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끝 아니다"…한은이 8월에도 금리 올릴 가능성은 [심성미의 중앙은행 워치]
오는 16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7,8월 두 달 연속 금리를 올리는 '백투백(back-to-back) 인상' 가능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현재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는 7월과 10월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지만,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고 물가 상방 압력이 이어질 경우 10월 인상이 8월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두달 연속 금리 인상할까

시장에서는 7~8월 연속 인상을 예상하는 의견은 아직 소수다. 다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시장 일각에서 제기됐던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나 '6월 임시 금통위' 개최설에 대해선 적극 부인했지만, 백투백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7~8월 경제 데이터를 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