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세처(Brad Setser) 미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국제경제 문제에서 최근 가장 활동적이고, 또 논쟁적인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지난 수년 동안 중국의 무역 흑자가 '과소평가' 되었으며, 이는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이를 작아보이도록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구심을 쫓고 있다. 그의 엑스(X)에는 수시로 관련 통계나 그래프가 올라온다. 중국의 흑자 과소평가를 봐주고 있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국제기구를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그가 중국 무역흑자 문제를 지적한 내용을 비롯한 지난 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링크는 여기.

기자는 지난 9일 세처 연구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었다. 미국 달러화의 위상 변화에 관해 약 20분 가량 진행된 통화에서 세처 연구원은 한국의 원화가치가 과도하게 낮아져 있으며, 환율이 다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