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도체 위협 아니다…'세계 최고' 이익성장률에 주목할 때"
'1만피'를 향해 달려가던 코스피가 한달 째 조정을 받고 있다. 지수가 '6천피'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손실 구간에 접어든 투자자도 많아졌다. 손실이 더 커지기 전에 '국장'에서 탈출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등 시장의 공포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27년차 펀드매니저인 최광욱 더제이자산운용 대표(사진)는 20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증시 상황에 대해 "코스피 지수가 저점을 지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5월 '대가들의 투자철학' 인터뷰를 통해 "반도체 기업의 주가는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던 그는 이번 긴급 시장진단에서도 "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세를 기반으로 코스피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 대표는 "국내 증시 상장기업의 이익성장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자들은 인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도체 펀더멘털 훼손 없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 차익실현 움직임이 심해진 영향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정점 논란이 부각되면서 차익매물이 나왔습니다. 7천피가 붕괴는 그동안 반도체주 쏠림이 과했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