 딜레마
중국 자동차 산업의 올 상반기 매출이익률이 3.4%로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규모와 수익성 사이의 갈등이 심화됨
배터리·칩·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자동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며 이익을 독점하는 공급망 역전 현상이 뚜렷해짐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단가를 낮추는 치킨 게임을 벌이는 동시에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감당하는 삼중고에 시달림
전문가들은 수직 계열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지능형 제조로의 전환, 공급망 내 합리적 이익 배분 구조 재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함
[월스트리트저널]
◆ (사설) '세이브 아메리카법', 공화당 표만 깎을 자책골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이브 아메리카법 통과를 밀어붙였으나 WSJ는 통과 불가능한 법안을 부정확한 근거로 파는 자책골이라고 비판함
트럼프가 공개하고도 안 읽은 정보 메모에는 개표 시스템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 대규모 조작이 어렵다고 명시돼 있음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100여일 앞둔 중간선거 전에 전국 약 1만개 지방정부가 이 법을 시행하는 건 산수가 안 맞는다며 불가능하다고 지적함
WSJ는 선거를 믿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오히려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 포기를 부를 수 있다고 경고함
◆ (사설) 산불 연기 두고 여야 '정쟁 매연'
캐나다 온타리오주 산불 연기가 미 중서부·북동부를 뒤덮자 여야 정치인들이 저마다 정치적 매연을 뿜으며 혼란만 키우고 있다고 WSJ가 비판함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더럽고 오염된 공기의 침략이라며 관세 보복을 위협했고 공화당 상원의원은 캐나다 제재 법안을 예고함
반면 진보 진영은 산불을 화석연료 산업의 탐욕에 따른 결과로 규정하며 태양광·풍력으로의 전환을 해법으로 제시함
WSJ는 올해 캐나다 산불이 예년 평균 수준이라는 연구를 들어 양측 모두 사실을 왜곡한다고 지적함
◆ (사설) 10년 새 총리 7명…번햄에 쏠리는 '마지막 기대'
앤디 번햄이 영국 총리에 오르며 10년 새 일곱 번째 지도자가 되는 가운데 WSJ는 잦은 지도자 교체를 끝낼 최선책은 경제 회복이라고 진단함
GDP 성장과 실질임금 정체는 여야 공동 책임으로 보수당은 세금을 2차대전 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노동당은 증세와 규제를 더했다는 지적임
번햄은 유틸리티 국유화·정부 주도 주택 건설·추가 증세를 지지하는 등 본능이 잘못됐다며 경제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됨
보궐선거구 주민 약 2만5000명만이 그를 뽑은 데다 당대표도 경쟁 없이 추대돼 스타머 퇴진에 따른 안도감 외엔 위임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
[파이낸셜타임스]
◆ 이제 유럽도 에어컨을 받아들여야 할 때다
기후변화로 유럽이 가장 빠르게 더워지는 대륙으로 변하면서 에어컨 보급을 기후 적응의 핵심 정책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음
전문가들은 폭염이 노동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매년 수천 명의 초과 사망을 초래한다고 강조함
에어컨이 온실가스 배출을 늘린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는 고효율 제품과 청정에너지 기반 전력 공급 확대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반박함
냉방 설비 확대가 경제와 공중보건 측면에서 모두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흐름
◆ '우파'가 더 이상 금기어가 아닌 이유
영국에서 우파라는 정치적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이 과거보다 크게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다만 이는 청년층이 대거 우경화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18~25세 남성은 여전히 다른 연령대보다 우파 정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낮음
나치·파시스트·극우 등 표현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상대적으로 우파라는 용어의 부정적 의미가 희석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힘
필자는 우파에 대한 금기가 약해졌다고 해서 극단적 주장에 대한 비판적 검증까지 약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 AI 학습이 일부 노동자에게 경쟁우위를 안겨주는 방식
기업들이 직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학습시키는 맞춤형 AI 개발에 나서면서 숙련 인력의 가치와 협상력이 오히려 커질 수 있음
LLM은 공개 데이터가 풍부한 분야에서는 뛰어나지만 조직 특유의 업무 방식과 암묵지가 필요한 업무에서는 한계를 보임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는 범용 AI 모델의 정확도가 50% 수준에 그쳤으나 사내 전문가 데이터로 맞춤 학습시키자 85%까지 높아졌다고 밝힘
앞으로 AI 경쟁의 핵심은 기술 자체보다 숙련 노동자의 협력과 신뢰를 확보하는 데 있다는 전망
◆ 번햄은 정부 운영의 첫 번째 원칙을 기억해야 한다
마틴 울프 수석 칼럼니스트는 취임한 번햄 영국 총리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로 재정 신뢰 회복을 제시하며 무리한 재정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함
영국 국채 금리가 G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영국의 재정 건전성과 정치적 안정성에 충분한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줌
IMF도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 정부 차입 비용과 금융 안정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경고함
2022년 리즈 트러스 전 총리 시절 국채시장 혼란 이후 영국 국채시장의 취약성이 구조적으로 커졌다는 평가가 우세함
[뉴욕타임스]
◆ 중국의 AI 플레이는 미국과 다르다
미국과 중국이 최첨단 AI를 바라보는 전략이 통제와 확산으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음
미국이 최첨단 AI 모델을 핵무기처럼 엄격하게 관리해야 할 전략자산으로 보는 반면 중국은 공유하고 수출할 수 있는 영향력 수단으로 취급함
이러한 차이는 냉전 초기 미국이 핵무기 경쟁을 벌이면서도 민간 원자력 기술은 동맹국에 제공했던 이중 전략과 유사하다는 분석임
키미K3이 미국 최상위 모델에 근접한 상황에서도 중국이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로 한 것은 일관된 개방형 AI 전략의 일환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
[경제관찰보]
◆ 저금리 기조 속 은행권 순이자마진 압박과 수익성 고민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정책적 규제가 맞물리면서 은행의 핵심 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이 큰 압박을 받고 있음
중국 인민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조절 정책과 대출 가산금리 규제 강화로 예대금리차가 좁아지는 현상이 나타남
은행들은 비이자이익 비중 확대 등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나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실적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올 하반기 은행권의 핵심 과제는 좁아진 마진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와 디지털 기반 서비스 경쟁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 수익 모델을 발굴하는 것임
◆ 성숙기 들어선 공유자전거 시장…가격 인상과 고도화 전략의 갈림길
중국 내 주요 공유자전거 플랫폼들이 잇따라 기본요금을 인상하며 시장이 수익성 중심의 고도화 단계로 진입함
3대 플랫폼이 점유율을 나눠 가진 과점 체제가 공고해지면서 저가 경쟁만으로는 고정비용과 운영 효율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함
전문가들은 공유자전거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 수익성 사이의 마찰이 필연적이며 무분별한 확장으로 도심 내 자전거 적재량 포화와 비용 상승이 숙제가 됐다고 평가함
플랫폼 기업들은 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자 거부감을 최소화하면서 데이터 기반 효율적 차량 배치와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증명해야 할 시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